주진형 페이스북
“지난 20년 동안 한국 사회는 아파트 값과 아이들을 바꿔 먹고 살았다. 심하게 말해, 아이를 먹고 사는 사회였다. 주택 값은 천정부지로 올라 젊은 사람들이 결혼할 꿈도 못 꾸고, 결혼을 해도 아이를 기를 집을 못 구해 젊은 세대가 결혼도 포기하고 아이 낳는 것도 포기했지만 한국의 대다수 중산층은 그저 흐뭇하기만 했다. 갖고 있는 게 오로지 집 하나인데 그 집 값이 오르고 있었으니까. 저출생 고령화 얘기를 들어도 겉으론 혀를 찼지만 속으로는, 알게 뭐야, 내 집 값이 오르고 있는데”
암울하군요. 결국 일본을 따라갈까요
거기 30년 산 원주민들이 이제 다 늙어버려서....
절반이상이 집한채인분들인데...
나라는 안 망해도 기득권은 안 망해도 나는 망할 거 같은데 말입니다.
문제는 인간 세상에서 그 "나만 아니면 돼"의 궁극적인 끝은 결국 다 망하는 거거든요. ㄷㄷㄷ
제가 진짜 그 말을 싫어해서 그 말이 표어급이던 프로그램도 안보거든요.ㅋ
우리가 모른 척했던 결과지를 이제 받아보는 중이라고 생각해요.
싱글인 지인 1인은 어차피 자식도 없고 해서 쓰레기를 아무데나 버린답디다. (신촌 대학 나오고 집안 재산 100억대 부자임)
매사 나만 이득이면 된다는 마인드가 참 혐오스럽습니다.
성공했으면 조금 달랐으려나요
노통 죽이라고 MB 뽑았을 때 이미 우리 미래는 결정된거죠
만약 과거로 돌아간다면 다른 선택을 할까요? 아마 코인/주식/부동산 사고
자기가 아는 미래가 바뀔까봐 예견된 참사 벌어지게 입 다물고 있을 겁니다
그 사람 많이사는 성북구에서 탈출한 이유는 동네가 노령화되고 교통지옥이어서 그런게 아니고 초등학교 앞에 교통신호등 하나를 제대로 안갖춰놔서 등하교길에 어린아이가 사망하는 사고가 빈발했기 때문입니다.
기대소득이 높은 젊은이들은 깨끗하고 좋은 환경에서 살고 싶어하는데, 서울에서 이런 환경을 갖춘 아파트가 비싸면 서울의 빌라를 찾는게 아니라 바로 경기도의 아파트로 눈을 돌립니다.
1박 2일에서 강호동이 외치던 그 한마디 "나만 아니면 돼!!"
어쩌면 사회상을 대표하는 그 외침들이 모여서 지금이 되었네요.
30년이면 다시 지어야 하는 아파트라니...
혹한과 폭설, 혹서기의 장마, 집중호우… 주택 노후도에 큰 데미지를 입히죠.
보일러 난방 배관도 생각보다 큰 영향 끼치고요.
90년대 팬션붐 일었을 때 전국에 지었던 그 많은 목조주택을 보면 몇 백년이 거뜬하다던 말이 무색하게 조금만 관리가 안되면…
한국 기후가 꽤나 가혹합니다.
그게 아니라면 과거 10여년 투표를 그렇게 했겠어요???
지방 균형발전... 아니 지방 집중 투자좀 해서 인구분산합시다..
부처 예수가 와도 해결 못합니다
자산이라도 이민보내야죠. 달러만이 답
출산을 부동산과 연결지을수록 나라가 더욱 부동산의 늪에 빠진다고 생각합니다. 부동산은 잊고 노동과 교육 문제를 들춰내야합니다.
아이들과 바꿔 먹었다는 표현이 참..현실이라 씁쓸하네요
서울 재정비지구 재개발이 느려서 큰일이다.
1기신도시도 재개발이 늦어져서 큰일이다.
빨리 재개발 하자로 읽히는데 이게 왜 공감을 많이 받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내마당의 침공인가요? 아니면 클리앙도 구도심이라 재개발이 필요한가요.
우리나라의 문제는 그걸 다 합한 숫자가 줄어든다는거고요
이걸 구도심 개발의 이유로 삼는건 잘못같아요
그래서 부동산 가격 폭등이 전반적으로 출산률과 크게
연관이 있는거고요
거주 비용이 비싸니 20대 남녀가 서로 결혼을 포기합니다.
임대주택도 자수성가로 뭔가 해보려고 하면 소득 기준에서 걸리고 ㅋㅋ
자본이 축적된 부모를 만났는데 무직 백수인 금수저 자녀들이 혜택받는 이상란 나라죠
결혼한 2030 분들도 보증금 대출 이자나 월세에 시달리니 모을 돈도 소비할 여력도 없어요 똑똑해진 요즘 2030이 아이 가질 생각을 어떻게 할까요..
여튼 부동산 가격 안정화가 되길 바랍니다.
윤정권이 안 하겠지만
미국에 있는 BJ 파월이 해줄거라 믿고 있습니다.
한국의 출산율이 20년전에도 상당히 낮았습니다 애초에 한국은 산아제한정책과 IMF 이후 로는 출산율이 증가한 적이 없어요
2002년 출산율은 이미 1.1대에 거의 오른 적 없고 2000년초반 이후 로 일본보다 높았던적이 한번도 없어요
2010년대에도 추세는 비슷했고 그게 좀 더 떨어져서 이 정도까지 온 거죠 일본은 2010년대에도 1.5 정도는 되었고 이제 1.2 입니다
그래도 근래에 개선되어서인지 교통편이 편해지고 나름 출퇴근 하기에 괜찮은 위치로 변한 부분이 있긴 하더군요. 이와 비슷한 맥락이라고 볼 수 있는 주장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