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
선수로 보나, 나이로 보나, 관례상으로는 거의 자동으로 되는거였는데. 이번에는 희한하게 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꽤 많다고 알려져있어요. 본인은 하고자 하는 이유가 뭔가요?
추미애:
아마도 200석이 안됐기 때문에, 국회가 더 중심 잡아주시라..하는게 첫 번째 이유인 것 같아요. "국회라도 우리를 지켜다오 " 하는게 있었어요. 이제 정치의 중심이 국회일 수 밖에 없고, 지난번처럼 그렇게 발을 빼고 몸사리고, 주저하고, 그런거 더 이상 안된다. 또 저 자신도 책임감 같은겁니다.
여러분이 주시는 신뢰와, 저 자신의 책임감이 결부되서, 제가 꼭 나가야겠다고 고백합니다.
김어준:
21대에는 답답함이 있었어요. 민주당 출신의 국회의장들이 개혁 과제의 발목을 잡는 역할을 했단 말예요. 결과적으로.
예를 들어서 검수완박, 검사가 직접 수사할 수 있는 범위를 좁혀서 부패범죄/경제범죄 중..이렇게 제안했는데, 이' 중'을 국민의 힘이 '등'으로 바꿔달라고 했단 말예요. 의도가 뻔하잖아. 등이라고 하면 뭐든지 할 수 있는거 아니야.
근데 그걸 민주당 출신의 의장이 받아줘 버렸어요.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에서 시행령으로 사실상 모든 검수완박 법을 무력화시켜버렸죠. 국회의장이 OK하면서 그게 가능해졌거든요. 이런걸 더이상 보고싶지 않은거죠.
추미애:
그렇죠. 그러면서 그걸 마사지하려고 부가조항을 막 넣었어요. 사개특위를 만들어서 천천히 논의한다 이런식으로. 그런데 사개특위..아무것도 안해요.
김어준:
이번 22대 국회에서 여러가지 개혁 과제가 나올 것이고, 국민의 힘에서는 유리한대로 끌고가려 할 것이고, 보수매체가 지원하고, 민주당이 의회독주한다고 공격하겠죠.
그러면 조선일보를 매일 구독하는 분들은 이거 내가 욕먹겠구나..하고 그쪽도 받아줘야한다고 하면 망가지기 시작하는거 아녜요.
추미애:
그걸 다시 보고싶지 않은거죠.
출처보기: 다스뵈이다 306회
www.youtube.com/watch?v=cnQf0y1VN7A&t=5854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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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대 국회의장은 추미애! 압도적 지지가 필요합니다.
# 박병석, 김진표
미애로합의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