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콘서트 연짱 3일 가보기도 했습니다. 3일째 되니 정현님이 알아보시더군요. 그런데 한 둘이 아니더란..ㅋㅋ 가수는 콘서트 가면 위대해 보입니다. 박정현은 거기서도 다름이 있어요. 일단 AR/MR 이딴거 당연히 절대 없고 매번 편곡이 달라서 음반에 없는 노래를 불러줍니다. 덤으로 성량또한 엄청나서 빅마마랑 듀엣해도 소리가 제대로 들리더군요. 요즘 유행하는 목소리 차력쇼라고도 하겠네요. + 감동
예전에 자우림이 자기 콘서트 게스트 가수로 왔었는데 이젠 내가 게스트로 왔다면서 소개하는데 와~~ 일탈을 박정현이 불렀는데 어마어마 했습니다.
그래도 아쉬운게 항상 보면 소속사가 좀 메이저면 어떨까하는...ㅜㅜ
제가 아직도 기억나는데 콘서트에 학생이 엄마랑 왔더라구요. 엄마가 공연 시작 전에 엄청 잔소리를 합니다. 공부는 언제하니..너 공부하라고 표 사준거다..등등.. 공연시작... 초몰입 집중. 끝에..앵콜 부를때 조명이 비춰서 그 엄마 얼굴이 좀 보이더라구요. 울고 계시더만요. 두손은 꼬~옥 깍지끼고. 아싸..팬 1명 증가!!
kbs 라디오 공개방송에서 까만 일기장을 접했는데, 그 감동을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도 같이 해요~~ 이승환님이랑 맞짱 콘서트 다시 해주세요~~ 그때 못간게 넘 아쉽네요.
에이...방송에서의 리액션은 무조건 과장됩니다. 박정현 실제 라이브와 상관없이 그 날 겁나 못했더라도 저런 표정 지었을 거에요. 다만 박정현의 보이스는 웬간한 스피커 출력으론 표현이 안되기 땜에 TV로는 한계가 있져. ㅋㅋ
헤라쿨렝슝
IP 39.♡.79.183
04-27
2024-04-27 20: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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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잘 모르겠는데 제가 20년전에 콘서트 갔을때는 확실히 콘서트때가 장난아니긴했습니다(4집 꿈에 시절) 살면서 가본 콘서트중엔 음반하고 제일 차이가 컸던것 같아요.
김파랑
IP 211.♡.205.28
04-27
2024-04-27 21:4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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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전인가 그 꿈에 앨범이 나왔을때 콘서트가보았는데 아주 깜짝 놀랐습니다. 그 작은 몸으로 쩌렁쩌렁 홀을 꽉채우는 성량... 정말성량 어마무시합니다!!!!
플로랄
IP 121.♡.158.131
04-27
2024-04-27 23: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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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전 지방 축제때 야외 공설운동장이었는데요. 이거~부터 정말 성량으로 고막을 때려박는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방송이 라이브의 느낌 전혀 못담더군요.
ts384
IP 221.♡.58.61
04-30
2024-04-30 12: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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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쯤 전인가 박정현 콘서트 갔었는데 올림픽 체조경기장이었던 것 같아요. 무대가 엄청 넓고 공연장 엄청 크고 가수는 손바닥만한데 그 공간을 꽉꽉 채웁니다. 정말 눈물나게 감동적이었습니다. 그리고 곡들 중에 빠른 비트의 곡들이 생각보다 많아서 전반엔 빠른 곡들 후반엔 느린 곡들로 구성했는데 빠른 곡들은 그 리듬에 맞춰 방방 뛰어다니면서도 전부 라이브로 부릅디다.
그래서 사실 나가수 시절이 좋았어요. 이미 검증된 좋은 곡들을 박정현이 소화하는 것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어서. 비긴 어게인도 좀 그랬고. 성시경이 그시절 나가수를 이렇게 표현했었죠. '본격 박정현을 이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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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라이브는 성량이 중요하군요
이영현도 라이브로 들으면 이게
몸이 반응한다고 엄청 다르다 하더라구요
그럼 이소라나 조덕배 같은 가수분들은
라이브가 훨씬좋다 이런느낌은
아닐까요
다른 가수들 라이브를 그냥 애들 재롱잔치로 만들어버렸어요
/Vollago
그저 감동입니다
순서대로 나얼도 나오고 성시경도 나오던 콘서트에서.. 박정현 목소리를 라이브로 처음 들었습니다만..
너무 놀랐습니다. 라이브에 한해서는 최고레벨로 봐도 좋을 정도죠. 물론 음향 세팅이 잘 되어 있는 경우에 그렇습니다.
야구나 축구장에서 직관하는거랑 TV로 보는 것과 같은 차이가 납니다.
라이브로 들으면 다들 뿅~ 갑니다 ㅎㅎ
귀호강이라고 하죠? 몇 시간이고 계속 듣고 싶어져요
전성기 때는 더했습니다
가수는 콘서트 가면 위대해 보입니다. 박정현은 거기서도 다름이 있어요.
일단 AR/MR 이딴거 당연히 절대 없고 매번 편곡이 달라서 음반에 없는 노래를 불러줍니다.
덤으로 성량또한 엄청나서 빅마마랑 듀엣해도 소리가 제대로 들리더군요.
요즘 유행하는 목소리 차력쇼라고도 하겠네요. + 감동
예전에 자우림이 자기 콘서트 게스트 가수로 왔었는데 이젠 내가 게스트로 왔다면서 소개하는데 와~~
일탈을 박정현이 불렀는데 어마어마 했습니다.
그래도 아쉬운게 항상 보면 소속사가 좀 메이저면 어떨까하는...ㅜㅜ
제가 아직도 기억나는데
콘서트에 학생이 엄마랑 왔더라구요. 엄마가 공연 시작 전에 엄청 잔소리를 합니다. 공부는 언제하니..너 공부하라고 표 사준거다..등등..
공연시작... 초몰입 집중.
끝에..앵콜 부를때 조명이 비춰서 그 엄마 얼굴이 좀 보이더라구요. 울고 계시더만요. 두손은 꼬~옥 깍지끼고.
아싸..팬 1명 증가!!
kbs 라디오 공개방송에서 까만 일기장을 접했는데, 그 감동을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도 같이 해요~~
이승환님이랑 맞짱 콘서트 다시 해주세요~~ 그때 못간게 넘 아쉽네요.
박정현 실제 라이브와 상관없이 그 날 겁나 못했더라도 저런 표정 지었을 거에요.
다만 박정현의 보이스는 웬간한 스피커 출력으론 표현이 안되기 땜에
TV로는 한계가 있져. ㅋㅋ
살면서 가본 콘서트중엔 음반하고 제일 차이가 컸던것 같아요.
그래서 사실 나가수 시절이 좋았어요. 이미 검증된 좋은 곡들을 박정현이 소화하는 것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어서. 비긴 어게인도 좀 그랬고. 성시경이 그시절 나가수를 이렇게 표현했었죠. '본격 박정현을 이겨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