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가 허락하지 않으면 절대 다른데를 못간다는 얘기잖아요?
아무리 싫어도 시키면 하이브에서만 일하라는 것은 족쇄 맞아요.
많은 사람들이 1000억 있는데 그게 무슨 노예 계약이냐? 라고 반박하는데요.
돈 1000억 주고서 그 사람 아무렇게나 해도 되나요?
왜요?
1000억 커서요? 그럼 1000억 주고 상대방 팔다리 잘라도 되나요?
당연히 안되지요.
큰 돈은 맞지만 그게 한 사람의 일할 곳을 선택할 수 있는 자유를 박탈할수 있는 권리가 되지 않습니다.
법은 잘 모르겠지만 법원에 소송걸면 이정도는 계약 무효되지 않나요? 잘 아시느분?
제가 민희진 비판 많이 했는데요. 하이브도 분명 비판 받을 부분이 있습니다.
그리고 하이브 입장 발표문 봤는데요.
첫번째 걸그룹 데뷔건은 민희진이 맞는 것 같아요.
위에 계약 부분도요.
그리고 그 부분 빼면 대체로 하이브가 맞는 부분이 있는 것 같네요.
내가 너무 급해서 사채 가져다가 썼는데 그게 법정금리를 훨씬 넘는거라면, 그 금리를 정한 조하아은 문제가 있다는얘길 하는 겁니다. 민희진이 잘했냐 못했냐를 얘기하는것은 아니고요.
직업 선택의 자유를 제한하는 조항이 들어있는건데 계약서에 싸인한건 너다로 끝날 문제는 아닌거 같아요
SM에서도 임원으로 재직했던 사람입니다. 계약서가 아주 민감한 사안이 업계에서 일했구요.
그걸 모르고 계약했을까요? 노예계약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본질은 저 사항만큼은 족쇄가 맞다는 것입니다. 그게 다른 부분(1000억)에 의해 바뀌는 사항은 아니라는 겁니다.
보통은 외부에 팔지 말라는 의미가 강합니다.
하이브가 무조건 동의 안해주고 매우 장기간 이상 민희진이 경업금지에 묶인다면 99% 법원에서 하이브가 패소하기 떄문에, 그 조항을 하이브가 밀어붙였을지 의문이고요
민희진은 몰라도 민희진 변호사가 무효화 시켰겠죠.
또한 그때는 넘어간다고 쳐도 최근 민희진이 문제를 제기 했을떄 민희진이 의견을 관철 시키지 못했다는건데, 그것도 이상한게 뻔히 질거 아는 하이브가 민희진 요구를 무시했다면 그것대로 이상하기도 하고요
그걸 아는 하이브과 그랬을지 의야하긴 합니다
민희진은 지금이 전성기 나이때이긴 합니다.
어쨌든 제 글의 요지는 저런 계약 자체는 노예계약이 맞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그렇게 무기한 묶어두는 계약을 하이브가 과연 제시했을지, 또는 제시 했더라도 고쳐주지 않았을지 의문이라는거죠
분명 민희진도 변호사 끼고 덤빈걸텐데요.
몇년간 경업금지 자체는 워낙 흔한 조항이고요.
계약은 달면 삼키고…아니잔어요
그리고. 난 그런 계약 누가 안해주나.
그리고 본인이 싸인했어도 몰랐어요..:가 원래 통하는거 였나요? 불공정 계약이면 법적송사를 통해 잘잘못을 가려야지 아 모르겠고 나 억울합니다 하면 이세상에 계약은 왜있고…
만일 하이브가 당장 해임시키면 민희진은 2026년까지 어쨌든 동일업종 활동을 못한다는 거 아닙니까?
한창 감각있고 일할 나이인데, 무려 2년을 그냥 버리라는 거네요. 이건 아닌 거 같습니다.
그리 따지면 서명했으니 아이돌 노예 계약은 성립된다도 맞습니까? 세상 모든 게 서명했으니 너 책임이라고 하면 분쟁이 왜 있겠습니까? 그냥 내 잘못이다 하면서 한탄만 하고 끝나겠죠.
우리네 같으면 1000억 준다고 하면 아 나 이제 일 안 해 놀고 먹을래가 일반적이겠지만,
본인의 신념이 강한 분들은 일 못하는 게 죽도록 싫을 겁니다. 워렌 버핏이 돈 많은데 왜 일하나요? 일론 머스크는 평생 놀고 먹을 돈 다 벌었는데 왜 일합니까?
노예 계약이라는 관점을 이렇게 보면 됩니다. 민희진 어도어 대표는 돈이 중요하지 않다는 게 진짜로 돈 한 푼도 안 받아도 된다가 아니라, 돈 보다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이 더 중요하다는 겁니다.
지금 돌아가는 상황으로 보면 법적 분쟁 이전에 사규로 민희진 어도어 대표 해임이 가능합니다. 그러면 그 해임으로 떠나게 된 자유의 몸이 된 셈인데, 나가서도 동종 업을 못하게 하면 그게 문제죠.
아마 본 글 쓰신 분도 이걸 문제삼은 거지, 돈 많은데 무슨 걱정? 이걸 따지는 게 아닐거라 봅니다.
창작욕구가 계속 샘솟는 크리에이터를 일 못하게 만들면 그건 고문보다 더 심할수 있어요
하이브가 반박한것도 다시 협상해보자 정도였죠
그 5프로 파는것도. 권리포기하는것도 하이브가 허락안하면 평생 아무데도 못갑니다.
그리고 하이브 내에서도 자리 안주면?
그냥 일반 주주로서 다른데 가지도 못하고 노예되는거에요 ㅡㅡ;
뒤에 문제가 되면 다시 협상해볼수 있다고 했다지만
첨부터 계약서에 저렇게 적었다는건 충분히 문제가 될수 있어요
소송걸면.. 조정할수 있을지 몰라도
애당초 저렇게 한건 노예계약 맞죠
하이브 안가도 갈데 많고 끌어올 자본 많았다는 민희진이 읽어보고 동의해서 한 계약이 왜 노예계약이에요 ㅎㅎㅎ 해놓고 보니 어 나 그사항 제대로 못 읽었는데? 어 나한테 손해야! 너네 나쁜놈이야! 할거면 세상에 계약이 왜 필요합니까
해당 조항이 불합리하다고 생각되면 서로 협상시에 얘기해서 조율할 문제인거죠.
영입할 당시 저런 파격적인 금액을 제시받을 정도로 협상에서 우위에 있는 사람이
계약서에서 저런 조항을 빼지 못할 정도로 협상력이 없는 상태도 아니고
"난 이런 조항은 직업선택의 자유를 포기하라는 뜻으로 들리니 바꿔달라,
이런 조항 있으면 난 계약 못한다. 대신 나도 일정 부분 포기할건 하겠다."
이러면 서로 깔끔하게 해결된 문제인데요.
계약할 때는 자기 욕심 닿는데까지 삼키려다가 막상 토해내려니까 노예계약 운운하는건 비겁해보이네요.
신종 어그로인가요..?
하이브의 모든 사스템을 지원받아야하는 입장에서 오프로 만 제한건거는 감사할수준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