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 오늘 처음으로 가 봤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으음.. 음식 비주얼이 이뻤습니다. 가게가 이뻤습니다. 먹기 전의 환상이 음식 맛 보다 좋았습니다 ㅎㅎ
전반적으로 해산물(생선, 파래)이 들어간 음식이 비린 맛이 강했어요 (오늘만 그런 거면 좋겠는데요).
감자전을 특이하게 <수란>에 찍어먹습니다. 신기했으나, 수란 자체가 간이나 맛을 더하는 소스 역할은 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날씨는 너무 좋았고요.
가보고 싶었던 곳에서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감자전은 맛있었어요!
좋은 날, 이쁜 곳을, 좋은 사람(전 남친이자 현 신랑)과 즐긴 것 자체가 좋았습니다.
담엔 아이와 함께 와야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