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의 컴백을 앞두고 있는 지금
굳이 왜 이런 일을 벌였나.
민희진 말대로 시기? 질투? 뉴진스 홀대?
이런 식의 의견들이 보이던데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민희진의 대표이사 권한 행사 중지라고 봅니다.
조용히 사임을 권했어야 한다는 분들,
민희진이 감사에도 응하지 않고 있는데
사임을 받아들였을리 있겠습니까?
이 상황에서 하이브가 조용히 움직였다면
경영권 분쟁 상황을 모르는 사람들에
어도어의 대표는 당연히 민희진이었을거고,
그녀가 행사하는 대표의 권리 또한 유효했을 겁니다.
이사회를 소집할 수 있고,
투자도 받을 수 있고,
심지어 뉴진스와 계약해지도 할 수 있습니다.
물론 하이브가 법적 조치를 할 거고, 아마도 이길 겁니다.
그런데요, 이게 즉각 효력을 발휘하지 못합니다.
결과가 나올 때까지 시간도 오래 걸리고
가처분이 오가면서 시간이 늘어지면서
대표가 승인한 상황이 유지될 가능성이 높죠.
그 뿐입니까?
소송은 민희진에게 걸리는 거지
뉴진스에게 걸리는 게 아니잖아요?
활동정지 가처분을 낼 수도 있겠지만
이 문제의 본질이 경영권 다툼인지라
표면적으로는 그로 인해 피해를 입게 된 뉴진스에게
그리 박한 판결이 내려지지 않을 확률이 큽니다.
그 동안의 판결이 그래서 피프티와 안성일이 그걸 노리기도 했죠.
암튼 분쟁 기간 중에도 뉴진스는 활동을 이어갈 테고
민희진은 직접 나서지 않는 채로
계속해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을 겁니다.
멤버들과 부모들이 민희진을 지지한다면요.
결국 하이브가 이겨도 이기지 못한 상황이 될 수도 있는데
이걸 그냥 두고볼 이유가 없죠.
민희진에게 계약을 해지할 권리가 있다는 점.
이게 피프티 사태와 다른 지점이고,
이게 실행되면 하이브가 가진 어도어의 지분은 80프로고 뭐고
무용지물에 다름없게 됩니다.
아티스트가 하나도 없는 레이블에 무슨 가치가 있겠습니까?
민희진 말대로 어도어는 빈껍데기가 되는 거고,
뉴진스가 다른 곳에 가서 활동 이어가면
동종업계 경업 금지 조항이 걸린 것으로 추정되는
풋옵션 포기하고 나가도
그보다 더 큰 이득을 볼 가능성이 높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하이브가 최대한 신속하고 요란하게
경영권 분쟁 중이고,
이 사태의 원인이 민희진 측에 있음을 알렸다는 게
저의 의견입니다.
물론 타 투자자들에 대한 경고, 산하 레이블 단속,
뉴진스와 그 부모들에게 보여주는 하이브의 의지 등
여러가지가 복합되어 있겠지만,
뉴진스 컴백이라는 이벤트를 앞두고
어마무시한 주가하락을 감수하면서 현 상황을 공개한 이유는
민희진과 그 측근들의 경영권 제한이 가장 클 거 같습니다.
주주들을 생각해서라도 조용히 해결 했어야 하는거 아니냐.. 등등
아무것도 아닌 상황에서 1조원을 가까이 손해를 만든 민대표인데 더 쉬쉬했으면 얼마나 피해가 막중할 줄 알고 하는 얘기일까 싶습니다.
시끄럽게 한다고 권한이 없어지는게 아닐텐데요?
/Vollago
현재 제3자는 민희진에게 정당한 권한이 있는지 판단하기 어려운 상황이고요.
전자는 제3자에게 아무런 책임이 없지만 후자는 상황에 따라 계약무효사유, 심지어 제3자가 공모한 것으로 판단될 가능성이 생깁니다.
(맞고 틀리고는 제가 판단할 수 없지만요)
아직도 80%: 20% 갖고 얘기하시는분이 있네요..
이미 20% 갖고 탈취할수있는 구체적인 방법이 제시되어있고.. 그 방법대로 실행에 옮기기 시작하면 하이브는 꼼짝없이 당합니다.
8:2에서 2가 겜이 되냐?? 가 쟁점이 아니고
2로 8을 확실히 먹을수있는데 과연 그걸 실행에 옮겼냐 아니냐가 지금 쟁점입니다.
그러니까 감사 공개 이전 상황이.. 경영권 분쟁 상태였냐 라고 질문 한 것이죠.
민대표가 어도어 이사회에서 저런 얘기를 직/간접적으로 했다는 내용은 L부대표를 통해서 하이브에 전달이 되었고 그럼 결국 배임사건으로 넘어가게 되는거죠.
저 카톡의 의미가 뭔지를 좆선이 잘 설명해놨네요..
핵심은 민희진이 가진 20따리 주식이 그냥 주식이 아니고.. "풋백옵션"이 달린 주식이라는겁니다.
이 옵션을 행사하면 하이브는 현재 주가가 어떻든간에.... 무조건 사전에 정해진 특정 금액으로 민희진의 20따리 주식을 사줘야합니다. 그렇게 계약된 주식을 준거예요.
그럼 이걸 가지고 장난치면 얼마든지 20따리 주식으로도 80지분 가진 하이브를 엿멕이고 경영권을 탈취해올수있습니다. 쟤들이 세운 저 카톡속의 계획이 바로 그거예요.
글고 저 게획을 떠든이가 바로 그런거 전문으로 하는 CPA입니다...
1. 내외부적으로 분란을 일으키고 쟤들 카피켓이라는둥 아티스트를 억압한다는둥
비리가 있다는둥 방시혁 사이코라는둥 벼라별 개난장판을 쳐서..
하이브와 어도어 주가를 의도적으로 떨어트린다.
2. 뉴진스마저도 존망하게 만들어 어도어 주가를 더 개발살낸다.
결국 어도어 주가는 대폭락해서 나락으로 가버린다.
3. 이떄 가장 적절한 시기에 민씨가 사전 계약된 그 20따리 "풋옵션"을 전격 행사한다.
4. 주가는 이미 개발살나서 시세 다해봐야 얼마안되는데....
하이브는 풋옵션 계약대로 수천억원을 민희진에게 지불하고 그 주식을 다시 사들여야만 한다.
( ex.. 현재 민희진의 20따리 주식 시세 다해봐야 수억인데,,, 그걸 수천억을 주고 사와야함)
5. 어도어 현금 쪽 빨리며 심각한 타격. 하이브 나락감.
6. 이떄 뉴진스도 뺴돌려 더 타격을 준다.
각종 불공정대우와 노예계약등 운운하며 소송전 불사하고
부모랑 짝짱쿵해서 회사에서 탈퇴시키고 계약도 강제해지시킴.
7. 어도어는 돈도 빨리고 뉴진스도 나가며 "빈껍데기" 가 됨.
회사 가치는 휴지조각행.
8. 하이브는 빈껍데기가된 어도어를 처분하려고 곯머리를 앓게됨.
이떄 풋옵으로 거액의 자금을 쪽 빨아먹은 민씨가 외부투자자 (사우디펀드등)와 짝짱쿵해서
어도어 지분 나머지를 모두 본인들에게 팔라고 압박함. 하이브 울며겨자먹기로 민씨 펀드에 회사 매각.
9. 짜잔.. 이렇게해서 20따리로 80지분 하이브를 물멕이고 100% 민씨 회사로 만듬.
이렇게 하려고 일부러 망하게 만든 어도어.. 이제 전격 재가동시키고...
빼돌렸던 뉴진스도 다시 데려와 정상 영업하며 다시 대박을 노린다.
어머나 이런 방법이.. 대박이지유?
그런데 걸리면 뺴박 배임이네 은팔찌 차겄쥬??
실패하면 배임!! 성공하면 혁명아입니까!!
1. 어도어 주가가 떨어진다는 개념이 작동할 수가ㅜ없음. 비상장이니까
2. 뉴진스를 망하게ㅜ만든다. 민희진이 그럴거라고 생각한다면 너무 큰 망상
3. 풋옵션 행사. 약정된 금액이 있을테니 가능
4. 수억짜리를 수천억을 줘야 한다 블라블라.
그게 풋옵션 조건이니까 당연.
단 주가가 실제 가치가 몇억이라는 것은 과도한 망상. 2번 가정에 의해 뉴진스를 민희진이 박살내야 가능한 말이니까.
5. 하이브 나락간다?
하이브 시총 8조에 어도어 상장시 2조 예상되는 가치 평가받고 있다합니다.
어도어 민희진 지분 천억주고 18프로ㅜ전체인지 10프로인지 하이브가 먹으면 싸거나 정가로 사주는 겁니다.
어도어를 민희진이 박살낸다는, 즉, 뉴진스 하나만 있는 회사에서 민희진이 뉴진스를 망가뜨린다는 공상을 제외하면 말이죠.
6. 이것도 과도한 상상 같아보이고요.
7. 어도어 빈껍데기.
빈껍데기가 되려면 민희진 엑시트, 뉴진스 박살 두가지 충족돼야 하는데
2조가치 자회사를 죽이면 하이브 경영진의 무능이 드러날 뿐더러 그것 자체가 경영진 배임에 해당할텐데 그렇게 될까요?
8. 아무것도 없는데 왜 그걸 사나요.
민희진이 새회사 차려서 뉴진스 데려오면 되지.
뉴진스 어도어에 있으면 7번 충족 안되요.
9. 9번도 7번 8번의 연속이니 말이 안된다고 봅니다.
전권 다주겠다고 했다가 말바꾸고 원하는대로 언플하는거 보면 대기업 스타일인듯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이어야 할 이유가 있는 거라면 대표 권한 중지일 거라는 게 제 의견입니다.
보통의 회사에선(사람은) 있을 수 없는 일이죠
아마 이미 내부적으로 사임권고 했을 거고
안하겠다고 하니 법적분쟁까지 가는 거겠죠
지금 하이브는 시총 최대 2조를 바라보는 우량계열사를 고작 20따리한테 두눈뜨고 빼앗기게 생겼습니다.
그렇게할수있는 시나리오는 이미 제시되어있고 그걸 실행할수있는 이사회가 전부 민씨 측근으로 교체되어있는데다 심지어 착수한 정황까지보이는데.. 가만놔두면 꼼짝없이 당하는거죠.
더 진행되기전에 현시점에서 빠르게 끊고 나가야했을겁니다.
일부의 정황 증거만 현재로서 언플?로서 돌아다니는데 설사 이게 있다고 해도 배임보다는 배임 미수 정도뿐이 고발 사항이 되지 않습니다 (물론 배임 미수도 경우에 따라 꽤 큰 처벌이 내려집니다.)
제가 볼 땐 이미 공개된 증거만으로 명확한데
뭐가 더 필요한지 모르겠습니다.
권한이 있는 사람들끼리 회사에 심각한 위해를 가져올 수 있는 계획이 모의된 것 자체로
이미 고발, 처벌 대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무속인과 경영에 대해 회사정보를 노출하고 협의한 것도
처벌 가능한 심각한 문제 제기가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대신 감사권 발동과 동시에, 거의 단기간 가장 핫한 이슈로 만들어 버리는
강력한 언론 보도 화력을 집중할 정도와는 갭이 아주 클 겁니다.
이런거죠.
보통 사람들은 이렇게 봅니다.
본문에 언급한 것처럼 감사 통보가 아니라 감사 결과를 바탕으로
주총에서 사임으로 직행합니다.
그럼 알려지겠죠. 네. 아이돌 관심 있는 사람들이나 알 만한 화제성이었을 겁니다.
물론 민희진 이름값과 하이브 이름값이 있기 때문에
여느 중소 정도는 아니겠죠.
그러나 자발적으로 하이브 정도가 아니면 엄두를 낼 수 없는
화력을 집중적으로 퍼부으며 이슈를 끌어 올리는 것과는 비교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뉴진스에 막대한 피해가 갈 가능성이 있다는 것은 누구나 알 것입니다
그런대도 강행한 것은....
각자의 판단이 다르겠지만,
제 생각은 기존에 내놓은 것 이상의 확실한 것이 없음에도,
일단 내쫓을 생각이 앞서므로,
무리를 해서라도 일단 내쫓고,
어떤 의미 있는 저항이 있기 전에 압도적 화력으로 상황을 종결시키려고,
그렇게 엄청난 보도량을 쏟아낸 것이 아닌가. 하고요.
이런 추측이 틀릴 수도 있습니다만,
적어도 모든 것이 치밀하게 준비 된 것처럼 시도 때도 없이
보도자료를 뿌리는 것은....이해하기 참 어려운 행보입니다.
경영권 탈취 시도 의심으로 인한 ... 강제 진압 정도로 보신다면,
그 또한 말이 안됩니다.
엔터 기업이 소속 아티스트를 보호하지 못할 망정
더 나은 방법이 있는데... 보도자료를 그렇게 뿌려댄다니...말이 안된다고 봅니다.
좋은 오후 보내세요.
음... 제 생각보다 무례하게 들렸나 보군요.
그 부분은 사과드리겠습니다.
왜? 그런 판단을 내렸을까요? 라는 것은 이번 기자회견을 보니까 충분히 이해가 갔습니다.
이렇게 피해를 보고 욕을 먹는 언플을 해서라도 내쫓아야 할 사람이라고 판단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소속 아티스트를 핑계로 사임을 안하는 데 이미 뉴진스는 하이브가 아니라 민대표에 의해서 자기 살기 위한 한 수단과 방법으로 방패막이로 사용되어 지고 있죠.
가만히 있었다간 민씨가 홀랑 먹었을거라봅니다.
제2피프티 사건인지라 손해를 감수하고 터트렸다고 하네요
허지만 민희진은 입장문부터 가자회견꺼지 엉엉울면서 애들 부모 다끌여들이는 난잡합을보이고있죠.
진짜 뉴진스에게 해를 끼치는 일은 민희진이 다하고 있네요
그리고 카톡이든 뭐든 정황이 인정되면 가능합니다. 배임이냐 배임 미수냐 배임 모의냐의 차이일 뿐.
계약해지는 할 수 있겠죠.
배임 유죄로 수년뒤에 배상해야 겠지만.
물론 민희진 대표가 맺은 지분판매 불가와 경업 금지는 거의 노예계약 수준이죠. 근데...이건 관점의 차이죠. 저라면? 풋옵션해서 1000억 받고 룰루랄라...뭐 연예계 사업 안하면 어때? 그러나...저정도 커리어 경영자면 당연히 계속...특히 자기 사업 하고 싶었겠죠. 또 다른 관점은 민희진 대표의 독립 여부입니다. 계약을 맺을 당시...독립의 의지가 없었는데...생긴거죠. 지금도 대표이고 경영권을 갖고 있습니다. 지분도 있습니다. 단순한 월급 사장이 아닙니다. 그러나...완전한 독립을 꿈꿨겠죠. 여기서...아마 민희진 대표가 정말 자유를 꿈꿨고 욕심이 적었다면 이건 문제가 안되었다고 봅니다 불공정 하다고 어필하면 개선될 수 있었겠죠. 시간이 걸려도 말입니다. 소송이든 뭐든....근데...지금 들어난 것은 배임입니다. 즉, 둘다 포기를 못한 겁니다. 내가 이룬 뉴진스라는 아이돌그룹과 돈을요. 그리고 빨리 얻고자 한거죠. 그래서 소설같은 시나리오를 썼고 이리저리 재봤는데....걸린거죠. 실행도 전에...뭐 어쨋든...그냥 추측이고요. 전 누가 더 잘 못했다 더는 말 못하겠네요. 양측 다 나름 이유가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민희진씨는 하이브에서 뉴진스가 성공하는 것을 방해한다고 주장하고 있으니 상식적으로 말이 안되는 겁니다.
하이브가 뉴진스 성공을 방해했다는 건 민희진의 주장일 뿐, 근거가 없습니다. 반면 하이브 측은 오늘 반박문에서 수치를 근거로 그렇지 않음을 주장했습니다.
저는 솔직히 민희진의 우선 순위에 뉴진스가 몇번째쯤에 있을까 궁금합니다. 최우선이었다면 어제 그 자리에서 부모들과의 카톡을 까지도 않았을 거고, 오늘 김현정의 뉴스쇼에서도 지금 제일 걱정되는 게 무엇이냐는 질문에 자신을 계속 음해하는 것이라 답하지 않았을 거 같아서요.
뉴진스와 그 부모들이 현명하게 대처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