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의 흐름이 기존의 배신자의 이미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강자와 약자의 구도를 보여줘서
이 사회의 대부분인 약자들의 공감이 좀 생기지 않았나 싶네요. 특히, 직장인들...
그렇게 폭풍처럼 이야기들이 지나간 다음에 드는 기분은,
잘 나가는 친구와 함께 술 한잔 하며 분노의 억울함을 듣고 집에 오는 택시 안에서
문득 차창을 열고 찬 바람을 맞으며 드는 생각,
"감정 이입을 하기엔 저 친구 나랑 비교할 수 없이 잘 나가는데..."
- 시원하긴 한데 그냥 그것 뿐이고 찌꺼기처럼 남는 감정은
저렇게 할꺼면 그냥 둘 다 망해버려라.
밥이 보약 맞습니다
나는 돈 많이 벌고 싶지 않았다, 적당히 벌고 싶었지...제가 들어본 말중 가장 위선적인 말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