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
제가 변한게 아무것도 없고, 더 나빠질 것이라고 했는데.
대통령부인 김건희씨 주가조작에 대해서 언급만해도 계속 법정제재를 하고 있던데, 어제도 또 하나 있었죠?
갓지은: 네 그렇습니다. 어제 선방위는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개입 의혹을 언급한 CBS 라디오 방송에 법정제재를 의결했습니다.
김: 이거 언급했다고 법정제재한게 몇 번째입니까?
갓: 5번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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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내용을 다룬 시사·보도 프로그램은 줄줄이 방심위와 선방위에서 중징계를 받았다. 앞서 방심위 방송심의소위원회는 와이티엔(YTN) ‘이브닝뉴스·뉴스나이트’(1월12일)에 ‘경고’, 문화방송(MBC) ‘김종배의 시선집중’(1월16일)에 ‘주의’, 선방위는 시비에스 ‘박재홍의 한판승부’(1월16일)에 ‘관계자 징계’, 문화방송 ‘신장식의 뉴스하이킥’(1월16일)에 ‘경고’를 의결했다. 오는 29일 선방위 회의에도 문화방송 ‘스트레이트’ 의견진술이 예정돼 있다. 이 또한 법정제재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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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내용이 뭐냐하면, 검찰에서 법원에 의견서를 냈거든요.
거기 김건희 모녀가 도이치모터스 주식매매로 23억의 차익을 얻었다. 그러면서 한국거래소 자료를 근거로 첨부했어요.
이건 언론사들의 주장이 아니고, 검찰이 법원에 낸거라고요.
한국 거래소 자료까지 첨부해서.
근데 이것만 거론하면 줄줄이 법정제재를 하는 겁니다.
이게 출발이 허위사실을 말했다고 민원을 제기해서 시작된거거든요.
뭐가 허위사실이예요. 검찰이 그럼 허위사실을 법원에 낸거지.
하여튼 대통령 부인 관련해서 의견을 제시하기만하면 방송을 다 때려잡는다는 얘깁니다.
앞으로도 그럴거예요.
출처. 오늘자 겸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