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다니는 커뮤니티에서 이상하게 '여론은 민희진편' 이라는 게시물들이 많았어요. 그 분들의 근거는 유튜브 댓글이 민희진 편을 든다 였습니다.
그래서 유튜브를 검색해봤죠. 주류언론들 동영상 썸네일, 영상제목 등은 민희진 대표가 당했다 느낌이 나게 편집들을 해놨어요. 어? 언론 플레이는 하이브가 한다고 하던데, 언론들 유튜브는 왜 이렇게 나오는거지?
그래서, 이번엔 포털 뉴스를 검색해봤습니다. 뉴스는 하이브 입장에서 나온 기사들이 훨씬 많네요.
즉, 언론들은 젊은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유튜브에는 민희진 편을 들고 있고, 나이 많은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뉴스나 신문에는 하이브 편을 들고 있는듯 합니다. 한 마디로, 자기들 이익을 위해 갈라치기를 하고 있는거죠. 어쩌면 국민의힘과 윤석열이 바라 마지 않는 상황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입니다.
그러고보니, 하이브가 이 내용을 조용히 처리하지 않고, 언론에 노출시켜서 생길 이득이 전혀 없는데 왜 그랬을까? 하는 분들도 있던데, 어쩌면 조용히 진행하려던 하이브의 생각과 달리 언론 혹은 검찰/경찰이 정치권의 지시를 받들어 고의로 터트린건 아닐까 하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이 이슈에 많은 사람들이 매몰될수록 윤석열과 국민의힘 좋은 일 시키는것 아닐까요.
아무튼 언론에게 놀아나는 느낌이 들어서 기분 참 더럽네요. 당분간 이 이슈에 대해서 댓글이나 글을 작성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어차피 서로 고소 고발한 입장이니 법정에서 판가름 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