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뉴진스를 키웠고 내가 엄마인데
아빠(방시혁)가 비슷한 애들을 데려 왔네?
기분 나쁘네? 이거 같은데...
큰 착각을 하나 하고 있다고 보이는 점은.
민희진이 뉴진스에 대한 모든 선택과 책임을 다했기에
엄마를 자처 할 수 있다면
방시혁은 뉴진스의 아빠가 아니라
민희진 본인을 선택하고 책임을 맡긴
민희진의 아빠가 되겠지요.
그녀의 세계관(착각)을 그녀에게 그대로 적용하면
그렇게 되지 않나요?
그러니 새로 데뷔한 그룹이
자신의 자식을 카피 한것 처럼 느껴지는 게 당연하고.
창조주인 방시혁 입장에서는
그저 앞으로도 계속 될 새로운 형제의 탄생인데
창조주와 동급이 되고 싶었던 오만한 창조물은
내 꺼 카피하지 마라. 기분 나쁘다' 라고 말해 버린 거죠.
그냥 코스프레 같습니다.
뭐가어찌되었든 1500억 들여서 사온 빌리프랩(아일릿/엔하이픈레이블)에 내부자가 짝퉁이라고 말해서 프로젝트 박살냈으면 본인도 박살날 각오를 해야죠.
어도어가 하이브 돈으로 설립된 자회사인 이상 뉴진스도 엄연히 하이브의 자산입니다. 그리고 민희진이 뉴진스를 키워낸 노하우도 하이브의 자산이고요.
설령 아일릿이 뉴진스를 배꼈다고 해도 하이브는 자기의 자산을 이용한것에 불과합니다.
뉴진스가 오리지날리티가 있는것도 아닌데요.
뉴진스도 다른 아티스트나 컨셉에 영향을 받았다는것도 사실이죠.
정작 이번 기자회견에서도 민희진은 왜 뉴진스가 오리지널리티를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말을 안하지 않았나요?
그리고 하이브는 민희진이 제기한 카피 논란에 대해서 A4 여섯장 분량의 이메일로 회신했고 그걸 읽었다고 로그에 나온다고 밝혔는데 오히려 민희진은 받은적 없다고 했구요,.
대중문화부터 순수예술 모두 시대, 국가 등 상대적으로 아이덴티티를 재평가 하지 기술 특허도 아니고 절대평가가 아니란 말입니다. 민희진을 공격하고자 과거 안티들이 뉴진스 공격한 레파토리를 그대로 적용하고 그 레파토리가 재평가, 부상하는게 안타깝습니다. 전 민희진편이라고 할 수 는 없지만 뉴진스는 별 상처없이 이겨내길 바라는 사람입니다.
지금 민희진이 뉴진스로 하이브를 협박하는 상황 아닌가요?
뉴진스도 엄연히 하이브의 자산이고 하이브로서는 당연히 뉴진스의 컴백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걸 알았는데 이렇게 감사와 민희진의 퇴장을 요청한건 그만큼 뉴진스에게 가는 악영향을 감수하고서라도 해야할 일이라고 생각해서 이번일을 진행했겠죠.
당장 하이브 주가가 빠져서 손해본게 얼만데 이걸 모르고 진행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