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기자회견 보면서 들었던 내용을 시간순으로 끄적이며 남긴거라 일부 내용에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포털 기사를 보고 초반에 놓친 부분이 있는 것 같아 앞부분에 일부 내용을 추가하였습니다. (*로 표기)
소성진 소스뮤직 대표, 박지원 하이브 대표와 나 (민희진)는 반말 하는 사이다.
*하이브 합류 후 소스뮤직에 여자 연습생들 중에는 선발할 수 있는 친구가 민지 밖에 없었다. 나머지는 연습이 더 필요하거나 나이가 너무 많거나 결이 안맞거나 했다.
민지는 지금보다 옛날이 더더 예뻤다.
*(소스뮤직은) 여자친구로는 브랜딩이 잘 안된 레이블이기 때문에 이걸 보고는 (연습생들이) 들어오기가 힘들고, 하이브가 생성되기 전인데 나는 브랜딩을 매우 중요시 하기 때문에 '민희진 걸그롭'과 '하이브의 첫번째 걸그롭'이란 브랜딩, 궁금증을 매우 중요시 생각했다.
*때문에 나는 오디션부터 브랜딩 했다. 그걸 보고 들어온 친구가 하니다. (현 뉴진스 멤버)
*지원자가 많았으나 선발할만한 친구가 없어서 '민희진 걸그롭, 하이브의 첫번째 걸그롭'이란 타이틀로 캐스팅을 따로 했다. 이때 나 소성진, 방시혁이 추린 친구가 다니엘, 해린이었고 마지막에 혜인이 들어왔다.
*멤버 캐스팅에 약간의 주도권이 나에게 있었다고 생각한다.
*코로나 + 방시혁과의 음악적, 컨셉적 이견이 있었다. (어텐션, 하입보이가 이때 있었다.)
세상이 무섭다. 날 마타도어한다.
박지원 대표가 합류하고 얼마 있지 않아 박지원, 소성진으로부터 소스뮤직에서 르세라핌이 하이브 최초 여성 그롭으로 출시하는 것을 통보 받는 식으로 알게 되었고 쌍욕을 할 만큼 화가 났었다.
뉴진스 멤버 하니혜인은 다른 기획사에서도 콜이 많았으나 하이브 첫번째 걸그롭으로 나갈 것 이라는걸 듣고 합류했다. 그냥 소스뮤직이라 했으면 합류하지 않았을꺼다.
*나는 소스가 사쿠라, 김채원(전 아이즈원, 현 르세라핌 멤버)을 영입한줄도 몰랐다. 나한테 아무말 안했다가 양해도 없이 통보해서 너무 화가 나서 그만두겠다 했다. 대신에 나가면서 왜 나가는지 기자회견을 하겠다고 했다. 그래서 박지원이 날 붙잡았다.
뉴진스 부모님들이 어도어에 왔을 때 하이브와 소스뮤직 욕을 엄청 했다. (소스에서 아이들이 방치됐고, 하이브가 르세라핌을 먼저 출시한 것으로)
*(뉴진스 멤버들이 소스 -> 어도어로 옮기기전에)소스에서는 내가 캐스팅 했음에도 불구하고 애들을 보여주지도 않았다. 내가 보여준 곡이나 안무로 연습하면서도 아이들을 못만나게 했다. 무슨 내가 아이들을 뺏어갈꺼라 생각했는지..
* 그래서 내가 너희들 한번에 두 그롭 런칭하기 힘드니 내가 하겠다 어도어로 보내달라고 한거지 하이브가 엄청나게 지원해준게 아니다. 어도어를 만든게 주주들의 이익, 멤버들, 나 스스로에게 좋은일이라 생각해서 이야기 했는데, 방시혁이 지분 100% (어도어의 지분 100%를 하이브가 소유)가 아니면 아이들 안준다라고 했다. 내가 뽑았고 내가 캐스팅 했고 내가 브랜딩 했는데 소스뮤직 또한 자기네 지분 (연습생을 데려간 댓가)를 달라해서 위로금조로 20억을 주었다. 물론 돈은 하이브에서 (소스로) 냈다. 왜 그랬어야하는지 나는 잘 모르겠다. 이 과정에서 박지원이 중간다리 역할을 해주었다.
르세라핌이 하이브 첫번째 걸그롭으로 출시하는 것이 양아치 같았다. 박지원에게 이 상황을 물어봤지만 할 말이 없다 했다.
*지분싸움을 한다면 6개월이 넘게 걸린다. 그렇게 되면 애들 (뉴진스)은 더 방치되기 때문에 내가 어도어 지분을 포기했다.
*직접 애를 낳지 않았지만 산고를 느꼈다. (울먹임, 엄청난 사진 세례)
2021년 6월 ? 7월쯤 박지원이 르세라핌 나오기전까지 뉴진스를 홍보하지 말라고 요청했다. (르세라핌이 민희진 걸그롭인것으로 착각 시키고 싶다). (참고: 르세라핌 데뷔 22년 5월, 뉴진스 데뷔 22년 7월)
(카톡 자료공개) 방시혁 : 에스파 밟으실 수 있죠? // 민희진: 하하하 (어이가 없어 웃었다.)
뉴진스가 빌보드 Hot100에 ditto로 차트인하고 나서 방시혁이 축하한다는 이야기를 처음 했다. 그전에는 없었다.
*(카톡) 방시혁: 즐거우세요?
*당연히 즐거운데 왜 이렇지? 그전에 이런말 한 마디도 없다가. 대화가 좀 이상하지 않나요(기자들에게), 어투가 과거랑 되게 달라지지 않았나요?(기자들에게), 저희 사이에 골이 깊어진거에요.
하이브는 신인그롭 르세라핌에 자신이 없었던 것 같다. 그래서 나를 견제했다. 3~4개월간 민희진이 '전원 신인'의 팀을 출시할 예정이라는걸 대외적으로 밝히지 말아달라 했다. (전원 신인을 표기하면 사쿠라, 김채원이 없다는걸 눈치채게 될 것이다.) -> 이러한 마타도어를 방시혁이 시키는 것 같다.
*레이블 분리한것도 하이브가 약속을 어기고 르세라핌을 먼져 냈기 때문이다.
*뉴진스 홍보와 내가 억울해서 유퀴즈에 나가겠다 했다.
내가 내 회사에 대해서 이야기하겠다는데 하이브가 너무 대외적으로 말하는 것에 대한 제약이 심했다.
하이브가 유퀴즈에서 민희진이 언급하는것도 확인하겠다 했다.
날 영입할 때는 '최고의'라는 수식어가 붙어있었지만 나중에 ir자료에서는 '최고의'라는 수식어를 빼게 했다.
방시혁은 처음에는 나를 반겼지만 뒤로 갈수록 나에 대한 대우가 달라졌다.
BTS군대 가는지 물어본것은 하이브가 나에게 지긋지긋하게 구니까 에이스(BTS)가 없는 상황에서 뉴진스가 활동하는게 홍보포인트가 더 잘 잡힐 수 있을 것 같아서 물어본거다.
무속인을 만난게 아니라 지인인데 무속인인 사람이다. 하이브가 개인 사찰을 한거다. 법적 대응을 할 것이다. 하이브때문에 정신과를 다녔는데 마음이 풀리지 않아 무속인을 만나서 풀었다.
(뉴진스 멤버의 어머니 문자): 민희진이 소스에서 멤버들을 빼온것으로 르세라핌 팬들도 적으로 만들었데요.
난 가만히 있어도 천억을 번다. 나는 싫은게 있으면 말해야 한다. 나는 이런 성격이다.
왜 나는 보호 받으면 안되는 존재인가? 나는 방시혁, 박지원한테 이용 당하고 뉴진스와 뉴진스 엄마들을 위해 희생했다. 나랑 같이 일해본 사람은 다 알거다.
내가 하이브랑 이상한 계약을 맺었다. (주주간 계약) 구체적인 내용을 밝힐 수 없으나, 올해 초부터 작년에 맺었던 주주간 계약을 재협상하고 있었다. 조금 불합리한 내용이 있었다. 계약의 모순은 어도어 지분의 5%은 팔 수 없.... (의 뉘앙스) 하이브에 노예 계약으로 묶여 있는 상태다. 영원히 하이브를 벗어날 수 없을 수 있다.
나는 비지니스 머리가 있는 사람이다.
원래 VC였던 내 친구가 법무법인 세종을 소개시켜줬고 그것이 외부에 자문을 받았다는 기사로 와전 된 것이다.
아일릿이 나왔다는건 나를 버리겠다는것이고, 말려 죽이겠다는 하이브의 의미로 나는 느껴진다.
박지원이 준 계약서를 그냥 믿고 계약했다가 노예 계약으로 묶이게 되었다. 너무 열받는 포인트이다.
(논란의 공개된 문건에 대해) 이 주주간 계약이 계속 문제가 되어서 답답한 마음에 장난처럼 부대표가 작성한 내용이다.
아저씨들 아니, 개저씨들이 나 하나 죽이겠다고 야비하게 굴고 있다.
박지원 이 영상 보고 있으면 반성해라.
(변호사) 20% 지분으로 경영권 찬탈이 어렵다. 어도어는 경영 상태가 너무 좋아서 외부 자금이 들어올 수 없다.
뉴진스 릴리즈가 내일(금)인데 하이브가 월요일에 감사를 한다. 하이브가 정말로 뉴진스를 아끼는게 맞나?
법인카드 뒤져서 아무것도 안나오니 무당 이런것만 띄우고 있다.
나는 법인카드로 야근 식대만 썼다. 나는 재무재표 다 깔 수 있다, 나는 바이럴 업체도 안썼다.
하이브가 경영권 찬탈에 대해서 내부적으로 파악하는게 아니라 바로 언론에 터트려버렸다. 곧 뉴진스 음반이 발매될 것을 알텐데 대외적으로 공표하는게 이해가 안된다. 그럼 뉴진스의 음반은 어떻게 되겠는가? 기자회견을 하겠다고 하자 무당 이야기를 터트렸다. 야비하다.
이 업을 하다보면 욕이 안나올 수가 없다. x발 x끼들이 너무 많다.
박지원 대표도 방시혁이 나를 괴롭히는걸 카톡 대화해서 동의했다.
감사를 할거면 나를 찾아오면 되지 왜 감사 과정을 언론에 까발렸는지 저의가 의심된다. 내가 내부 고발한게 꼴사납고 미운털 박혀서 날 죽이고 싶어서 그런거다. 회사에 나 같은 사람, 싫은 소리 하는 사람 없다.
언론에 알려진 것처럼 인센티브 50억 받지 않았다. 나는 20억 받았다. 박지원은 10억 받았다. 박지원은 마이너스 경영을 했는데 10억을 받았다. 박지원보다 더 받아야 된다 생각했다. 하이브가 나와 뉴진스를 대우해주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돈이 문제가 아니라 가치 (뉴진스의 가치)를 이렇게 평가하는데서 일하고 싶지 않다.
잘되는 자회사를 견제하는것이야말로 배임이다.
돈에 미친 세상이다. 사건이 터진 다음, 다음 날에도 투자자들의 연락이 왔다. (변호사: 오해하지 마세요.)
(변호사) 능력 있는 남자와 능력 있는 여자가 만나서 예쁜 아이를 잘 키우고 있는데, 서로 능력이 좋다보니 갈등이 좀 있을테고, 예쁜 아이도 수능과 같은 중요한 일을 앞두고 있는데 이혼 소장이 갑자기 날라온 격이다.
기자 질문: 내부 고발은 어떤걸 했다는 것인가?
민희진 : 너네 반성 안하면 이거 확 터트린다. 이런식으로 말한거다.
변호사: 내부적으로 시정해보려고 노력한거다
기자 질문: 주총을 개최할 것인가? 법적 대응을 할 것인가?
민희진: 주총은 계획에 없다. 어도어 입장에선 하이브를 업무방해로 소송하고 싶다. 손해배상을 청구하고 싶다.
하이브가 이번 사태를 언론에 뿌린것처럼 뉴진스 홍보를 해주는지 한 번 지켜봐달라.
레이블마다 PR의 방법이 다르고 싶을 수 있고 인사가 다를 수 있는데, 하이브가 통제를 쉽게 하기 위해서 자꾸 레이블의 개성을 억누른다. 왜 멀티레이블을 하는지 모르겠다.
랜덤포토카드 너무 찌질하다 생각한다. 뉴진스는 밀어내기 전략 안한다. 포토카드, 밀어내기 없이 이정도 성적이 나왔다.
우리 애들이 기죽을 까봐 앨범 또 사고 또 사고 팬미팅 또 가고 그런게 비정상적이라 생각한다. 뉴진스를 통해 그런걸 안해도 잘될 수 있다는걸 보여주고 싶었다. 그런데 하이브가 물을 흐리고 있다.
기자 질문: 뉴진스 멤버들은 괜찮은지
민희진: 어제 하니가 '대표님 너무 힘드시죠 제가 거기 갈께요' 하고 문자 왔다. 해린이도 말이 없는 앤데 어제 밤에 영상통화를 했다. 말도 없는 애가..
혜인이는 20분 내내 울었다.힘들 때 도와줬는데 못도와줘서 미안하다. 포닝을 켜서 다 이야기하고 싶다. 라고 했다.
엄마들이 내가 자살할까봐 걱정했다.
엄마들이 하이브에 언플 그만하라고 요청했다. 박지원은 뉴진스 이야기는 언급하지 않고 민희진만 언급하겠다고 했다. 그런데 기사들은 전부 뉴진스 맘으로 나왔다.
나는 경영권 찬탈에 관심 없다. 하이브가 반성 했으면 좋겠다. 일본 도쿄돔 공연이 준비되어 있는데 어떻게 이렇게 할 수 있는지 모르겠다. 우리는 연말까지 플랜을 세웠는데 이렇게 하는걸 보면 하이브는 뉴진스가 계획에 없는 것 같다.
내일 뉴진스 컨텐츠가 나오는데 미리 해명을 하지 않으면 다들 욕만 할 것 같아서 기자회견을 했다.
기자 질문: 부대표 문건 관련
변호사: 부대표가 개인적으로 메모한것이다.
민희진: 부대표가 어제 나에게 울면서 와서 죄송하다 했다. 부대표가 내가 자살할 것 같다고 생각했다. 부대표가 하이브에 배임관련된 소송건으로 가스라이팅을 엄청 당했다. 하이브는 민희진 엮어야 한다. 민희진이 시켜서 한거라고 부대표에게 시켰다.
변호사: 올해 초부터 주주간 재협상이 잘 안되었다. 어도어와 하이브간의 입장 차이가 있어서 답답한 상황에 여러가지 상황을 담은 개인 메모였을뿐이다.
기자 질문: 사임 요구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멀티레이블 체계에서 하이브가 차별을 하고 있다면 어떤걸 요구해야 한다고 보는가?
민희진: 방시혁이 손을 뗴야 한다고 생각한다. 어도어, KOZ, 플레디스 빼고 나머지는 방시혁이 프로듀싱을 한다. 그러다보니 레이블들이 방시혁에게 잘 보이려고 이상한 짓을 한다. (아일릿)이 우리를 따라했다는게 문제가 아니라 우리(뉴진스)의 유니크함이 기성화 되어서 뉴진스를 죽이게 되는거다. 그것에 대해서 문제제기를 하는거다. 외부에서도 따라하는데 어떻게 내부에서도 따라하는지 모르겠다. 이후 여러가지 아일릿과 뉴진스의 컨셉트 화보 (한복 화보 등 )를 똑같다고 언급
뉴진스 샤넬 광고는 하이브가 꼿아준게 아니다. 뉴진스 광고는 다 나와 친한 사람들이 많았다. 나를 믿고 광고를 진행한 사람들이다.
샤넬 쇼는 내 의지가 아니었다. 하지만 첫 등장이고 브랜드도 좋고 해서 나가게 되었다. 그런데 아일릿이 똑같이 아크네로 나가는걸 보고 하이브의 의도된 포뮬러라 생각했다.
그리고 왜 우리 뉴진스의 키 안무를 허락도 없이 썼는지 모르겠다. 우리 안무가들이 개빡쳤다.
사임 요구는 메일 온것도 없고 난 모르겠다.
기자: 회사에 남고 싶은거냐 떠나고 싶은거냐
민희진: 나는 내가 주인이 아니어도 되고 뉴진스와 하려던 일을 하고 싶다.
기자: 문건 관련해서 직장인이라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되는게 있는데, 아무리 화가 나고 허무맹랑한 이야기라도 회사를 탈취하고 그런 문건을 작성하지 않는게 상식적이지 않는가? 이 심각성을 너무 가볍게 생각하는것 아닌가?
민희진: 실제로 가볍게 생각했다. 내가 하이브와 대화 하기 위한 협상안을 공부해야 했다. 기분이 들쑥날숙 했다. 나 하이브 있어도 되는데 우릴 내버려뒀으면 좋겠다 생각했다.
기자: 방시혁 의장이 대화를 해보자 하면 생각 있는지
민희진: 대화 할 것이다. 대화 제안 없어 이렇게 나와서 기자회견을 하게 되었다.
일부 오탈자나 틀린 내용이 있을수도 있으니 감안해서 읽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꽤 긴 기자회견 이었네요.. 재미있었습니다.
하이브와는 다른 이미지는 가져가고 싶고, 경영은 또 하이브 맘대로 하고 싶고?
그럴거면 멀티 레이블을 뭐하러 만들어 독립적 어쩌구저쩌구 하는 건지에 대한 의문입니당
난 가만히 있어도 천억을 번다. 나는 싫은게 있으면 말해야 한다. 나는 이런 성격이다.
이 두문장으로 대충 성격이 보이는데 개인회사 차리면됩니다....;;;
"방시혁이 첨에는 반겼는데 변했다... "
라는 이유를 알것 같았습니다;;
망해도 리스크없는 사업환경을 월급쟁이 아니고 누가 할수 있나요?
이걸 보고도 저분 편을 들수 있는거군요.
요약이 잘 되어 있네요.
한가지 중요한 부분이 빠져 있는 것이 생각 났습니다.
지분 100% 관련해서요.
하이브가 지분 100%를 해야만 자회사를 설립하겠다고 한 부분...
즉, 민희진은 자기 지분으로 투자할 생각이 있었는데,
하이브의 뜻에 따랐다고 했습니다.
물론 이 역시 하이브의 입장을 들어봐야 할 내용입니다.
지분이 마음에 안들면 시작하지 말던지 계약시 차후 지분 내용을 명시했어야죠.
음... 그건요.
남은 훈수는 둘 수 있을지언정,
이미 기 발생한 일이니 당사자들의 몫이죠.
민희진 주장으로는 뉴진스 데뷔가 미뤄지는 것이 싫어서,
하이브의 주장대로 따랐다고 합니다.
말씀하신대로 지분이 마음에 안 들면 시작 안 하면 되는데,
시작을 해버렸으니... 기 발생한 일 자체를 두고 말하기는 좀 그렇죠.
그리고 그런 부분은 변호사랑 알아서 잘 하고 있을 것이고,
주주간협상이 난항에 빠진 와중에 감사가 들어왔다고 주장했습니다.
뭔 내용인지는 비밀 의무가 있는 내용이라네요.
이런 부분 역시 하이브의 반박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끝까지 들어보니 민희진씨가 얼마나 억울했으면 저랬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비슷한 사례가 있었죠
삼성 천지인 만든 직원이 돈 달라고해서 삼성에서 줬죠
(사회생활이란게 다 그런거죠..)
뭐 우스게 소리로 내가 이 회사나가서 차려도 이보다 낫다라는 말도 할수 있죠..
근데 문제는..
1. 그 말을 한사람이 임원(대표)라는거.... 직원들간의 문제가 아니라 투자자와의 문제가 되는거니.. 직원들이 술자리에서 말하는것과는 다른 책임이 따르죠
2. 우스게소리에서 그친게 아니라 실행을 했다라는거...게다가 상대방이 증거도 확보하였으니...할말없는거져..
감정적으로 그럴수 있지않냐라면 그럴수도 있겠다해주겠지만, 위치에 저렇게 행동한것 할말없는거죠..
실행 부분은 하지 않았다고 반박했습니다.
자기는 만나 본 적 도 없는 그 투자자 내 앞에 대려와 보라고 큰 소리 치더군요.
하이브가 자신 있어서 깐 것일 테니
있으면 데려가 보이겠죠.
하이브측이 확보한 증거거 있으다는정도로만 이야기하는게 맞겠네요.
저도 '이게 일반인의 간담회였구나' 하는 날것의 느낌이 물씬났습니다 ㅎㅎ
개인적으로는 이 간담회로 0:10이였던 여론이 3:7정도는 되지 않을까 싶긴 하네요.
민지 데리고 일 시작했다는 썰 풀면서요. 갑자기 어린 민지양 얘기하며 그때가 더 예뻤다고. 민지 상처 안 받길요 ㅠㅠ
간단히 생각하심 됩니다.
가끔 내 조카가 어릴 땐 참 귀여웠는데...
다 크니... 이런 말 하는 것처럼 생각하면 됩니다.
어떤 관계이냐에 따라 다르게 보이는 거라서요
사실 포토카드 안하려고 했다. 하기는 했는데 왜 랜덤으로 했는가? 스스로 질문한 뒤에,
포토카드를 멤버별로 하면, 잘 나가는 애들 못 나가는 애들 구분이 된다.
그래서 우리 애들 기죽을 까봐, 하라고 해서, 하게 된게 랜덤이었다.
그리고 악수회(사인회?) 같은 펜미팅도 진짜 요청이 있을 때 까지 기다렸다 했다.
아이들도, 팬들도 서로가 진짜 만나고 싶을 때 해야 맞다고 생각했다.
그냥 맨날 사인회 열면 애들만 힘들 뿐이다. 뭐하는 짓인가?
였습니다. :-)
: 이 사람에 키포인트.
본인이 잘알고 있네요....
사압하면 안되요...고객도 까겠다는 얘기잖아요...0-0
"왜 나는 보호 받으면 안되는 존재인가? 나는 방시혁, 박지원한테 이용 당하고 뉴진스와 뉴진스 엄마들을 위해 희생했다. "
: 위와 같은 성격인데....누가 보호를....
그리고, 희생이란 단어를 그런데에다가 붙이기에는..... 천억 버셨잖아여...-0-
발언들 하나하나 시작부터 끝까지 생각들 하나하나가 너무 유치합니다. 저런 사람도 저런 위치에 있다는 생각에 제자신이 한심해보일정도네요.
판매량으로 개인별 순위 메기기는 거 같아서 랜덤으로 했다고…
자신이 발표한거
뉴스 보고 어떤 느낌일지 … (아 역시 인터뷰는 어려워 부끄럽네 일지)
아… 왜 그랬어야하는지 나는 잘 모르겠다니요…
비단 하이브가 아니었더라도 남의 돈으로도 투자 받아 사업하면 안될분입니다…
지켜보고 있자니 새롭고 재밋네요. 드라마보다 재밋었네요. 남 싸움하는거 꿀잼ㅋㅋ 일반 직장인으로서 이런 세계가 있었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기자회견을 보고 느낀건.. 저렇게 직설적이고 감정적이고 정이 많은 사람이 과연 독단적으로 회사를 배신하고 뭘 할수 있을까 싶네요.
제 생각엔 그냥 방시혁과 민희진이 서로 스타일이 달라서 방시혁은 민희진이 계속 맘에 안듦
그래서 짜를 각 재고 있다가 이때다 싶어 프레임 씌워 쳐낼려고 한듯
양측 주장 중간 어딘가가 진실이겠죠?
다만 개인적으로는 마치 어느 정부부처마냥 압수수색하고 언론플레이 하는 쪽이 곱게 보이진 않습니다.
저도 내용중에 어느쪽으로 몰아가려고 인터뷰나 언론플레이 하는 하이브가 앞으로 좋게 보이지는 않을거같네요.
네 저도 그랬습니다.
반말이 기자회견 전반을 뒤덮으니
언플에 보여진 그녀에 대한 선입견에 확신이 들기까지 했습니다.
저리 살면 적이 많이 생길텐데 하면서 보았습니다.
첫 번째,
민희진이 좀 감성적 인물이구나 싶었습니다.
바꿔보면 매우 감정적 이라 할수도 있겠죠.
욕설을 달고 산다느니 인성이 뭐 같다느니.
기자회견 내내 속어를 여러 번 말하는데, 보기 불편한 점도 분명 있었습니다.
저런 성격의 사람은 얻는 것보다
잃는 것이 휠 많은 거란 추측은, 충분히 할 수 있었습니다.
두번째,
이 기자회견은 솔직한 감정에서 하는 것인가?
-저는 매우 솔직하다고 보았습니다.
만약 하이브 말처럼 경영권 찬탈이 분명하고 그에 관한 분명한 증거가 있는데도
이런 기자회견을 연다? 상식적으로 말이 되지 않는다 생각합니다.
미친@이 아니고 서는 할 수 없는 행동이죠.
할수록 대중들이 더더욱 본인을 악마화 할텐데 말입니다.
세번째,
누가 과연 진실일까?
-기자회견 보기 전까지 언플에 비춰진 민희진은
이미 기소되어 수사중인 제2의 안성일로 각인됩니다.
저도 잠시 나마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결정적으로
민희진이 말하려는 지분 20프로에 대한 계약 내용을,
변호사들이 필사적으로 함구시키려 하는 모습에서 확신이 들더군요.
아마도 노예 계약이 맞는 것 같습니다.
추측컨데 지분 20% 행사를 하이브의 동의 없이는 마음대로 할 수 없는 그런 계약이 아닐까?
그렇다면 경영권 찬탈은 하이브가 만든 악의적 프레임이구나 싶었습니다.
결국 민희진 말이 백퍼 맞다는 전제하에
하이브가 이런저런 언플과 민희진의 실수를 문제삼아
이참에 아예 싹 정리 하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최악의 경우 뉴진스 해체까지도 염두에 둔...
노예계약은 풋옵션 실행시 경업금지 조항을 뜻한다고 예상하더군요.
일반적으로 풋옵션 실행시 동일 업종 5년 금지라고 합니다.
그런데 늬앙스는 "평생" 이었습니다.
계약서는... 일반 근로자도 근로계약서 읽어보고 쓰지 않나요? 법리적 검토 다 하고 사인했을텐데 이제와서 노예계약이라니 앞뒤가 안 맞습니다.
글쎄요, 갱신을 하면서 저 조항을 계속 존재 시키려 한다면
말이 달라지겠죠.
민희진은 그 조항을 빼려 했을 테고요.
갱신하는 주주계약 이라고 하네요.
글쎄요.상황을 좀더 지켜봐야 겠지만
오늘 기자회견을 본 느낌은 그러합니다.
민희진을 옹호 하거나 쉴드 치려는 목적이 아닙니다.
제 생각이 틀리거나 아닐 수도 있겠지만 느낌 그대로 옮긴 것입니다.
본인은 시도한 적 없고 너무 답답해서 자유로워지고 싶다는 이야기를 하다가 자기들끼리 “예를 들어 이렇게 되는거지. 막 사우디 국부펀드한테 막 팔아가지고” 이런식으로 떠든것에 불과하다고 하는 것 같던데요.
정말 농담인데 프레임 씌운건지, 농담이 아니라 진짜 계획한건지 진실은 알 수가 없겠네요.
만약 전자라면 저는 도중에 하이브에서 넘어온 부대표가 세작일 수도 있다고 소설을 써봅니다. ㅋㅋ
제가 보기에는 자의식 과잉이 맞아요. 해명을 하라고 했더니 하소연을 하는 꼴이라니...
천@이란 새@하고 ㅄ들이 엮이어 나라 절단 내는 것을 보면
천벌 받아 D디길 바라지만
저는 이 부분이 계속 걸리더군요.
왜 하이브는 본질이 아닌 것으로 전체를 왜곡 시키려 하냐는 겁니다.
어쩐지 아일렛뮤비 처음 봤을때 ... 이건 뉴진스짝퉁같다는 직감이 바로 왔습나다.
물론 얘네들은 뉴진스에게는 훨씬 언되겠다는 느낌도 강하게 들었지만요.
민희진이 잘 헤쳐나가길 응원합니다!!!
회사 찬탈 시도를 할 영역은 아니죠
중간 지대에 있지만 이 사태로 당사자들 제외하고 누구보다 속을 태울 뉴진스 부모와 뉴진스 반응만 봤을 때 민희진 쪽이 더 억울한 일이 많을꺼라 봤는데 입장문에 잘 나와있네요.
3.5세대 여자 아이들 이후 뉴진스만 눈에 들어와 복귀가 얼마 안 남은 상황이 아쉽지만
하이브와 나쁜 결별을 앞둔 민희진씨와 뉴진스 모두 잘 풀렸으면 하네요.
하지만 기자회견이라고 부를 저것이 개인적으로 느끼기에는 감정팔이에 가까워 보였고, 무엇보다 혀가 너무 기네요. 보통은 팩트가 부족한 경우 어떤식으로든 그것을 보정하려고 여러 내용들이 추가되죠. (본 기자회견도 그런건지는 알 수 없지만요)
다만 기자회견에서 느껴지던 성품을 가진 대표를 모시는 임직원들은 회사생활이 정말...
*(카톡) 방시혁: 즐거우세요?
*당연히 즐거운데 왜 이렇지? 그전에 이런말 한 마디도 없다가. 대화가 좀 이상하지 않나요(기자들에게), 어투가 과거랑 되게 달라지지 않았나요?(기자들에게), 저희 사이에 골이 깊어진거에요.
--> 뉴진스 데뷔할 때도 방시혁 대표도 축하한다는 말도 없었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빌보드 진입하고 나서야 '즐거우세요?ㅎ' 이런 카톡 보냈다고 했습니다.
솔직히 저런 대표 밑에서 뉴진스가 오래 있는 게 좋을까요?
그런 감정에 호소해봐야 이득볼게 없습니다.
그리고 기업에겐 아이돌은 상품입니다
건조하게 일해야죠 아이돌도 쓰임새있도록 회사가 해준 것을 기억하고 열심히 해야하는 거고
카톡 비아냥이라는 건 충분히 공감합니다만 조직에 있는 모든이들과 앞으로 부딪힐 사람이 방시혁 한명도 아니고 그런건 견뎌내야죠. 오해가 있다면 풀고요. 일인데요 뭐 꿈을 실현하는 아름다운 시간 그런거 없습니다.
더군다나 저런 대화내용을 공적자리에서 공개하는 것자체가 대표로써 민희진이 더 자격상실이라고 봅니다 따지면 민희진 본인도 유리하게 앞뒤자른거 아닌가요
근데 저런 거 일일이 반박 안하면 하이브도 민희진 말한 것 다 인정하거나 어느 정도 사실이거나 아니면 뭔가 숨기는 게 있다고 봅니다. 이미지로 죽고 사는 엔터 업계에서 재판에서 다퉈봤자, 팬들도 다 등돌릴 텐데요.
어떤 예술가는 같이 일을 도모하기 참 피곤합니다
인생은 입체적인 것입니다.
흐미... 이거 다 읽을뻔?
민희진, 하이브와의 갈등 폭로 기자회견 전문
• 민희진은 19일 기자회견을 통해 하이브와의 갈등을 폭로했다. 그녀는 하이브가 소스뮤직에서 르세라핌을 먼저 출시한 것에 대해 불만을 표시했고, 뉴진스 홍보를 제대로 하지 않는다고 비난했다.
• 민희진은 또한 하이브가 자신을 노예 계약으로 묶어두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녀는 하이브가 자신에게 주식 5%를 팔지 못하게 하고 있으며, 영원히 하이브를 벗어날 수 없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 민희진은 하이브가 경영권 찬탈을 위해 자신을 내부 고발했다고 주장했다. 그녀는 하이브가 뉴진스 음반이 발매될 것을 알면서도 대외적으로 공표한 것은 뉴진스의 음반 판매를 방해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 민희진은 하이브가 자신과 뉴진스를 대우해주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녀는 돈이 문제가 아니라 가치(뉴진스의 가치)를 이렇게 평가하는데서 일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 민희진은 하이브가 잘되는 자회사를 견제하는 것은 배임이라고 비난했다. 그녀는 돈에 미친 세상이라고 말했다.
• 민희진은 하이브를 업무방해로 소송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녀는 손해배상을 청구하고 싶다고 말했다.
• 민희진은 하이브가 뉴진스 홍보를 제대로 하지 않는다고 비난했다. 그녀는 레이블마다 PR의 방법이 다르고 싶을 수 있고 인사가 다를 수 있는데, 하이브가 통제를 쉽게 하기 위해서 자꾸 레이블의 개성을 억누른다고 말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8710821?type=recommendCLI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