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저려미 헤드폰 하나 사려고 검색하다가
쿠팡에서 사면 "웰컴백쿠폰"의 명목으로 15000원 할인해줘서 샀는데
결제하고 나니 와우 회원 다시 시작하면 5000원 추가로 페이백해준다고 뜨네요
그러면 7890원 - 5000 = 2890원으로 한달 사용할 수 있는 건데...
심지어 15분이내? 결정해야 유효하다고 타임리미트까지 거는 꼼꼼함을...ㅎㅎㅎ
잠깐 혹했다가..
이거 말고 쿠팡 쓸일이 딱히 없긴 해서 안했는데
빠져나간 회원들 잡는 데에 열씸인 게 좀 느껴지긴 하더군요ㅎ
기존 회원은 8월부터 인상이라는데,
저라면 인상 직전까지는 계속 사용하다가,
금액 바뀌면 해지할 것 같은덴요..
그냥 과자 같은거 끼워서 2만원 맞춰서 주문하면 그만이기도 하고.
소비 패턴을 보니까 오히려 그 구독비를 위해서 소비하는 경향도 있고...
의외로 요새 소비패턴 1위가 알리기도 해서 빠른 배송이 딱히 필요가 없어졌다는 의외의 결과가 나왔습니다 ㅎ_ㅎ
결과적으로 이득이니 실행했겠죠.
다만 제 글에서 이야기하려던 건, 회원 잡으려고 이런 저런 회유책, 쿠폰 주는 게 재밌게 느껴졌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이전에 이정도까지 적극적이진 않았던 기억이라, 회원이 이번에 많이 빠지거나 신규회원 가입이 더뎌진 것 아닐지, 그래서 이탈자를 적극적으로 챙기기로 한 게 아닐까 생각해본 거긴 합니다ㅎ
다른 곳은 지금 바로 해지해도 멤버십 기간 동안은 혜택이 유지되는데, 쿠팡은 바로 혜택이 종료가 된다는 식으로 되어 있어서 종료일 전날로 알람 맞춰놓고 대기하고 있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