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프로듀서. 사장의 능력이 뛰어나도
모든 저작권과 사용권?은 모회사 하이브 껍니다
설사 뉴진스를 따라하든 말든 그건 하이브 마음이죠
그걸 "고용된" 사장이 바꿀 권한은 없습니다.
불쾌할순 있고 항의할순 있지만
"결정"은 50프로 이상 주식을 가진 회사/개인이 합니다.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 합니다.
단 뉴진스는 두고 가야죠.
뉴진스는 계약기간안에는 하이브 꺼니깐요.
심지어 "뉴진스"이름도 하이브껍니다.
다른 회사에서 쓰면 안됩니다.
(간혹 소속사 이슈로 다른 소속사로 가는 가수들이 있는데 그룹명은 바꿔서 활동하죠)
뉴진스 데려오고 싶다?
거액의 위약료 내고 뉴진스 이름때고 데려오면 됩니다.
하지만 뉴진스가 아닌 각각의 개인들이 새로운 이름을 주어도
그만큼 인기를 끌수 있을지? 그건 모르겠네요 .
근데 일반회사에서도 모든 열과 혼을 다해 제품을 출시하면
그게 마치 내거 같고 내자식 같지만...
결국 그 제품은 회사껍니다.
왜냐면 그 제품을 만들수 있도록 그 직원에게 "돈(월급+재료비 등등)"을 준건 회사니깐요.
그게 싫다면?
본인이 "자기돈"으로 회사차려서
"자기돈"으로 다시 제품 만들면 됩니다.
외부 투자받고 하는건 자기 능력이구요
미생 시즌1에도 보면 능력있는 임원이
오바?해서 자기가 마치 "오너"인것처럼 모든 판단하고 행동하다가
좌천되는 장면이 나오죠..
하지만 회사가 원하는 임원은 땅에 다리를 두고(회사에 충성하며) 하늘을 보는 거인 이었다는 글로 마무리 되구요..
결국 자본주의 국가에서는 투자한 사람.. 돈이 킹왕짱입니다.
아이돌뿐만 아니라 영화.tv 등등 다 마찬가지죠
제작사가 대부분의 권한(저작권)을 가져가기에
요즘은 인기있는 영화감독들은 제작사도 차려버리죠.
주인이 아닌데 주인의식을 가지는게 이렇게 위험합니다.
월급쟁이들 대충대충 적당히 일합시다~~
(가벼운 농담으로 이해해 주세요~)
능력이 좋으니가 다른 아이돌 알아서 할수 있겠죠
자의식과잉이 종종 이런 결과를 낳죠.
모든 열과 혼을 다해 제품을 출시하면
그게 마치 내거 같고 내자식 같지만...
인거 같습니다만...
설사 민쪽에서 밝힌것이 100프로 맞다고 해도 고용된 사장이 할수 있는건 없습니다
설사 뉴진스 베껴서 그걸 항의했다
그래서 날 정리하려고 했다.
하이브는 그걸 할 수 있는 82프로의 "권한"이 있습니다.
글에도 썼듯이 뉴진스 따라하던 말던
그건 회사 맘입니다.
그래서 실패한다? 그책임(돈. 이미지등)을 지는것도 회사죠.
그래서 회사는 권한만 있는게 아니라 "책임"도 같이 가집니다 .
간혹 성공한 사례만 이야기 하며(게임등)
총괄프로듀서의 이익쉐어가 너무 적은거 아니냐? 하는 분들이 보이던데
실패했을때 그 투자금을 모두 날리는것에 대한 책임도 그 총괄 프로듀서가 갚을거냐? 하면 이해가 확 되죠.
게임하나에 100 200억 든다하면
그돈도 같이 갚아야 하는거죠
고용된 사장 주제에 선 넘는 행동을 했네요. 뭐 알아서 다른 레이블 차려서 또 일해보기를 ~~
아직 팩트?는 모르기에 좀더 지켜봐야겠죠.
아무튼.. 재벌들이 대주주의 지분을 지키려고 목숨거는거 보면 이해가 가죠
그회사를 마음대로? 할 권한이 넘어가는거니깐요....
주식 18%를 스톡으로 주려니 반발해서 2년전 실적기준으로 아주저가에 하이브가 넘겨준겁니다.
그래서 50프로 이상 또는 1대주주가 중요한거구요
원소속사(모회사)를 그냥 돈 빌려준 쩐주 취급해서 간섭 못하게 하고 초기 투자금만 갚으면 된다는 인식이요
저도 별반 다를게 없다고 느껴져요
세부적인거는 다르겠지만
큰 맥락은 뭐 비슷하죠
여기서 뉴진스가 어떤선택을 하느냐만 차이인듯이요
그 성공의 자신이 있으면 돈을 투자받지 말고 빌려서 하면 되는거죠.
방시혁이, 박진영이, 그리고 이수만이 다 그렇게 키운거죠
돈을 전혀 안줬거나 터무니 없이 적게주면 그말씀이 맞지만
거액의 연봉과 성과금 그리고 무엇보다 18% 주식은 정말 어마어마하게 챙겨준거죠.
자회사 시총이 약 2조라고 평가받는데 18%면 3600억이고 상장시 더 높아질수도 있으니깐요
재주는 곰이 부리도록 자리 만들고 지원해주고, 돈은 주인과 곰이 나누어 가진 것이죠.
현대자동차에 토마스 뷔어클레와 기아자동차의 페터 슈라이어가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를 디자인 하고,
그 디자인으로 현대차와 기아자동차가 대성공을 거뒀다고해서,
그 결과물이 그 디자이너의 소유주가 되는 건 아닙니다.
그 결과물의 댓가로 많은 연봉과 주식을 주었었죠.
하이브에서 성공한 뉴진스는 프로듀싱 능력은 인정하지만,
그 결과물의 소유주는 하이브 입니다.
이건 돈이 킹왕짱의 논리가 아니라 근로계약의 논리입니다.
엔터테인사업의 특성상 성공한 아티스트들과 프로듀서가 크게 엔터회사의 성패를 좌지우지 합니다.
글쓴이님의 말씀대로, 민대표가 뉴진스 다 데리고 나가고 싶다면,
뉴진스 이름이 아닌 다른 이름으로, 기존 히트곡 모두 포기하고, 새롭게 시작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