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한잔 하고 유튜브 보다가 알고리즘 이놈때문에 돌아가신 노무현, 김대중 대통령이 생각이 나서 끄적여봅니다... 전 이 두분이 최고였습니다. 제가 전라도 출신이라 그런것도 아니고... 서울살이가 벌써 26년째라 이젠 서울이 고향입니다... 그냥 이 새벽에 술먹우니 이 두분이 그립습니다.
노 대통령 서거하고 3개월만에 돌아가셨을 때, 그 분이 느꼈을 상심이 얼마나 크셨을까 생각하니 무척 안타까웠습니다.
이제 문재인도 노무현도 사투리 그렇게 심하게 쓰는 사람들 놓고 전라도쪽이라고 하며 지역운운 하면 말이 안 맞는 거 같아요. 오히려 전라도분들은 경상도사람 이 두 분을 밀었던 거 아닙니까.
이재명, 조국, 노회찬 등등 진보 쪽에
경상도 분들이 엄청 많습니다
쓰잘데없이 지역감정 만든 놈들이 저능아죠
유일한 단점이라면 너무 늦게 당선되셨다는것?
그 중 엄혹한 시대에 목숨걸고 군부독재에 맞써 싸운 젊은 날의 DJ는 정말 멋졌습니다.
YS는 공과는 있지만 하나회 척결로 문민통치 평화적 정권교체에 기여는 했구요
요즘 정치를 보면 원칙에 따르는 문재인대통령도 좋았다고 생각되구요
성공한 대통령의 기준을 여러 각도로 들이대도, 김전대통령은 매번 커트라인 위에 존재하는 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