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전쯤 어머니가 난소암 진단받고 수소문끝에 국립암센터 박**교수님에게 수술받으셨네요. 난소암은 전이가 잘되서 일단 수술하면 전이찾는거하고 예방차원의 절개가 많이 이뤄지는거 같네요. 어머니는 2기 정도였고 수술잘되어서 완쾌되셨네요. 다만 림프종 제거때문인지 다리에 부종이 오시긴했는데 생활하신는데 아주큰 무리는 없습니다. 수술전 설명들을때 최대한 보수적으로 이야기해서 듣는 환자분들은 힘들수 있으니 옆에서 잘 도와주세요. 그리고 항암은 아무리좋아졌다고 해도 힘든거 같네요. 요즘은 좀 나아졌는지 모르겠네요. 잘이겨내세요
타팜부농
IP 61.♡.161.241
04-23
2024-04-23 22:5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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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초기에 안전하게 넘어가길 바랍니다. 아리가리님도 아내분도 행운이 함께하시길!
gaiago
IP 119.♡.172.23
04-23
2024-04-23 22:58:46
·
좋은 소식을 기대합니다
평범둥이
IP 117.♡.25.33
04-23
2024-04-23 23: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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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처럼 아무일없고 그냥 지나가길 바라겠습니다.
곪팅
IP 211.♡.146.123
04-23
2024-04-23 23:16:41
·
무조건 초기!! 잘 될겁니다!! 멘탈 잡으세요!!
러시안블루
IP 168.♡.162.91
04-23
2024-04-23 23:34:55
·
쾌유를 기원합니다.
아리가리
IP 222.♡.16.155
04-23
2024-04-23 23:5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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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이 답을 달지는 못 했지만, 보내주신 위로만으로도 기운이 납니다. 감사해요 진심으로요
은빈이
IP 106.♡.142.15
04-23
2024-04-23 23:5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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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차하시길 바라겠습니다
혼자가는여행
IP 171.♡.179.181
04-24
2024-04-24 00:03:40
·
힘내시구요, 쾌차하시길 기원합니다.
핏클
IP 39.♡.253.23
04-24
2024-04-24 00:06:48
·
극초기일것이고 아무 이상없이 완쾌하실겁니다!!!
모꼬이게
IP 172.♡.229.87
04-24
2024-04-24 00:11:40
·
초기이길 그리고 빠른 시일에 완쾌되실 수 있길 바랍니다. 글쓴이 분도 힘드시겠지만 힘내시고 와이프 잘 도와주세요.
큰 일 없을 겁니다. 그냥 드리는 위로가 아니고 통계적으로 비교적 예후가 좋은 암종에 속해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검사 잘 받으시고, 모쪼록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
현명하신 분일테니 알아서 잘 하시겠지만 몇 가지만 도움을 드리자면
1. 외래 진료 전 미리 의무 기록(검사 결과지 및 영상 판독지)을 발급 받으셔서 한번 쭉 읽고 들어가세요. 의학 용어가 꽤 어렵지만 구글링하시면 다 나옵니다. 정 모르겠으면 ’온톨‘이라는 어플이나 chatgpt 활용하시면 됩니다. 환우의 정확한 상태를 아는 게 중요합니다. 교수님들 바쁘셔서 생각보다 자세하게 설명 안 해줍니다. 기초 지식이 없으면 설명 해 줘도 못 알아 듣습니다.
2. 초기라서 바로 수술을 하는 게 가장 좋은 케이스지만 만약을 대비해서 1차 표준 치료 약제에 대해 미리 공부해 갈 필요가 있습니다. 담당 교수님이 경제적 여건을 고려해서 환자에게 비급여 약제 옵션을 줄 수도 있거든요. 치료에 드는 약제비와 3상 임상 결과를 미리 알아가세요.
3. 파업 때문에 스케쥴 잡기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정신 없으시겠지만, 보호자가 부지런하게 움직이는 거 말고는 방법이 없습니다. 우선 지금 계시는 병원에서 기본 검사 진행하면서 흔히 빅5라고 불리는 병원 진료도 한번 고려해 보세요.
4. 힘내세요!
Tiger보리
IP 211.♡.209.29
04-24
2024-04-24 01:03:32
·
큰 일 아니길 기원드리고,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힘내세요~!!!
미들고
IP 222.♡.199.73
04-24
2024-04-24 01:15:04
·
장모님이 난소암 말기로 6년 넘게 같이 투병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힘내시고 쾌차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StayHungry
IP 14.♡.35.225
04-24
2024-04-24 01:16:25
·
별 일 아니길 바라겠습니다. 일단 힘내시죠..
HeroVeritas
IP 218.♡.41.177
04-24
2024-04-24 01:22:26
·
국립암센터 임명철 교수님을 얼른 찾아가시길 바랍니다. 우리나라 난소암 신의입니다.
참매
IP 118.♡.231.127
04-24
2024-04-24 01:25:58
·
저도 초기 기도합니다...
헬쥐
IP 59.♡.141.88
04-24
2024-04-24 01:28:32
·
초기임을 기도합니다...ㅠㅠ
xoze
IP 182.♡.52.136
04-24
2024-04-24 01:36:25
·
부디 좋은 결과이길.. 함께 기도합니다.
은비학적이유
IP 119.♡.243.250
04-24
2024-04-24 01:38:55
·
좋은 결과 있기를 기원합니다.
뾲님뾲님
IP 121.♡.83.238
04-24
2024-04-24 01:45:18
·
힘내세요 선생님. 보호자가 흔들리면 환자는 의지할 곳이 없어집니다. 힘드시더라도 절대로 흔들리지 마시고 불안해 하지 마시며 반드시 회복될거란 확신을 가지고 '싸울' 준비를 하셔야 합니다. 투병이라고 하는데 환자 본인만 싸우는게 아니더라구요. 환자는 그저 버티기도 힘듭니다. 가족이 싸워서 이겨야 해요. 반드시 잘 되실겁니다. 마음 단단히 먹으시고 아내분이 힘들때마다 일으켜함께 나아갈 힘이 될 수 있도록 체력과 정신을 다 잡으시길 기도합니다. 반드시 완전히 치료되어 회복하실꺼에요. 응원밖에 할 수 없어 죄송합니다. 힘내요!
마스터 우기
IP 59.♡.148.148
04-24
2024-04-24 02:5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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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일겁니다. 진료 잘 받으시고 좋은 결과 있으실겁니다.
오쿠리
IP 12.♡.201.118
04-24
2024-04-24 04: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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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께서 초기이기를 바라고 위로를 드립니다. 타병원 진료도 같이 받아 보시고 난소암은 재발률이 꽤 높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수술시 HIPEC 적용이 가능한 병원(연세/분당차/아주대)에서 최초 수술과 HIPEC을 동시에 받아야 향후 재발을 줄일 수 있을 것 같아요. 하이펙(Hyperthermic Intraperitoneal Chemo)은 복강내에 데운항암제를 직접 주입해서 일정 시간 순환시키는 치료인데 국내 도입 병원이 많지는 않더군요. 의사는 아니지만 주변에 난소암 재발환자들을 많이 접해서 정보를 드립니다.
WidZeT
IP 211.♡.88.10
04-24
2024-04-24 05: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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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으로 기도하겠습니다. 제발 초기이기를 제발. 아리가리님이 강해지셔야해요. 그것보다 강력한 희망은 없을 거예요. 얼마나 놀라고 두려운 밤이실까요. 마음을 보탭니다.
제발 전이 안되게 해달라고..
제발 완쾌되시라고...
아 눈물나네요
비가와서 그런가..
제 집사람이 그런말을하면 너무 마음이 아플거같아요
아내분은 생긋생긋 웃으면서 얘기하시지만
속으로는 남편에게 짐이 안되려고 노력하시는거같아요...
완쾌되길 빕니다!!!
빠른 쾌유하시길 기원합니다.
아내분이 잘 버티시길 기원합니다.
완전 초기로 금방 치료되시길 바랍니다.
/Vollago
35세라 유전자 검사도 하고 항암치료도하고
올 2월에 수술까지 마쳤습니다.
아리가리님도 많이 힘드시겠지만 힘내시고 앞으로 있을 모든 치료도 잘 되길 기도합니다.
긍정이 좋죠. 잘 될겁니다.
완쾌되셨네요. 다만 림프종 제거때문인지 다리에 부종이 오시긴했는데 생활하신는데 아주큰 무리는 없습니다. 수술전 설명들을때 최대한 보수적으로 이야기해서 듣는 환자분들은 힘들수 있으니 옆에서 잘 도와주세요. 그리고 항암은 아무리좋아졌다고 해도 힘든거 같네요. 요즘은 좀 나아졌는지 모르겠네요. 잘이겨내세요
큰 일 없을 겁니다. 그냥 드리는 위로가 아니고 통계적으로 비교적 예후가 좋은 암종에 속해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검사 잘 받으시고, 모쪼록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
현명하신 분일테니 알아서 잘 하시겠지만 몇 가지만 도움을 드리자면
1. 외래 진료 전 미리 의무 기록(검사 결과지 및 영상 판독지)을 발급 받으셔서 한번 쭉 읽고 들어가세요.
의학 용어가 꽤 어렵지만 구글링하시면 다 나옵니다.
정 모르겠으면 ’온톨‘이라는 어플이나 chatgpt 활용하시면 됩니다. 환우의 정확한 상태를 아는 게 중요합니다.
교수님들 바쁘셔서 생각보다 자세하게 설명 안 해줍니다. 기초 지식이 없으면 설명 해 줘도 못 알아 듣습니다.
2. 초기라서 바로 수술을 하는 게 가장 좋은 케이스지만 만약을 대비해서 1차 표준 치료 약제에 대해 미리 공부해 갈 필요가 있습니다. 담당 교수님이 경제적 여건을 고려해서 환자에게 비급여 약제 옵션을 줄 수도 있거든요. 치료에 드는 약제비와 3상 임상 결과를 미리 알아가세요.
3. 파업 때문에 스케쥴 잡기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정신 없으시겠지만, 보호자가 부지런하게 움직이는 거 말고는 방법이 없습니다. 우선 지금 계시는 병원에서 기본 검사 진행하면서 흔히 빅5라고 불리는 병원 진료도 한번 고려해 보세요.
4. 힘내세요!
힘내세요~!!!
보호자가 흔들리면 환자는 의지할 곳이 없어집니다.
힘드시더라도 절대로 흔들리지 마시고 불안해 하지 마시며 반드시 회복될거란 확신을 가지고
'싸울' 준비를 하셔야 합니다.
투병이라고 하는데 환자 본인만 싸우는게 아니더라구요.
환자는 그저 버티기도 힘듭니다.
가족이 싸워서 이겨야 해요.
반드시 잘 되실겁니다.
마음 단단히 먹으시고 아내분이 힘들때마다 일으켜함께 나아갈 힘이 될 수 있도록 체력과 정신을 다 잡으시길 기도합니다.
반드시 완전히 치료되어 회복하실꺼에요.
응원밖에 할 수 없어 죄송합니다.
힘내요!
아리가리님이 강해지셔야해요. 그것보다 강력한 희망은 없을 거예요.
얼마나 놀라고 두려운 밤이실까요. 마음을 보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