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3년전에 엡손 L3156인가 프린터 샀습니다. 그전에 쓰던 2번째의 R290 .... 스위치가 고장나서 손톱깍이를 끼어놓고
쓰다가 바꾸었습니다. 무한 잉크 안하니 좋더군요.
다만 폐잉크통 걱정되고... 잉크 하나 경품으로 받아서 잘 사용해야 겠지 했는데요.
2년전에 헤드가 막혀서 가지고만 있다가 어제 버렸네요. 3달 정도 안 썼는데... 이렇게 되더군요.
2년전에 산 브라더 L-2700DW 복합기... 정말 좋습니다. 스캔도 잘되고요. 연속 스캔 기능을 잘 사용했죠.
그런데 문득... 보지 말았어야 될 것을 보았네요.
클리앙에 오는 3번째 이유로... 알뜰 구매 메뉴를 들어갔는데.. 브라더 복합기가 저렴하게 파는 것입니다.
심지어 엡손처럼 안 막힌다는 것입니다. 질렀는데.. 오늘 오네요.
솔직히 일본 제품 쓰기 싫어서 HP나 삼성 가려고 했는데요.
평을 보면 여기도 소소한 문제가 있더군요. 그리고 그렇게 많이 뽑지 않을 것이여서 브라더로 갔네요.
일본 제품 최대한 안 쓰려는데.. 이번에 또 샀네요. TT
이제 남은 것은 L3156 잉크 한통 .... 저번에 집 계약하니라고 부동산에 가니 비슷한 녀석 있는데.. 3년된 잉크 드리면 욕 먹을까요?
BJ10E - BJC210- BJC210SP - BJC3000- BJC6000 - R230 - LBP3000- R290 - R290 - MF215- L3156 이런순이었네요.
브라더 집에 두었더니 밤에 혼자서 척척~소리가 나길래
도둑이 들었나 했는데...
주기적으로 자동으로 청소를 진행하더라구요..
BJ10E !!! 이야...이 모델을 쓰셨다니... 지금 나와도 작은 사이즈 프린터인데요..
차라리 일본 맥주 안 먹고, 여행 안가고... 일본 제품 안 사용하려고 합니다.
잉크 2L 하나 사놓고 한 5년동안 잉크걱정없이 막 뽑았었는데
LPT포트 전용이라 자연스럽게 사용 안하게 됐네요.
저는 브라더 무한잉크프린터 할인하는거 기다리다 못 사고
엡손L3256 두달전에 사서 사용중입니다.
일본불매 하려고 했는데
HP는 정품무한잉크쪽이 좀 애매하고
개조품은 더 사용하긴 싫고 답이 일본제품 말곤 없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