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가요순위 프로그램을 보는 입장에서 뉴진스 보다는 아일릿이 더 세련되고 호소력 있는 무대를 보여준다는 생각이 드네요.
뉴진스가 데뷔했을 당시의 느낌은 어린시절 듣곤했던 90년대 에서 2000 년대초반의 일본 아이돌 그룹의 이미지가 꽤 겹처 보이기도 했고, 멤버들이 풍기는 분위기가 한국적 이라기 보다는 일본이나 동남아 화교풍 같은 느낌이어서 별다른 호감을 느끼지는 못하였습니다.
반면에 아일릿은 처음부터 노래를 비롯해서 전번적으로 KPOP 특유의 ‘세련된 고추장맛’을 보여주고 있어서 단기간에 뉴진스 못지 않은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는 게 아닌가 싶네요
적어도 제눈에는 아일릿이 뉴진스에서 아쉬웠던 모습을 보완해더 좀더 진화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것 같습니다.
그런데 팬심은 팬심이고. 민희진 시도는 좋게 보이지는 않습니다.
굳이 누가 더 낫니 어쨌니 하는게 필요할까요..?
음원은 들어도 영상 소비할 일은 없을것 같습니다.
그래서, 일반 대중들은 민희진 대표의 주장에 공감을 못 하는것이구요.
마찬가지 이유로 '뉴진스 스타일은 법적 권리가 있다' 는 주장을 판사/검사/변호사들에게 이해시키기 힘들거라 봅니다.
아일릿도 잘 만들어진 그룹이건 맞지만 그게 아일릿의 세련됨이지 뉴진스보다 나은 세련됨은 아닌거 같습니다
누가 더 나아보인다 보단 그냥 취향에 맞게 응원해주고 좋아해주시면 될거 같습니다
뉴진스는 잘깍아서 만든 수제제품이면
아일릿은 잘만든 금형에 넣고 찍어낸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