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품보고 깨달음을 얻었거나 혹은 별점을 4점이상 준사람들은
그나마 나을거란 판단은 되는데
그외 다른사람들은 저런 생각들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겠죠 ㅋㅋㅋㅋ
이래서 교육이 중요합니다.옛날부터 공교육이나 미디어들이 제대로 돌아가지않으면 이렇게 인식이 왜곡되죠.
미국이 외교적으로는 일본편 든다지만 자기들이 피해입은 역사는 절대 왜곡도 감추지도 않습니다.
얘네들은 진주만과 미드웨이 개봉때도 이런 반응이었을까요?
예전에 안젤리나 졸리가 만든 언브로큰 이라는 영화도 시기가 태평양전쟁이고 일본 포로수용소 장면들도 나오는데
우익들이 그때도 졸리 감독을 굉장히 폄하하고 ㅂㄷㅂㄷ 댔던 기억이 있습니다.
아무튼 우익들 인식이 저따구니까 욕을 먹는거지요.
너네 히로히토가 만든 역사를 미화하지 마렴.
내가 때린 것보다 더 강하게 반격한 미국은 나쁜놈
으응!?
이거 우리나라 정당방위 논리같은데요?
일본에서 온 법이었나...?
역사교과서 제대로 만들고 미디어에서도 숱하게 다루고나서 한 10년 평가하면 결과값 나올듯요.
제국주의 일본의 팽창을 그냥 원폭투하처럼 건조한 언어로 묘사하고 가르쳐왔으니
나의 선조와 국가들이 한 일은 따져보지도 않고 미국이 저지른 학살만을 이야기하는거죠.
작년 시월 이스라엘에서 벌어졌던 참화가
팔레스타인인들에게 벌어졌던 일들의 누적, 압축판이라는 얘기를 피장피장으로 받아들이거나
어떻게 이렇게 잔인한 일을 벌일 수가 있어 라며 팔레스타인 전체를 싸잡는 논평이나...
사람들이 영리해져서 사안을 사안으로 이해하게 된 거 같아요.
어느 역사의 국면에 놓아도 타당하고 납득할만한 학살은 없는거죠.
그런 의미에서 결국 미국의 주류는 원폭투하를 사과하게 될 겁니다.
일본이 그 어느 때보다도 필요한 때이고,
리버럴들도 과거 일본과의 악연은 이미 머리에 없고 감성충만하고 귀여워보이는 매력의 일본에 푹 빠져 있으니까요.
입발린 소리 해줄 차례죠.
허나 하마스의 그런 잔인함도 보기 싫구요.
그러니까요. 사람들이 개별 사건을 사안별로 보기 시작했다고 생각합니다.
잔인하고 비인간적인 사건은 앞뒤에 어떤 일이 벌어졌건 그냥 액면가가 잔인하고 비인간적인거죠.
보편인권을 도구로 삼으면 국적으로 인간의 급이나 계층을 따질 필요가 없어지죠.
그냥 그게 유엔이 주장하는 것이기도 하구요. 인권운동가의 기본 태도이기도 하구요.
그래서 마블의 이터널스 작가도(일본계 미국인이지만) 그런 헛소리를 했나 싶습니다.
당시 일본 대본영이 미국 무서운 거 조금만 알았어도 이렇게까지는 안 되었을 건데...
알지 못하고 일본분들은 돌아가실듯.....
안되는 영화져...원폭은 역시 벌레청소폭탄이었던것입니다.
때문에 사실 저런 반응들이 놀랍거나.. 별로 이상하진 않네요
전범국으로서 지난 날 자신들의 과오를 인정하고 후세에 올바르게 가르쳐야 하는데 그 부재의 결과가 저런 사람들로 하여금 여실히 드러나고 있네요.
역사 왜곡이 이렇게 무서운 겁니다.
인류 역사상 처음이자 마지막 핵폭탄 투하로 일어난 인명살상의 비극을 판단함에 있어 "꼭 그래야만 했나?"라는 의문의 여지를 쌀 한톨만큼도 남기지 않고 "지극히도 옳은 판단이었다"고 확신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저 분들의 노고에 감사한 마음마저 드네요 :)
철저하게 일본 근대화 시기까지는 이래 저래 역사교육 특히 스스로 자긍심 가질만한 내용은 열심히 가르치고
임진왜란 조선침략 , 2차세계대전 아시아 침략 , 피해를 준 사실은 철저하게 숨기고 왜곡합니다.
과거에 조금이라도 양심있는 학자나 언론이 바른 진실을 알리려던 시기도 있고 매체에 노출된적도 있지만
아베이후 점점 극우화 되어가고는 그거 마저 어렵게 변한게 사실입니다. 우리나는 친일 잔재 청산 못한탓
일본은 전범 청산 못한게 , 한쪽은 절대 용서 안되고 한쪽은 절대 반성하지 않는 원인이 되었습니다.
우리도 그런시절이 있었지만 비교적 우리는 깨어있는 분들이 많은것 같아요.작품들도 다양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