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의 착각
한화는 선발이 강한 팀입니다
외국인2,류현진,문동주,황준서
기복이 있긴 하지만 6이닝 3실점 QS를 충분히 기대해볼수 있죠
어제 황준서 5이닝 1실점. 투구수 64 (불펜 4명 무실점)
오늘 산체스 5이닝 2실점. 투구수 83 (불펜 4명 3실점)
황준서가 신인이라 관리는 필요하지만
투구수도 적고 폼도 좋았는데 왜 빨리 내렸을까요
어제 경기는 불펜이 잘했지만
선발이 더 던져 불펜을 2명도 아낄 수 있었는데요
요새 불펜 4인방이 잘하고 있긴 하지만
그렇다고 철벽까지는 아닌데
2경기 연속 불펜게임 하다 망했네요
물론 결과론적인 얘기입니다
그렇지만 시즌 내내 불펜 믿을맨들 자주 쓸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선발이 오래 던져 불펜 아낄수 있으면 최상인데
그걸 감독이 스스로 버리는건 참 이해할수 없어요
그리고 투타 타이밍 안맞는건 참 안되는 팀의 기본이죠
한화가 올시즌 1-2점차 패가 참 많아요
안치홍 들어오고 최은성 빠졌죠. 지금 필승조가 잘 하는 것 같지만 작년 필승조에서 주현상 빼고 다 작살 났어요. 황준서 잘하지만 김서현 작살 났습니다. 류현진은.. 1승 했습니다. 감독님 전술은.. 그대로입니다. 약팀을 강팀처럼 운용하고 있죠.
제가 보기엔 유일하게 플러스는 용병 타자입니다.
그 정도로 과연 5강 전력이 될까요?
모든 변수가 다 플러스 상수가 될 수는 없는 것이죠.
/Vollago
한화는 감독이 제일 문제 입니다.
잘 던지는 투수 교체해서 말아먹고 교체해야 할 투수 끌고 가다 말아먹고
찬스에서 대타 내서 말아먹고.. 올 시즌 반복되는 패턴 이네요.
예로부터 우승에 가까운 팀들은 짜내기 야구에 강했습니다.
뻥야구가 의외로 힘을 못쓰는 경우가 많죠.
강력한 선발만큼 강한 불펜이 중요하구요.
홈런 안나온지 몇경기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