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품의 아쉬운 점은 한 무더기라 일일이 모두 거론하기가 벅찰 정도입니다.
일단, 이야기 자체가 그리 재미가 있지 않습니다. 가장 큰 단점이죠.
캐릭터.
대단히 부실한 구성입니다. 캐릭터 서사도 약합니다.
주연.
주연 배우의 매력이 상당히 떨어집니다.
세계관.
듄의 그 광대한 세계는 말도 안되는 것 같지만 말이 되는 것 같이 만들어 냅니다.
보는 사람에게 이 정도면 정말 진짜 같지 않느냐..아니 진짜 보다 더 진짜 같지 않느냐고 말하는 듯 합니다.
레벨문은 이런 설정과 배경스토리의 반의반의반의반의반도 못 미칩니다.
영상을 보고 있노라면..캐릭터와 배경과 다 그렇게 어색할 수가 없습니다.
전개.
연출도 많이 아쉽습니다.
저라면 이렇게 하겠습니다.
1. 세계관을 보완. 확장. 단순화.
- 세계관은 넓고 광대하고 짜임새가 있을 수록 실제와 같은 설득력을 갖습니다.
그리고 이것을 영상으로 만들 때는 다시 단순화하여 관객이 어렵지 않게 받아 들일 수 있어야 합니다.
2. 캐릭터 서사 보강.
이런 재미 없고, 의미는 약간 있지만 약하고, 세게관과 밀접하지 못한 캐릭터는
싹 다 갈아 엎어야 합니다.
3. 이게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인데, 악역이 매력적이지 않습니다.
요즘 부실한 시리즈나 영화는 대개 이 악역이 부실합니다.
스타워즈 후반부에서의 악역들....한숨만 나오죠.
악역을 잘 만들어 내야 진짜 재미가 삽니다. 매력도 없고, 캐릭터도 이상하고...
다스베이더와 같은 캐릭터가 구축되지 않으면, 명작은 없습니다.
결론.
찍먹도 안하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겠다....입니다.
SF는 모두가 다 재밌어하는 장르는 아니잔아요
저도 그럴 것 같았습니다.
볼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