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이 살짝 서향인데다 반 그늘이라 봄이 덜 왔습니다 ㅜ
노지에서 겨울 난 애들은 아직 꽃대가 올라오지 않아서
적당히 예쁘게 핀 거 몇 개 사서 심기도 했네요. 사진 올려봅니다.
작은 뜰이라도 있으니 그래도 좋네요.
위에서부터 돌단풍과 철쭉 - 돌단풍은 쌈싸먹을 수 있다는데 시도 안해봤어요.
노지에서 겨울 난 팥꽃나무 - 이거 강추드립니다. 정말 화사합니다.
노지에서 겨울 난 딸기 - 딸기가 익을 새가 없이 저희 애가 따먹어요;; 맨날 초록색일 때..
사 온 팬지 ㅋㅋ
노지에서 겨울 난 꽃잔디와 부처님(작성자 불교 아님)
뭉쳐 있는 모종을 나누기한 바질(내일 동네에 상태 확인하고 나눔하려고요)
현재 제일 이쁜 각도 나오는 토끼 있는 정원 구석....ㅋㅋ 입니다
일은 힘든데 봄마다 좋긴 해요.
그러다가 저는 작년에 목디스크 나가고 남편은 (현재) 오십견 오고.....ㅜㅜ
그래도 외주?안 주고 스스로 가꾸니 보람있습니다.
장미나 이런 저런 거 피면 봄부터는 좀 꺾여다가 꽃아놓고.. 삶에 낭만이 +1되었습니다(개고생이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