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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조작이 이뤄지던 당시 김건희 여사가 기존에 알려진 신한투자증권 계좌 보유 주식 외에 53만여 주를 더 보유하고 있던 정황이 나왔다.
기존 공개된 도이치모터스 주식 매입금액에, 추가 53만여 주 매수금을 더하면 총 29억여 원이다.
김 여사가 당시 예금 자산의 78%를 도이치모터스 주식에 투자했다는 것으로 추산된다.
앞서 검찰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공개된 김건희 여사의 2009년 12월 말 당시 도이치모터스 주식은 신한투자증권 계좌에 있던 11만 4240주가 전부였다.
도이치모터스 자회사 두창섬유로부터 장외매수해 팔고 남은 주식 잔량, 도이치모터스 주요 주주들과의 통정거래로 매수한 주식, 유상증자·무상증자로 배정 받은 주식 등이었다. 이 과정에서 매수금액으로 약 3억 4000만 원 정도가 사용된 것으로 계산된다.
그런데 1차 작전 선수 이 씨가 보유한 문건에 따르면 김 여사가 당시 기존에 알려진 주식 외에 동부증권을 통해 53만여 주를 더 보유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동부증권의 53만여 주의 매입시점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2009년 12월 31일 기준 평가금액은 11억 5500만 원 수준이다. 두 매수금을 더하면 김 여사는 이미 2009년 12월 말 기준 도이치모터스 주식에 14억여 원을 투자한 셈이다.
그런데도 지난 대선 기간 알려진 것처럼 이후 김 여사는 선수 이 씨에 신한투자증권 계좌를 맡겨 2010년 1월 12일부터 29일까지 도이치모터스 주식 57만 5760주를 추가 매집한다. 이때 매수금액은 14억 7792만 원이다. 앞서 주식 매수액과 합치면 총 29억여 원 수준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서울중앙지검장에 취임하면서 2018년 신고한 ‘고위공직자 정기재산 공개’ 내역을 보면 김건희 여사의 부동산 제외한 예금 자산은 50억 4133만 원이었다.
그런데 검찰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1심 재판부에 제출한 종합의견서에 따르면 김 여사의 2009년 4월 1일부터 2011년 12월 30일까지 도이치모터스 주식 매매 관련 실현차익은 13억 1149만 원이었다. 따라서 역산해보면 2009년 말 김 여사의 부동산 제외 예금 자산은 보수적으로 잡아도 37억 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그렇다면 김 여사는 본인 예금자산의 78% 정도를 도이치모터스 주식에 ‘몰빵’했다고 볼 수 있다.
금융업계 관계자는 “본인 예금 중 70%가 넘는 금액을 코스닥 한 종목에 투자한다는 것은 일반적이지 않다. 주가가 오른다는 확신이 없으면 내리기 쉽지 않은 결정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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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전 11만 4,240주만 가진 사람이
총선 후 약 65만 주를 가진 사람이 되었습니다.
투표가 이렇게 중요합니다.
언론과 수사당국이 이전에는
이를 몰랐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잘 타고있던 배가 가라앉으려고 하니
허겁지겁 뛰쳐나가 구조보트에 타기위해
급히 서류가방을 꺼내는 과정이라 봅니다.
정권을 누가 잡든지 상관 없이 김건희 집구석 자체가 너무나도 써 먹기 좋은 재료라 못 봐 줘요.
아 주어는 없습니당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