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만원 이상인 곳에서는 실거래가가 높아질수록 국민의미래 득표율은 올라가고 더불어민주연합과 조국혁신당의 득표율은 떨어진다. 다만 하락폭을 보면 더불어민주연합보다는 조국혁신당의 정당지지율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더불어민주연합이 더불어민주당 지역구 득표율 변화와 좀 더 유사한 변화를 보이는 반면, 조국혁신당은 부동산 가격 상승에 따른 지지율 하락폭이 작다는 점에서 더불어민주연합과 차별성을 갖는다.
서울 2257개 투표구의 비례대표 개표 결과 데이터를 분석한 도시 데이터 분석가 신수현의 연구에서도, 조국혁신당의 득표율은 평균 주택공시가격과 상관관계가 거의 보이지 않으며, 주택 공시가격이 높고 민주당 지역구 후보들이 약세를 보인 곳에서 조국혁신당이 더불어민주연합보다 강세를 보이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한국리서치 주간리포트
호남제외 연령이 높을수록 국힘 득표율이 높고 아파트 평당 2000만원 이상부터 실거래가 높은 지역일수록 국힘의 지지율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