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X에게님 인플레이션으로 물가가 올라 실질소득이 줄어들어 힘든데, 1인당 25만원, 4인가족 100만원 수입이 생기면, 내수 진작 효과가 엄청 나죠. 100만원을 받으면 절대로 저축하지 않고 다 쓸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어떤분들은 갑자기 100만원 더 생긴다고 절대 인플레이션이 더 심해지지 않습니다. 지금 인플레이션은 원자재 값 상승 + 고환율로 인한 원자재 값 더더더 상승이 원인이죠..
나의X에게
IP 122.♡.250.232
04-17
2024-04-17 20:33:49
·
@mamamamoo님 인플레이션상황에서 재난지원금 재원마련하기 쉅지 않을 이유는 고금리로 부동산 자산와 거래 감소로 인한 세수감소, 유류세감면에 따른 감소, 삼전,SK같은 대기업 2023년 실적부진으로 법인세 대폭 감소등으로 코르나때 엄청난 추가세수 쌓일때랑 달라서 힘들지 않을까싶습니다.
@나의X에게님 현재 세수감소의 1순위 이유는 "감세정책" 때문인데요. 이것에 관한 언급이 없으면 원활한 의견 교환이 힘들꺼 같은데요.
부자감세로 수십조원에 달하는 혜택을 일부 기업과 고소득층에게 몰아준 것에 대한 어떠한 언급없이,
(석열이는 공식적으로 20조원 이상되는 돈 그냥 깍아줬어요. 세금을 직접적으로 깍아준거라 일부에게 막대한 경제적 혜택을 준 건데요.)
"25만원 주는거 현재 인플레이션 상황이라 돈 푸는건 회의적이다." 이렇게 이야기 전개하시면 "이건 뭐지??" 하는 생각부터 들지 않을까요.
같은 이야기일 지라도 순서에 따라서는 "아" 다르고 "어" 다른거라 생각해요. 부자감세를 통해 막대한 혜택을 주는건 아무말 안하고, 중산층, 서민들의 소비 여력 증대를 통한 경기 진작 효과 달성을 위해 부자감세 해준 것보다 훨씬 적은 돈을 주는 거에 대해서는 물가상승과 재정부담 우려 때문에 부정적이다. 이런 논지 자체가 조금 서로에게 상처를 줄 수도 있다 생각해요.
현재 상황에서 정부재정에 관한 이야기를 할려면, 막대한 감세정책으로 인한 세수부족을 먼저 이야기한 후에 그 다음 순서로 향후 정부재정 운영방향 이야기가 나와야 하는데. 핵심은 빼놓고 이야기하면서, 오히려 그 의견 자체로 인해, 서로에게 칼이 되어 돌아올 수 있는 이야기를 한다는 느낌이 있네요.
@mamamamoo님 인플레이션 상황에서 13조 돈을 푸는 정책은 쉅지 않아보입니다.코르나를 제외하고 인플레이션상황에서 전국민상대로 25만원씩 푸는 나라는 한국말고 없을 정도로 쉅지 않을 듯 싶습니다.고물가에 시달리는 유럽조차 금리가 급격하게 올려서 시중돈을 회수하는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론 지금 경제가 어려우니 25만원은 아니고 한 10만원 정도 지역화폐로 뿌려보고 결과를 보면좋겠네요 10만원정도면 부작용도 없을텐데 진짜 활성화 효과가 있다면 10만원 더뿌리는식으로
MiddleMind
IP 210.♡.83.39
04-17
2024-04-17 20: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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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기 뿌린 현금으로 인한 유동성으로 지금 인플레가 오고 있는거 아닌가요? 그때는 시기가 시기니 만큼 어쩔 수 없다고 하더라도 지금 왜 굳이 싶네요
일일신
IP 211.♡.21.26
04-17
2024-04-17 20:39:33
·
@MiddleMind님 코로나가 2019년이고 지원금은 2020년 이야기인데 4년이 지난 지금 코로나 지원금 핑계는 너무 억지네요. 그리고 우리나라는 인플레 3%대로 준수하고, 코로나 때나 그 직후나 인플레 높은 적도 없었고요. 아 5%대 시국이 있었긴한데 그건 외교 실패로 인한 환율폭등에 의한거잖아요.
역사적으로 돈을 풀면 풀수록 자산가치 상승으로 종결되었습니다. 자산가치가 상승하면 빈부격차가 확대되고 미래세대의 몫은 줄어듭니다. 더군다나 그 지출이 세수 구멍이 난 정부가 국가부채를 발행하여 마련한 자금이라면요? 그 자금은 명백히 미래 세대로부터 빌려온 것입니다.
제게 꽁돈 지역화폐 10만원이 주어진다면 그 지역화폐로 기존에 동네 상점에서 필요불가결하게 지불해왔던 편의점/다이소/식당 품목에 대한 현금/신용카드 지출을 대체하고 그만큼 아낀 현금/신용 10만원을 대출 상환 및 주식 투자에 활용할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저는 자산 시장에 투입할 현금 10만원을 지급받은 것과 똑같습니다.
mamamamoo
IP 118.♡.8.155
04-18
2024-04-18 07:2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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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누구나는어디님// 그건 댁이 형편이 좋아서 저축하거나, 대출 상환하시는거구요. 지금 우리나라는 정말 어려운 상황이고 힘들어 하는 국민들이 많아요.
내수가 엉망진창, 비상 상황이에요.
benebenebene
IP 58.♡.88.193
04-17
2024-04-17 20:26:32
·
지역화폐로 풀게되면 지역 상권 소상공인 자영업자들 한테 많은 도움이 됩니다.. 현재 자영업 소상공인들 다 죽어나고 있어요.. 아무 문제 없습니다.
예전 재난지원금 풀었을 때는 그나마 저금리여서 금리 올려서 회수할 수 있는 여지가 있었지만 지금은 한계 상황입니다. 금리는 진즉에 더 올렸어야 하는데 가계부채 때문에 올리지를 못하는 상황이에요. 이 상황에서 유동성 더 풀게 되면 진퇴양난입니다. 코로나 때는 맞고 지금은 틀려요.
아재친구
IP 223.♡.52.245
04-17
2024-04-17 23:06:02
·
아니 지금 기업들에게 풀은 (=내야할 돈 안내게 해준) 돈이 얼마인데요. 댓글 쓰신 분들 말대로면 그래서 인플레가 왔나 봅니다. 빨리 세금 원복 시키면 인플레가 잡히겠네요.
macman
IP 114.♡.154.99
04-17
2024-04-17 23:09:24
·
지금은 인플레이션이 아니라 스테그플레이션 인데요 원가는 비싸지고 손님은 줄어 망하는 시점입니다. 점점 스테그가 더 심화되겠죠. 약간의 돈을 풀어 경기를 돌리면서 전기세같은 정부가 지원해 생산비를 낮춰주고 혁신을 도와주는게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StayHungry
IP 14.♡.35.225
04-18
2024-04-18 01: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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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man님 맞습니다. 스태그플레이션이 맞죠. 어딜가든 인플레이션이라고 떠드는데. 고금리 고물가면 이렇게 해서라도 경기가 아주 조금이라도 살아나도록 하는데 의미가 있죠.
목화씨
IP 14.♡.197.177
04-18
2024-04-18 01:11:29
·
댓글보니 점점 이곳을 떠나는 심정이 이해되기 시작 합니다. 저부터도 왔다갔다 하지만 점점 정이 덜가기는 합니다. 망한 건설업체에 비용 쏟아 붓는 것은 괜찮은가요? 부실 기업들에 공적 자금 투입하는 것은 아무말 없고... 명백한 경제 주체중 하나인 가계에 들어가는 것은 비용이고 기업에게 가는 것은 투자라는 논리는 참 짜증이 납니다. 나라 꼬라지가 정말... 굥정권하에서 경제도 정신 세계도 어마무시하게 망가지고 있네요.
우엡
IP 49.♡.118.211
04-18
2024-04-18 01:39:28
·
월 25만원은 어디서 나온 말인가요?
키코키코
IP 220.♡.4.94
04-18
2024-04-18 02:2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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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해야됩니다. 13조 재원 얘기하시는 분들께 한마디 하자면, 당신들 주머니에 그 돈 있습니다. 빨리 시행됐으면 좋겠습니다.
오차원고양이
IP 210.♡.36.108
04-18
2024-04-18 04:00:01
·
안 풀었는데 미친듯 올라간 물가 안 준다고 닺 올라가나요? 국밎 모르게 헛되게 쓰이는 예산을 찾아 재난지원금으로 돌리자는 취지아닐까요.
그리고 어떤분들은 갑자기 100만원 더 생긴다고 절대 인플레이션이 더 심해지지 않습니다.
지금 인플레이션은 원자재 값 상승 + 고환율로 인한 원자재 값 더더더 상승이 원인이죠..
현재 세수감소의 1순위 이유는 "감세정책" 때문인데요.
이것에 관한 언급이 없으면 원활한 의견 교환이 힘들꺼 같은데요.
부자감세로 수십조원에 달하는 혜택을
일부 기업과 고소득층에게 몰아준 것에 대한 어떠한 언급없이,
(석열이는 공식적으로 20조원 이상되는 돈 그냥 깍아줬어요.
세금을 직접적으로 깍아준거라 일부에게 막대한 경제적 혜택을 준 건데요.)
"25만원 주는거 현재 인플레이션 상황이라 돈 푸는건 회의적이다."
이렇게 이야기 전개하시면
"이건 뭐지??" 하는 생각부터 들지 않을까요.
같은 이야기일 지라도 순서에 따라서는 "아" 다르고 "어" 다른거라 생각해요.
부자감세를 통해 막대한 혜택을 주는건 아무말 안하고,
중산층, 서민들의 소비 여력 증대를 통한 경기 진작 효과 달성을 위해
부자감세 해준 것보다 훨씬 적은 돈을 주는 거에 대해서는
물가상승과 재정부담 우려 때문에 부정적이다.
이런 논지 자체가 조금 서로에게 상처를 줄 수도 있다 생각해요.
현재 상황에서 정부재정에 관한 이야기를 할려면,
막대한 감세정책으로 인한 세수부족을 먼저 이야기한 후에
그 다음 순서로 향후 정부재정 운영방향 이야기가 나와야 하는데.
핵심은 빼놓고 이야기하면서, 오히려 그 의견 자체로 인해,
서로에게 칼이 되어 돌아올 수 있는 이야기를 한다는 느낌이 있네요.
부자감세 문제가 큰 건 맞는데 다시 증세를 한다쳐도 마통 끌어쓸 상황이 아닙니다 전국민 월 25가 문제가아니라
지금 노인 기초연금이 33만원이고 한 해 수급자가 40만명씩 늘어나는데 신생아는 20만이 깨지네마네 하고있고 건보료 국민연금 인상하면 노동자 실질소득이 줄어들 일만 남았다는겁니다
실질소득이 줄어들고 인구도 줄어드는데 내수가 유지가 될 수가 없습니다
자영업자들이 망해서 국가에 도움이 될 리가 없지만 지금은 많아도 너무 많고 대부분 대출끼고 프렌차이즈 창업이라 돈이 돌아봤자 돈은 은행이랑 본사가벌고 무급노동하면서 고생만 하는길입니다
돈을 쓸거면 폐업하는 사람들 대출탕감해주고 살아남은 사람들 저금리로 대환대출 해줘야죠
부실 자영업자 아닌 사람들은 좀 힘들어도 됩니다
요즘 생활급여+주거급여 하면 100만원 돈 될텐데 제가 월세포함 80만원으로 삼시세끼 고기반찬에 유산균 비타민까지 챙겨먹고 삽니다
25만원씩 지급하면 13조 수준입니다. (2% 수준)
13조 투입 했을때 효과를 생각해야겠지요.(작은 예산, 큰 효과)
(참고로 윤석열 대통령이 R&D예산 삭감한게 5조원이니깐...여기에 8조만 합치면 되겠네요.)
아니고 한 10만원 정도 지역화폐로 뿌려보고
결과를 보면좋겠네요
10만원정도면 부작용도 없을텐데
진짜 활성화 효과가 있다면 10만원 더뿌리는식으로
ㅋㅋㅋ클량에서 이 런 댓글을 보다니 참...
코로나때 뿌린 현금으로 지금 인플레가 왔다고요???
ㅋㅋㅋ 정확히 저쪽들 논리네요..
와..진짜 여기가 노인들 카톡방도 아니고 이런 이야기를 클리앙에서 듣게 될 줄은 몰랐네요.. 너무하네요..
제게 꽁돈 지역화폐 10만원이 주어진다면 그 지역화폐로 기존에 동네 상점에서 필요불가결하게 지불해왔던 편의점/다이소/식당 품목에 대한 현금/신용카드 지출을 대체하고 그만큼 아낀 현금/신용 10만원을 대출 상환 및 주식 투자에 활용할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저는 자산 시장에 투입할 현금 10만원을 지급받은 것과 똑같습니다.
내수가 엉망진창, 비상 상황이에요.
돈이돌아 자영업자들도 좋고 선순환 될겁니다.
다 경험해보고 입증한겁니다.
년 25만원가지고 인플레 운운하기엔 너무 터무니없이 적은 돈인데 인플레 타령 지겹네요. 코로나때 재난지원금 풀었다고 인플레 왔었나요? 연말정산 한다고 인플레 온다는 소리랑 동급입니다.
단순히 지금 민생회복 차원에서 지원금을 풀자 는건데, 그러면 앞으로도 경기가 어렵고 소비가 위축되면
계속적으로 이런 정책이 쏟아져 나올텐데, 이게 맞는지 회의적 입니다.
세수 결손으로 정부와 여당에 각을 세웠는데 총선 후 지원금이 주요 의제여야 하는지.. 조중동 종편은 다른 안건들 다 제끼고 여기 집중할꺼에요. 공감대가 높지 않은 안건이거든요.
연 150조를 뿌리자는 말씀이시죠?
2024 1년 예산이 650조 이고요...
위에 댓글 찾아보시길..
150조 아니고 13조입니다.
재난지원금 안받아보셨나보네요. 10만원씩 지역화폐로 풀었을때 그 돈들 다 자영업으로 돌아갔습니다. 마중물효과입니다.
대통령이쓴거 생각해보심될듯요
해외에다돈뿌릴돈 국민한테 쓰자는거지요
맞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국민삥뜯어서 명품쇼핑하고 고속도로짓고 그린벨트풀어서 가족들한테 몰아주고 있거든요.
월급인상하면 물가 폭등 감당 안됩니다.
월급은 1회성도 아니고, 매월이라서 인플레이션으로 나라 망합니다.
인플레를 잡을수 있는건 임금인상입니다. 고물가로 고통받는게 임금이 제자리라서 그런거에요
지령이 커뮤니티들을 뒤덮고 있어서 해본 개소리입니다.
여론조작이 심각함을 느낍니다.
다들 재난지원금 받아본 경험이 없는것도 아니고..
이래서 이재명대표가 대통령되기가 매우 힘든가봅니다.
최소한 걷어야했던 정당한 세금만 제대로 걷어도 나눠줄수있고, 2년전에 비해 지금 바닥으로 추락한 국가경쟁력도 올리면 이정도는 일도 아니죠.
지금은 한계 상황입니다. 금리는 진즉에 더 올렸어야 하는데 가계부채 때문에 올리지를 못하는 상황이에요.
이 상황에서 유동성 더 풀게 되면 진퇴양난입니다. 코로나 때는 맞고 지금은 틀려요.
원가는 비싸지고 손님은 줄어 망하는 시점입니다. 점점 스테그가 더 심화되겠죠.
약간의 돈을 풀어 경기를 돌리면서 전기세같은 정부가 지원해 생산비를 낮춰주고 혁신을 도와주는게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망한 건설업체에 비용 쏟아 붓는 것은 괜찮은가요? 부실 기업들에 공적 자금 투입하는 것은 아무말 없고... 명백한 경제 주체중 하나인 가계에 들어가는 것은 비용이고 기업에게 가는 것은 투자라는 논리는 참 짜증이 납니다. 나라 꼬라지가 정말... 굥정권하에서 경제도 정신 세계도 어마무시하게 망가지고 있네요.
안 준다고 닺 올라가나요?
국밎 모르게 헛되게 쓰이는 예산을
찾아 재난지원금으로 돌리자는 취지아닐까요.
불경기 때문에 힘들게 살고있는 아이들이 얼마나 많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