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주제는 늘 전제하고 넘어가야 하는 부분이....
모두가 그렇다고 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 먼저 말씀드립니다.
(벨라루스 등을 포함)
1. 남자의 스펙, 외모를 보지 않는다는 설에 대해.
잘 못 알려진 것으로, 전세계 공통... 외모 안 보는 여자는 없습니다.
그런데 왜 이런 말이 나오느냐...엄격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상형을 생각조차 해본 적 없는 여자들도 많습니다.
인터뷰이가 이상형에 대해 언급하면, 왜 그런 걸 묻느냐는 식도 있는 것이죠.
그러나 인터넷 세상이 되면서 조금은 늘어났습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매력 포인트와 일치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매력을 이루는 요소 중에 외모를 첫 손에 꼽는 것이 아닌 점은
세계 각국의 공통된 정서입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비전, 열정, 자신감이고, 러시아 역시 예외는 아닙니다.
한국처럼 외모가 너무 지나치게 부각 되지는 않는다는 얘깁니다.
2. 남여 불균형
남자가 적은 것에 대해 알려진 내용도 잘 점검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남여성비 불균형은 대략 러시아권..즉 슬라브계가 주축인 국가들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데, 대개 평균적으로 100 : 86 전후...
이런 평균치를 내리는 주는 젊은 층 단독이 아닙니다.
따라서 젊은 층의 성비는 노년층 보다 평균 보다는 괜찮죠.
(괜찮은 편이지만 그래도 낮은 것은 소위 말하는 약을 포함해
온갖 나쁜 짓(?) 들 때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성비라는 것은 4와 5, 5와 6...이렇게 1%만 차이나도 상황이
완전히 달라지게 만드는 힘이 있습니다.
즉, 젊은 층에서 남자가 5%만 적어도 난리가 날 것이 눈에 선한데...
10% 정도 적다고 가정하면...이건 젊은 여성 입장에선 대란인 것입니다.
따라서 결론적으로 젊은 층에서도 남성이 연애에 있어서 유리합니다.
3. 러시아 여자들은 전통적인 가치관을 중시 합니다.
남자는 남자답게, 여자는 여자답게...라는 인식이 강합니다.
그렇다고 의존적인 그런 여성상이 아니라 남자가 재산이 부족하거나
그 어떤 아쉬움이 있어도 장점을 봐주려 하며,
아무나 그런 것이 아니고 자신감 뿜뿜하는 남성상을 선호 하는 것입니다.
본인 또한 독립적인 사고관을 갖는 분들이 많습니다.
즉, 현재 보다 자신감, 높은 의욕, 높은 이상, 추진력...이런 것들에 매력을 느낀다고 합니다.
간혹 남성의 스펙 및 연봉 등에 대해 따져 묻고 조건을 일일이 계산해보는 영상도 보이는데,
이것이 전부라고 생각해선 안되겠습니다.
러시아는 딱 우리가 생각하는 지리적 특성에 그대로 부합합니다.
러시아가 유럽의 영향을 받아 독립적 마인드를 기본으로 깔고 가지만,
한편으로는 서구권에선 찾기 힘든 아시아의 가족 문화 비스무리한 겜성도 섞여 있습니다.
전통적인 여성이 바라는 전통적인 남성상 생각해 봤습니다. 우리 아버지 세대만 좀 생각해봐도 말이죠...
음...쉬운 예를 들면 이런 겁니다.
말 많고 수다 떠는 남자 유형을 선호하지 않고,
요즘 젊은 층에서는 적당히 꾸미는 것은 좋게 보는 편이지만,
기존에는 대부분 지나치게 꾸미려 하는 것은 남자 답지 못하다고 보고..
자신감 뿜뿜의 말투, 행동이어야 선호하는...네. 경향이 짙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다는 아니고요.
우리나라 전통적인 여성이 바라는 것과는 다르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러시아는 서양과 동양 문화가 섞여 있어서,
기본적으로 떠올리는 의존적인 전통적 여성상과는 거리가 멉니다.
(사실 조선 사회가 유교적 관념이 짙어서 그랬지, 실은 조선의 여성들이 의존적이었던 것은 아닙니다. 그냥 지금 단순히 고정관념으로 생각하는 전통적 여성상을 말하는 것입니다.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다는 얘기구요)
돈 없어서 연애 못하는것도 이해 못한다고 하는데 한국인들은 돈 없는데 어떻게 연애를 하는지 이해를 못하겠죠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