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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안내>
박종철 열사의 어머님이신 정차순님께서 향년 91세를 일기로 영면하셨기에 알려드립니다.
- 빈소 : 강동성심병원장례식장 특실
- 주소 : 서울 강동구 성안로 150
- 발인 : 2024년 4월 19일(금) 08시 00분
- 장지 : 서울시립승화원 후 모란공원
- 연락처 : 박종부(010-5800-9642)
- 마음 전하실 곳 : 박종부 / 하나은행 / 16891007864607
- 상세안내 : https://bit.ly/3UhPjeu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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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6·10 민주항쟁의 도화선이 됐던 고 박종철 열사의 어머니 정차순씨가 17일 오전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1.
정씨는 1956년 부산에서 남편 고 박정기 선생과 결혼해 2남 1녀를 낳아 길렀다. 서울대학교 언어학과에 다니던 막내아들 박종철씨는 1987년 1월13일 경찰에 강제 연행돼 서울 용산구 남영동 치안본부 대공분실 509호에서 물고문을 받고 이튿날 숨졌다. 그의 죽음은 언론을 통해 알려지며 같은 해 한국 사회의 민주화를 이룬 ‘6월 항쟁’을 촉발하는 계기가 됐다.
“철아 잘 가그레이”라는 말과 함께 막내아들을 먼저 떠나 보낸 정씨 부부는 아들 죽음의 진상규명과 민주화에 남은 삶을 바쳤다. 남편 박씨는 전국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유가협) 회장으로 일하며 민주화운동을 이끌었고 정씨도 유가협에 가입해 함께했다. 6월항쟁부터 1991년 명지대 학생 강경대씨의 죽음, 2016년 촛불집회에 이르기까지 정씨와 박씨는 40년 가까이 민주화, 사회적 약자를 위한 현장에 참여해 목소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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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소는 강동성심병원 장례식장. 장지는 경기 남양주시 모란공원으로, 세상을 먼저 떠난 막내 아들과 남편 옆에 나란히 묻힌다. 발인은 19일 오전 8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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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소액으로 저도 마음 전해봅니다.
고생많으셨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Voll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