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 고각(-45), 배율(3배)인데 수평선높이가 다른 맨 우측 사진
"8초동영상"(21:20:56) / 좌측해안 (21:21;41) / 좌측해안2 (21:06:54)
국방부 주장대로 TOD영상이 1분40초 늦다면 맨 우측사진의 시각대는 천안함이 유턴중인 시간인데
화면이 위로 올라가 있다. 그대로라면 맨 왼쪽 사진상 "이미 폭침된후 갈라지고 있는 천안함)을 포착할 수 없게된다.
아래 영상 자체에 대해 객관적인 논의를 환기하고자 합니다. TOD초병은 수평선을 좌우로 촬영하면서 -45(-40)가 점멸하는 고각(실제론 -45고각임)을 주로 사용했다. 그런데 위 기계는 고각 5도를 넘어서야 반영된다고 하는데 이를 감안하더라도 맨 우측 사진은 -50고각에서 나오는 화면이다. 어떻게 아냐구? 초병이 카메라를 아래서 위로 죽 올리면서 여러 고각이 찍힌 화면을 참조하였다.
국방부가 신상철 위원 재판에 제출한 영상인데, 그냥 그 자체에서 이상한점을 지적하고자 한다.
아래 (1)은 소위 "8초 동영상"이라 하여 국방부가 뒤늦게 공개한 영상에
천안함이 포착된 장면이다. 그런데 초병은 이를 인지하지 못했고 그대로 좌측으로 지나쳤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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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천안함 방위각 4010
(국방부 주장은 영상이 실제시각보다 1분40초 늦기 때문에 이 영상은 이미 폭침(지진파 21:21:58) 후 30초 이상 경과한 사진이다. 그러자면 초병의 주장대로 하얀 섬광이 터진후 사라진 직후여야 한다)
초병이 카메라를 쭉 우에서 좌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수시로 고각이 -45와 -40로 교체하며 깜빡인다. 본 영상은 고각, 방위각, 배율까지 같은 장면에서 여러 숫자가 표시된다. 카메라 조작과정에서 숫자와 실제영상의 시차가 발생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그런 시차가 종료된 후에도 같은 배율, 고각인데 높낮이가 다른 영상이 보인다는 것은 자연법칙상 있을 수 없으므로 설명이 요구된다.
고각 -45 인 사진
-40인 사진
(2) 카메라는 초병이 좌측으로 그대로 진행하여 좌측 해안가로 도달한다
고각 -40으로 표기된 사진
-45 로 표기된 사진
물론 기계계측상 -40와 -45를 왔다갔다할 수 있지만 영상자체는 동일함을 알수 있다.
관련하여, 다른 시점(21:01:55)을 보자. 이건 카메라를 아래서 위로 올리며 다양한 고각이 표시된 장면이다. 고각이 각 -45와 -40로 측정된 순간을 보자.
고각 -45
카메라를 위로 더올려 고각 -40 가 되자 수평선위가 더 넓어졌다.
21:06:54와도 비교해보자. 때도 우측해안에서 좌측해안까지 쭉 훑어온것이고 또 고각도 -40과 -45 사인이 번갈아 뜨고 있는데 이때는 또 수평선이 쪼그라져있다. 위 시각(21:06:54 국방부주장 1분40초지연이라면 21:08:34)은 중요한게, 천안함이 유턴중( 관련기사 21:04(or 05)분 ~ 21:08(or 10)분)인 시각이다. 유독 저 장면에서 수평선을 촬영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유턴중인 천안함을 감춘것일까? 검증이 필요하다.
위 영상은 고각 -50도에서 나오는 영상이다(앞서 카메라를 아래서 위로 올렸을때 -50고각 부분장면)
-45고각의 "8초동영상" / -45고각의 좌측해안 / -45고각의 좌측해안(유턴중 천안함) 3장의 사진을 비교해보았다.
(-40과 -45가 점멸하는 고각(실제 -45)은 평소 TOD병이 수평선을 포함하는 최적의 고각일 것인데 가장오른쪽 문제의 사진은
-50이 찍히지도 않았는데 수평선과 갯바위가 올라가있어서, 이대로는 수평선이 잡히지 않는다)
(가장 좌측의 사진 "8초동영상"은 1분40초 추가하면 지진파후 36초가 지나 이미 갈라지고 있는 천안함으로서 방위각 4010에 정지해있는 모습인데 만약 유턴후 해안선과 등거리를 유지하며 왔다면 상기 고각으로는 유턴중의 모습을 잡아낼수 없게된다)
(3) 카메라를 위로 올리고 배율을 10배로 조정하기 직전이다
(4) 카메라 배율 3배에서 10배로 확대 (21:21:54 ~21:22:02)
(만약 국방부주장과 다르고 촬영한 초병본인의 진술("평소 휴대폰과 티비로 시각조정")과 같이
위 영상표시 시각이 실제시각이라면 배율확대과정시각이 천안함지진파 시각 21:21:58과 일치한다)
지진파발생시각 21:21:58(자함위치 중단시각 21:21:57)이다
(5) 21:22:02경에 가서야 촛점이 정확해진다. 배율확대로 화면이 정상화되는데에 7~8초가 걸린 것이다.
비로소 카메라 빠른 속도로 우측 이동 시작한다. 우리가 보통 카메라를 찍는 사람이 무언가를 발견하고 그걸 찍으려 했을때로 추정하는 것이 당연하다. 그것이 지금 지진파시각과 일치하고 있는 것이다.
그럼 이런 영상은 배율확대로 인한 기계적인 영상일까?
좌측 해안가에서 배율 3배에서 10배로 확대한 장면(그후 우측 해안까지 카메라 전개)은 초병이 늘상 하는 식으로, 앞서도 있어서 이와 비교해보았다. 고각은 0000으로 같고 다만, 방위각만 3290으로 미세한 차이가 있다. 그랬더니 우와 같이 약 1초의 짧은 순간에 급격한 영상변화, 그후 7-8초에 걸쳐 초점정상화의 현상이 관찰되었다. 보통의 경우라면 아 원래 배율을 확대할때 이런 영상변화가 있군.. 하고 넘어갈수 있겠지만,
그런데 이상한 점이 발견된다. 역시 수평선과 갯바위의 위치가 훨씬 아래로 쳐져있다. 이 화면으로 수 센티미터 이상이니....이건 오차범위 밖이지 않은가...
출처 신상철 TV PCC 772 TOD-1 (2010 0326 2059~2119)
한편 위와 같이 10배 확대에 이어, 우측으로 전개한 카메라는 아래처럼 바로 U턴 (직전 )인 천안함을 제대로 포착한다. 당시 천안은 이례적으로 백령도쪽으로 빠른 속도로 유턴한 것으로 알려져 스크류에 걸린 그물과 함께 좌초설이 제기되어오고있다. 그런데 우측해안가로 갔다 다시 좌측해안가로 오면서는 위에 본것처럼 화면상표시 고각상 가능한데도 수평선을 제대로 커버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천안함과 관련하여 국방부 제출 동영상 중 10배확대상황이 위와 같이 천안함과 관련된 2 대목에 등장함이 주목된다.
유턴(변침)준비 중 천안함
21:02:27에 1분 40초를 더하면 21: 04:07 이 된다. 천안함이 유턴중( 관련기사 21:04(or 05)분 ~ 21:08(or 10)분)인 시각이다. 이와 같이 유턴 초기에는 포착하였지만 유턴말기에는 포착에 실패했다는 이야기이다.
이상한 것은 영상으론 뱃머리가 백령도쪽이 아니라 반대로 향하고 있다(이기식 "9시 3분부터 변침시작") 카메라가 좌에서 우로 가면서 우에서 좌로 항해하는? 천안함을 찍은만큼 2초여만에 화면에서 사라진다. 박영선 의원은 당시 천안함이 어장지역인 백령도쪽으로 무리하게 접근한뒤 그물에 걸려 나중 폭발한 기뢰와 연결된 가능성을 제기하였다. 당시 박 의원과 이기식 합참의장이 정확한 항로정보를 가지고 토의한 만큼, 위 TOD동영상이 과연 1분40초 지연했는지 (아니면 실제시각과 같은지) 여부와도 관련될 수 있다. 위 장면에서 과연 천안함이 유턴 중인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신상철재판공개 영상 21:02:27(1분40초 더하면 21:04:07, 방위각 3575)에는 사고전 천안함 (좌로 항해중)이 좌에서 우로 정상속도로 지나쳐버리는 카메라에 이미 찍혀있다. 연돌과 가스터빈 부분 짙은색표시 함선이 꼿꼿이 선 상태로, 연돌이 함선 홀수선위 1/3상단 위치로서 비교적 안정된 모습이다.
이종헌의 책에 의하면 당시 천안함이 백령도 쪽으로 변침 중으로서 9노트 이상으로 급가속한 상태였다는 것이다. 좌측해안가(방위각 3290)에 거의 다다른 위치이다. 왜 가속했을까? 이종헌 사무관은 저서에서 파도의 영향을 피하기 위해 가속하면서 유턴했다고 하는데 영상상으로 파도는 보이지 않는다. 초계함이 어장지역에서 유턴을 하면서 파도를 피하기 위해 급가속을 한뒤 유턴완료후 정상속도로 감속한다?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
천안함 사고 직후부터 청와대 국방비서관실에서 천안함 실무 T/F 등을 맡았던 이종헌 전 청와대 행정관은 지난 10일 발행된 ‘스모킹건(smoking gun)-천안함 전쟁실록’을 직접 집필해 사고당일부터 구조, 합조단의 조사활동, 각종 의혹제기 등에 대해 대응한 경험을 상세히 수록했다.
“(전략) 20시부터 천안함은 먼 바다로 나오지 않고 백령도 연안과 3.5km 정도 거리를 두고 152도 방향으로 동남진을 시작했다. 천안함은 21시5분 백령도 쪽으로 45도 변침하면서 속력을 높였다. 천안함은 파도 영향을 최소화해 배가 덜 흔들리게 하기 위해 속력을 9.4노트로 올렸다. 변침이 완료되자 속력은 5.2노트로 떨어졌다. 백령도 방향으로 나아가던 천안함은 21시10분 327도 북서 방향으로 최후의 대변침을 실시했다. 천안함은 백령도 두무진 방향으로 해안선과 나란히 6.7노트로 움직였다.21시17분께 마침내 공격이 용이한 수심 50m 지점으로 접어들었다. 이 때 잠수정은 천안함의 8시 방향에 있었다. 천안함은 함의 좌현을 잠수정에 그대로 드러낸 채 북서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었다. 잠수정이 천안함의 함 중앙을 공격할 수 있고 명중률이 극대화된 최적의 각도였다.(하략)”
이는 박영선 당시 민주당 의원과 이기식 합참 정보작전처장이 2010년 10월 15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군사법원 국정감사 때 공개한 내용과는 상이하다. 박 의원은 백령도 서남방 어초지대에서 당시 21시5분~21시9분까지 유턴을 했다고 밝혔고, 이 처장도 “21시04분부터 08분까지 어초가 깔린 그 해역에서 변침을 했다”고 설명했다.
‘21시10분에 327도 북서방향의 대변침’ 언급은 당시 국정감사 땐 나오지 않았던 얘기이기도 하다. 이 전 행정관의 설명처럼 21시5분부터 ‘백령도 쪽으로’ 45도 변침했다는 것도 처음 나온 얘기이다. 이기식 작전처장은 당시 “350도 방향으로 올라가다가 21시03분부터 변침하기 시작해 21시06분에 9.8노트까지 올라갔다가 다시 7.5노트, 6.6노트로 해서 153도 정도로 변침이 끝난 다음에 침로(변침한 항로)를 출하면서(나오면서) 6.5 노트 정도를 계속 유지했다”고 썼다. 이에 따르면 위 급유턴영상상 천안함은 이미 유턴중인데 뱃머리가 백령도 방향이 아니라 바깥방향?
이와 관련해 박 의원은 당시 “천안함이 사고 직전인 당일 밤 9시5분의 위치(A)에서 9시9분의 위치(B)로 급격하게 유턴을 하면서 속도가 6.5노트에서 9노트로 속도가 급격히 올라갔다”며 “천안함이 (해당 어초지대에서) 회전을 하면서 스크루가 그물망에 걸렸든지, 아니면 어떤 장애물이 나타나서 이곳에서 빠져나오기 위해 갑자기 노트수가 올라갔을 것이라는 얘기”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러시아 보고서가 이것을 근거로 해서 스크루에 걸려있던 그물망이 스크루에 감기면서 그 해저 밑바닥에 있던 기뢰가 딸려 오면서 나중에 폭파 된 것이 아닌가 이렇게 보는 게 많은 전문가들의 견해”라고 기뢰설을 제기했었다.
박영선의원이 군에서 받아 공개한 KNTDS 유턴 A, B지점
천안함초소 (공개된 동영상은 238초소가 북쪽 두무진과 바로밑의 돌출절벽 사이를 찍은것으로 알려짐) 신상철위원자료임 "이 많은 초소에서 찍은 TOD중 238초소것만 5년후 재판서 일반공개"
(9) 21:22:39에 반파된 천안함 포착 (카메라 우측이동부터 37초 걸림)(방위각 4010)
반파된 천안함 사진; 위 유턴중인 사진과 비교하면 같은 10배율, 같은 고각, 같은 카메라 촬영인데도 한눈에 보기에도 수평선 높이가 다르다.
국방부가 5초동영상 브리핑하면서 우연히 촬영된 아래 사진.,...수평선이 거의 화면 위까지 붙어있다.
고각 -20도이다. 그런데 위 초소에서 -20 도 고각이면 어떤 화면이 나올까? 카메라를 아래서 위로 조작하여 다양한 고각이 나타난 것이 있으므로 가능한 것이다. 결론은,, 이 영상은 다른 좀더 지대가 낮은 초소에서 촬영한 사진이고 공개안하고 있는 것이다.
신상철위원 재판에서 국방부 제출(공개)영상의 -20고각 수평선
추가로,
위와 같이 우측전개하여 반파된 천안함을 포착한뒤 초병은 당연히 좌측으로 떠밀려가는 천안함 함수를 계속 추적하면서 영상에 담아낸다. 그런면 초병은 이를 추적관찰하는게 당연할 것이다. 그런데 중간에 초병이 무언가를 찾기 위해 카메라를 좌우로 전개하는 변화가 있는데 이를 기록해둔다.
위 영상표시시각 21:36:30 돌연 초병은 천안함을 두고 카메라를 좌측해안가까지 빠르게 전개하기 시작한다. 반파된 천안함을 두고 좌측전개한다는 것은 무언가를 찾으려는것 말고는 설명할 수 없다.
14초후 좌측해안가에 이르기 직전 배율을 10배에서 3배로 조정한다.
곧바로 다시 우측전개하여 배율 3배인 상태에서 천안함을 재포착한다.
배율을 다시 10배로 조정한다.
(17초 후인) 21:37:16 갑자기 초고속으로 카메라를 우측해안까지 전개하기 시작한다. 뭔가를 찾으려는 것이 아니고서는 설명할 근거가 없다.
중간에 속도를 드문드문 늦추어 무언가를 찾다가 우측해안가까지 도달한후 다시 좌측 여전히 초고속으로 전개하여 천안함함수로 돌아온다.
이상 신상철 위원 재판에서 국방부가 5년여만에 공개한 동영상 자체에 대하여도,
(1) 필명 정추구 님의 블로그게시글
· 181. 천안함 TOD의 기계적 특성과 편집 조작 증거 (TOD 영상은 조작된 가짜야)
· 천안함의 진실을 밝힐 수 있는 증거들은 많이 있어, 감사원 감사 결과, 군에서 보유하고 있는 각종 기록, ...
https://blog.naver.com/PostView.naver?blogId=dfnton&logNo=222229955703
저도 이글을 참고했고 많은 시사점을 준다. 고각, 방위각이 5도 차이로 숫자가 변화하고 그 이하 차이는 숫자로 반영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본 글은 (고각 -20도 영상비교를 통해) 위 MBN영상이 "다른 낮은 초소에서 찍힌것"을 추가하였다.
(2) 김황수 교수가 "8초 동영상"상 물체가 천안함 자체가 아니라는 가설을 제기하며 그 근거로 수평선이 보이지 않음을 들어 해당물체가 천안함보다 초소에 2키로 이상 가깝다고 주장하는 것 같다.
다만 위 주장과 관련하여, -45 고각은 평소 초병이 수평선이 보이도록 즐겨 사용한 고각으로 생각되므로, 위 주장은 재검증이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관련하여 국방부는 이미 "뒤늦게 위 물체를 분석한 결과 폭침 30초 이상 경과한 시각으로, 정밀분석 결과 반파가 진행되고 있다."고 하면서도 관련내용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이상 재판에 공개되었음에도 위 영상자체에 대한 검증이 아직도 완전하지 않다. 해당 TOD장비(TAS-970K) 및 초병 또한 미완의 주요증거와 증인이다. 관련 논의가 활발해졌으면 한다.
재판에서 증거로 공개된 천안함상황일지상"2030시 260) L240 3km 조업선 3척", "2048시 238(초소) L245도 5km PCC(천안함) 1척", "2049시 238(초소) L310도 12(km) 중조(중국조업선) 2척", "2052시 260) L240도 4km 해?공개", "2052시 260) L240도 4km 해? 1척 소실", "2055시 216) L 309도 10km 중조1척, K-1 실탄75 수류탄 1발이상무 조치 소초장" 등 천안함 지척의 반복된 주변 5척 이상의 중국어선 등 조업선보고와 무기점검이 이루어졌고, "2123(시) 247초소 L270도 낙뢰소리 청취", "2123(시) 238초소 쿵소리 들림", "2125 238초소 L225도 4km PCC기울어져가라앉는 형태"라고 보고되고 있다.
- 천안함 상황일지… 해병대 초소에선 ‘쿵소리’ 뿐
- 천안함 침몰 당시 백령도의 TOD 초병이 ‘쿵’하는 소리를 들었다는 최초 보고가 담긴 해병대 상황일지가 법정에 공개됐다. 처음...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4815
그런데 TOD화면상 선미가 물아래로 보이지않게되는 시간은 21:23:40경이다. TOD병은 당시 실제시간과 다르다는것을 몰랐으므로 당연히 이 시간으로 보고했을 것인데, 이상하게도 천안함상황일지에는 21:25로 되어있다. 또 247, 238초소가 연이어 폭발음 청취한 시간도 21:23으로 기록되어있다. 이는 군 최초상황관련일지상 "21:20 백령도 해안초병 폭음청취(1.8km 이격해안)","21:23 TOD녹화/근무병 폭음청취 진술"이라는 것과 다르다. 천안함상황일지는 247, 238 등 상황실 유아무개 상병이 각초소로부터 보고내용을 쓴것을 후에 제출한 것이고, 군 최초상황관련일지는 말 그대로 군의 공식문서로서 16분경 소음청취와 반론까지 기록되어 있는 등 당연히 후자의 신빙성이 높다. 최초상황관련일지상 같은 소음을 21:20과 21:23으로 (3분차) 들었다는 진술상 이미 한쪽의 시간이 틀린 것을 알았을것이다. 그런데 해안초병 둘은 법정증언을 통해 공히 21:23분에(지진파와 다른시간) 섬광과 소리를 들었다고 진술하고 있는 반면 TOD병은 정확한줄알았으나 나중에 1분40초 늦는것으로 들었다는 것이다. 그러면 늦는것은 TOD병이 아니라 해안초병이 아닐까? 관련하여, TOD영상의 실제시간과 일치여부는 여러 보고와 중국어선탐지 등 정황이 있어 어렵지않게 증명할 수 있는 것이다.
추가로, 군의 최초 상황관련 일지 역시 "3.26. 21:14 중국어선 감시관련 보고"라고 하고 있어, 당국이 위 상황일지보고를 받아 상부보고 아래 관찰하고 있었음이 명백히 밝혀졌다(그 외 21:16 백령도 방공(1자삭제)진지 폭음청취(7~8km 이격, 내륙), "21:20 백령도 해안초병 폭음청취(1.8km 이격해안)", "21:21, 지진파 탐지(규모 1.5), "21:22 KNTDS상 천안함 소실 시작 (3분후 소실)", "21:22 해상작전 위성통신체계 신호두절", "21:23 TOD녹화/근무병 폭음청취 진술", "분석 함대사에서 21:15를 최초 상황보고시간으로 판단하고 있는 이유(함대사령관- 작전처장 통화) 1) 백령도 방공진지에서 폭음 청취한 시간 고려(21:16) (2) KNTD상 천안함 소멸(21:22), 3) 백령도 TOD녹화 (21:23) * 백령도 ?단장은 21:15분이 최초 발생시간이 아니라고 주장 1) 백령도 방공(1자삭제)진지는 발생지점에서 6.7km 이격되어 있어 사고발생관련 폭음인지 부정확(공중폭음 청취사례 없음) 2) 21:20분경에 폭음을 청취한 TOD초소는 사고발생 지점에서 가장 근접한 1.8km 3) 상기 초병이 TOD 화면에서 폭음청휘 사실 결과 전파? TOD녹화를 시작하였다고 전언?"
종합하면,
- 군 최초상황일지 자체상으로도 (21:23에 폭음을 청취한 238초소가 아닌)"21:20에 폭음을 청취한 TOD초소"를 구분하고 있다.
- 위 영상을 촬영한 238초소를 포함, 260, 216 초소는 20:30분부터 L240 부근의 중국 조업선 3척과 (유턴을 앞두고) 인근 L245를 지나고 있는 PCC(천안함)의 동태, L310(309) 부근의 중국조업선의 동태를 협업하여 보고중이었고, 그 결과 21:14분 중국어선 감시관련보고서가 작성되었다.
- 21:16 해안초병(7-8키로이격)의 폭음청취, 21:20 1.8키로 이격 초병?의 폭음청취가 있은 직후인 21:20:54(TOD상시각, 실제는 1분40초를 더하면 21:22:34) 238초소 TOD병은 "8초동영상" 상 이미 반파(지진파 21:21:58, 섬광, 물기둥)된후 36초 후인 천안함(방위각 4010, L225)을 인지하지 못하고 그대로 지나쳐 좌측해안가까지 갔다가
- 21:21:54부터 좌측해안가에서 배율을 3배에서 10배로 확대한 직후 21:22:02(21:23:42)경부터 빠르게 카메라를 우측전개하여 21:22:39 (21:24:19) 반파된 천안함을 포착한뒤 계속 머무르며 관찰했고 "21:23분 폭음소리를 들었다."고 보고하고 "21:25분 L225도 4km PCC기울어져 가라앉는 형태"라고 보고했다는 것이다.
천안함 사고
→ 군의 실책 및 전략 자산 관리 책임이 매우 큼
→ 사실 원인을 밝혀내기는 매우 어려움
→ 북한의 소행으로 포장하기로 함
(그 당시 천안함 생존자들은 북한의 소행이 아니면 모두 징계 및 불명예 제대 대상일 가능성이 큼)
→ 북한과 표기법도 다른 가짜 북한 어뢰를 증거로 제시
→ 수사가 아닌 제한된 자료 제시로 합동조사단의 정해진 결과를 이끌어냄.
이렇게 됐을거라 생각합니다.
북한의 소행으로 포장되지 못하면,
이 사건과 직접적으로 얽혀있는 모든 사람들이 치명적인 불이익을 감당해야 하는 상황이었으니,
조작의 동기는 충분하고, 억울해서 못 참을만한 사람은 북한 외에는 없었죠.
나중에 통일된다면 당시의 북한 내부문서가 공개되면 좋을거 같군요.
뭐든지 blur한 사건들은 진실을 덮고 싶은 누군가의 의도가 있기 마련입니다.
모든 사람들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사병들이 무슨 죄가 있을까요.
예를 들어 선박노후, 설치된 장비문제라면요.
대부분의 관련 책임자들이라고 수정하는 것이 어떨까 생각합니다.
천안함 사고 당시 군생활 중이었고, 당연히 외출 외박 다 통제되니까
부사관들끼리도 서로 말이 많았습니다.
굳이 확대 생산하고자 하는 의도는 없으니 드라이 하게 이야기 하면
"천안함 원래 상태가 안좋았대" 라고 서로 말하더군요.
진실은 묻혀있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