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간다고 봅니다.
일단 전력이 작년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올라왔고
선발진들만 다시 마음 가다듬으면 일단 가능성 매우 높다고 보구요.
최근 지는 경기의 양상을 보면 선발이 초반이닝에서 대량실점을 얻어맞아서 지네요.
그 후엔 점수 뽑을땐 확실하게 뽑아주는 능력이 좋아졌습니다.
특히 7회 이후엔 엄청난 공격력을 보여주는 팀이 되었어요.
끝까지 방심할 수 없는 팀이라는 거죠.
공격은 기대이상입니다. 출루, 장타율이 말해주듯..
생각보다 내외야 대체자원도 있고
불펜도 몇몇을 빼면 나름 안정적이고
무엇보다 마무리 주현상이 올해 하이커리어 찍을 기세입니다.
13게임 나와서 12게임 무실점입니다.
관건은 2번 페라자입니다.
페라자가 지금 주춤한데 시즌 극초반 정도의 기량만 되찾는다면
24년 시즌 한화는 굉장히 강한 팀입니다.
역시 팀에는 배테랑들이 있어야해요.
리빌딩한답시고 배테랑들 죄다 내보낸건 한화의 흑역사로 기록되어야 합니다.
암튼, 올해 한화는 정말 재밌네요.
오늘 류현진 나옵니다.
많은 시청 바랍니다(?)
것도 그렇지만, 초반에 실점을 너무 많이 줬죠. 한두점도 아니고 7점 8점 막 이래버리니..
근데 무서운건 그걸 꾸역꾸역 따라간다는 겁니다.
확실하게 대패한 경기가 별로 없어요. 1점 2점 차 뭐 이런식이라.. 확실히 작년과는 다르네요.
어제 승리로 지금 다시 5할 승률을 되찾았습니다.
이제 다시 연승해야죠ㅋ
다시 돌아오세요.
지금 한화 재밌습니다. 전이랑 달라요.
리빌딩도 성공적으로 된 것 같고 올해는 가을야구를 못 가더라도 맥없이 추락하진 않을 것 같습니다.
최원호 감독을 심하게 까던데..
저는 최원호 감독이어서 가능했다고 생각해요.
결국 2군에서 가능성있는 젊은 선수들 픽한건 최원호 감독이니까요.
단지 투수기용에서 타이밍이 좀 많이 아쉽습니다..
네 페라자가 관건입니다.
지금 하주석 햄스트링에 실버스타도 손가락부상으로 당분간 못나와서 ㅠㅠ
불가능하지 않습니다.
최근 2018년 이후로 시즌 초반이긴해도 승률 5할 기록한 적이 없거든요..
확실히 올해는 달라졌어요.
아토피보유자
저는 살아있는 보살입니다.
갑자기 몸이 간질거립니다 ㅎㄷㄷ
여름 끝나면 바로 겨울이 올 것 같네요 ㅜㅜ
포스트시즌 1차전만 하고 떨어져도 가을야구입니다ㅋ
페냐가 꽃가루로 힘들어하고, 아픈손가락 민우가 이탈했지만, 4월을 무사히 시즌을 무사히 버티게 한다면 토대는 선발진의 힘일 것 같아요. 다음 시리즈 준서 등판이 중요할 것 같은데 잘할것 같습니다. ㅎㅎ
시환이가 얼른 제 컨디션을 찾아서 올시즌도 홈런왕 경쟁에 뛰어들었으면 합니다.
페냐 꽃가루설 오피셜인가요 ㄷㄷㄷ
"한.화. 잖아요. 벚꽃 피면 제자리 찾아 가기 시작할거고, 뜨거운 여름지나면서
가을야구에 대한 희망만 이야기 하다가, 찬 바람 불때쯤은 모두가 보살이 될겁니다."
아뇨. 한화는 한번도 제자리를 찾아간 적이 없습니다.
처음부터 그 자리였거든요 ㅠㅠ
롯데는 쉽지않아보이고.
18년 얼마나 재밌었나요 ㅋ
숨막혔는데 지금은 오히려 좀 편안합니다 ㅎ
갈 것 같습니다.
솔직히 이 전력으로도 못가면.. 안되는거 아닙니까 ㅎㄷㄷ
롯데를 밟고 올라가십시요!!! 🥹🥹🥹
올해 롯데 왜 그런가요..
아무리 그래도 봄떼라는 타이틀이 있는데..
찐팬이시라면 성불하신 걸로 알겠습니다.
저의 시간은 2018년에 멈춰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