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구조나 수색팀은 아니었지만 관할구역을 통제했던 현역이었고 당시의 급박했던 시간은 아직도 뇌리에 남습니다.
결국 세월호 참사 이후 이런저런 이유로 현 조직에 대한 회의감 때문인지 다음해에 사직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아직도 먼길임에도 불구하고 팽목항을 찾습니다.
국가적인 사건이다싶어 여러 사진과 기록으로 남겼어야 했으나 충격이 컸고 경황이 없어 제 머릿속에만 있네요.
언젠가는 진상규명이 되리라 봅니다.
아울러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유가족분들도 언젠가는 평안하고, 행복해지리라 믿습니다.
같은 바람이 꼭 이루어지길 기도합니다
저도 잊지 않겠습니다.
현장보도 안하고 유가족 인터뷰 안하는건
정상적인 사고는 아니죠
말씀대로 언젠가는 진실이 밝혀지겠지요...
그날을 꼭 기다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