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에 한번 하는 옆 팀과의 30분 협업이 끝나고 커피타임을 갖습니다.
매번은 아니지만
1달의 두세번은 하는데...
제가 제일 선임이라 커피를 삽니다. (어쩌다가 이런 문화가 ㅠㅠ)
10시에 끝나고 한 총 6명쯤 되는데...
옆팀 한 친구가...
미리 말도 없이....
커피와 샌드위치를 삽니다.
그리곤 샌드위치는 점심이라며 싸가지고 가요. -0-;
자율로 주문하고 계산만 제가 해서 주문단계에선 몰랐어요
미리 물어봤으면 사지 말라고는 안했을텐데
말도 없이 주문을 해서 점심까지 챙겨가는 거 보니 좀 깨네요. ㄷㄷ
실제로도 있나보군요 ㅋㅋㅋㅋ
참으로 씁쓸한 상황이네요 토닥토닥
와 이건 좀 ㅋㅋㅋ
제발 소문 돌고 돌아서 샌드위치 하나 때문에 그 분 회사생활 개쪽 먹었으면...
앞으로 안사주게되겠네요...
쓰지만 그러려니 저런부류도 있구나
속으로 욕하고 다신 안사줍니다.
저라면
그냥 조용히 커피는 이제 안사는 걸로 하고 넘어가도 충분해요.
법인카드도 아니고 개인카드로 주문하시는 걸텐데
1/n 청구하시죠
공론화 하고
뭐가 잘못된건지
알아야
제 2의 피해자가 안생길듯...
일단, 주변에 소문 내시는 거 추천이요. 그래야 다른 사람이라도 안당하죠.
앞으로는 커피 못 살것 같다고. 커피까지는 어떻게 살만 했는데 샌드위치까지는 부담돼서 안되겠다고 하면서요.ㅎㅎ
안그럼 그 사람 담에 또 그럴걸요?
업무 잘 하자고 커피 사는데 개인의 이익을 챙겼으니~
이런 케이스 님만 당한게 아닐겁니다 ㅋㅋㅋㅋ
저런 애들은 저따위로 살다가 사회에서 다 걸러집니다
이제부터 더치패이로 하겠습니다.
개인카드고 이제 부담되니 더치페이 하자고 하세요
오래전에 제 생일이라고 겸사겸사 저희 팀에서 간단히 저녁을 먹을 일이 있어 근처 초밥집으로 간적있었는데 우연히 같이 퇴근 하던 다른팀 인원 한명이 동참 한적이 있었죠. 식사를 마친후 계산하려고 보니 동참한 다른팀 팀원이 와이프 준다고 도시락을 주문해 싸가더군요. ㅠ . 이때도 계산은 법카 아닌 제 개인카 였습니다.
이런거 보면 저만 소심해서 속이 쓰린데도 싫은소리 못하는 줄 알았는데
다른 분들도 비슷하다는 생각에 위안이 됩니다. ^^;
속은 똑같이 상하지만요.
대학때 놀러갔는데 술이나 고기등 사려고 돈 걷었는데 그 돈으로 자기 칫솔을 사서 제가 그건 공용비에서 사는거 아니라고햤더니 되게 기분나빠 하더군요 이런 부류가 있어요
MZ만의 행태도 아니고 그냥 저런 사람들 있구요. 사람들이 다 좋게좋게 넘어가니까 성인때까지 못 고친거라고 봅니다. 잘못한 만큼만 적당한 보복을 당하면 이렇게 행동하면 안된다는걸 배웁니다. 부모가 못 가르쳐줬으면 사회에서 댓가를 치루면서 배워야 겠죠.
저는 50대 직원이지만 20대들이랑 커피마셔도 엔빵으로 먹자고 하고요. 내가 계산을 한꺼번에 할때도 있는데 그럴땐 카톡 송금요청을 합니다.
혼자 예의지키지 마시길바랍니다
포장이라 ㅎㅎㅎ
고생이십니다
원래 싸가지가 없는건 싸가지 없게 대해줘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