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아들 의무병지원했는데 방금 불합격됐다고 합니다 ㅜ.ㅜ
보통 115점 85점 정도면 느긋하게 합격할 점수인데
저 85점도 선박의료관리자자격증, 헌혈, 봉사 등등
의대생이 최대치로 딸수있을 만큼 고생하면서 딴건데
예상커트라인보다 커트라인이 엄청 높아졌다네요
올해 의대졸업생들이 인턴 포기하고 의무병에 대거 지원했다고 합니다
의사 면허 가진 사람을 점수에서 이길수가 없거든요
촘촘하게 연결되있던 의료인력시스템이 완전 박살나버렸습니다
참 앞으로 어떻게 흘러 갈려는지 암담합니다
아들놈도 의무병은 포기하고 그냥 현역입대하라고 했습니다
올해 의무병은 의대졸업생들 차지라 다른 사람은 절대 될수가 없습니다
그냥 현역병 가셔도 고생안할겁니다.
그곳의 권력을 가진 자들도 똑똑한 병사를 가까이 두고 써먹고싶어하기 때문입니다.
아들놈은 전투병보다는 비전투병으로 보내고싶었는데
참 그게 맘같게 안되네요
지원율도 엄청 낮다고 하네요.. 공보의 군의관 기간 줄여야 한다는 말도 나오고 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