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 때 연휴일정이 길어져서 광주광역시 한번 둘러가볼까 했던 적이 있습니다.
교과서에서만 보던 광주광역시란 곳이 과연 어떤 곳일까 궁금했던거죠.
원래 차로 서울->부산인데 서울->광주->부산 이렇게 고향까지 거의 수백킬로를 둘러가는 거였습니다.
학생때 자전거 여행으로 대전 대구는 가봤거든요.
전라도 쪽은 거의 안가본 거 같아요...
광주 지리도 모르는 상태에서 호텔예약 사이트에서 싸고 괜찮아 보이는 호텔 예약하고
저녁에 호텔에 도착했는데 뭔가 중심가 같더라고요. 호텔에 박원순 시장님이 묵었는지 사인도 있더라고요.
짐 내리고 밥먹으러 나왔는데,
와 젊은사람들 엄청 많더라고요. 명절연휴 전날이라 그런 다들 놀러 나왔나 싶더라고요.
서울로 치면 강남, 부산으로 치면 서면 같은 곳이더군요. 나중에 알고보니 상무지구라는 곳이었습니다.
그런데 길에 어찌나 담배꽁초나 전단지 같은 쓰레기가 많은지...강남이나 서면처럼 유흥가는 똑같나 봐요..
그리고 전라도하면 음식이라 살짝 기대하고 국밥집 갔는데, 국밥집 간게 잘못인지 별다를게 없더군요.ㅎㅎ
그렇게 길거리에 사람들 구경하고 아침에 다시 출발하면서 밤이라 잘 인식 못했던 길거리 풍경이 다시 보이더군요.
아침에 그 수많은 쓰레기를 청소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근처에 정비된 큰 도로가 보이면서 관공서 같은 건물들도 보이고요.
그렇게 광주를 출발해서 또 한번도 안가본 남해도 한바퀴 돌고 새로운 지역을 경험하며 고향으로 갔던 기억이 나네요.
사실 여행이란게 특별한 경험이 아니더라도 그냥 그 장소에 가봤다는 것만으로 흥미 있더라고요. 가끔 저는 안가본 곳을 이렇게 여행하기도 합니다. 주로 혼자 다니니 이렇게 마음대로 다니고요.
그리고 서울 등 다른 지역도 음식 평준화 되서 잘 하는곳은 잘 하더라구요.
오리탕 애호박 국밥등 그 지역에만 유명한 집이 있지요
웬만하면 맛있고 맛없고 평을 하지 않고 음식을 가리지 않는 저인데도 이 돈 내고 이걸 먹어야 하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들더군요.
좀 새로운 곳이라고 볼 수 있죠
동구쪽의 구 시가지가 전통적이죠
국밥은 부산, 경남쪽과 살짝 다르긴 하지만 결국 비슷해서
광주, 전남은 한정식, 백반 위주로 드셔야 하는데 안타깝네요
그래서 검색도 잘 안하고요. ㅎㅎ 그냥 보이는데 들어가고 여행지에서 프랜차이즈 식당도 선호합니다..;;
기다리지 않고 일단 배채우는거 중요하게 생각해서요.
특별한 테마를 갖고 다니지 않는이상
광주나 대구나 대전이랑
여행지로는 큰 차이 없는거 같습니다 ㅎㅎ
다음에 오시면 오리탕 추천드립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