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부원장님이 스픽스에서 진행자로서 좋은 진행을 많이 하시는 건 알고 있는데
가끔 말하는 논리가 톡톡 튀는 말들 때문에 공중파 방송에서는 받아들여지기 힘든 부분이 있는 거 같습니다.
조금 전에 뉴스하이킥에서 하는 말이 국정조사를 통해 이채양명주를 개별적으로 접근해서
국정조사를 먼저할 것은 국정조사를 하고 특검이 필요한 것은 특검을 하자라는 상대 패널의 주장에 대해
국정조사는 별 의미없다라는 말씀을 하시더군요.
그 이유가 우리나라 국회의원의 수준이 떨어져서 그렇다.
얼마전에서는 우리나라 국회의원 싹 다 물갈이 해야 한다.
이런 말도 하셨죠.
심리학 서적을 굳이 꺼내지 않더라도 상대방과 대화나 토론을 할때 가장 상대에게 가장 거부감을 가지게 하는 대표적인 말투가 이런 3인칭 화법이라고 하죠. 한국인들은 노예근성을 가지고 있는 민족이다. 이런 3인칭 화법은 자신이 속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주체적인 소속원의 일부로서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유체이탈을 해서 자신은 다른 세계에 있는 것처럼 너희들은 인류계, 나는 신계와 같이 분리를 시켜버리는 화법이죠.
앞으로 국회에 입성하는 것이 목표시라면 이런 3인칭 화법은 가장 안 좋은 언어습관이므로 반드시 고치시길 바랍니다.
이 말은 저의 2인칭 화법이었습니다.
추가로 상대방의 공감을 가장 많이 받은 대화술은 1인칭 화법입니다. 나는 너가 내가 부탁한 것을 안 들어줘서 서운하다. 이렇게 같은 말을 나의 관점에서 하는 것이죠.
증인 도망가거나 회피 해도 강제할 수단 있나요?
그러면 저번 세월호 국정조사 처럼 하나마나 한 수준이라 봅니다. 증거 차고 넘치는데 수사 안해서 특검 한다는데 수사권 없는 국정감사 왜 하는가 싶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