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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공원

푸바오 중국으로 갈 때 많은 사람들이 충격을 받았던 장면 60

31
2024-04-13 11:17:20 수정일 : 2024-04-13 12:36:52 1.♡.98.17
뉴플라이


(13초부터 보시면 됩니다.) 

*비판, 비난 내용 아닙니다. 끝까지 읽어주시면 좋겠습니다.


몇몇 뉴스를 통해 이 장면을 보신 분들도 당시에 많이 놀랐다는 반응을 보이셨었습니다.


저는 우호국에 판다를 대여했다가 짝짓기 시절에 반환 받는 중국의 판다외교를 매우 싫어하고

(판다 자체를 생명체로 보기 보다는 어떤 외교적 도구로 이용한다는 점에서)

푸바오도 다른 판다와 똑같이 보는 입장의 남자입니다.


저는 푸바오도 푸바오 팬들도, 푸바오 팬들을 안 좋게 보는 분들 어느 쪽에도 깊은 감정을 두지 않는 입장이라고 

말씀드리고 글을 쓰겠습니다. 이 글에서 저는 저 영상 속의 통곡하는 분들이나, 푸바오 현상을 안 좋게 보는 분들이나

어느 분도 힐난하거나 조롱하려는 뜻 전혀 없이 현재 한국사회를 살아가는 개인으로서 느끼는 바를 담담히 말씀드리려 합니다.

사실 이 글은 푸바오 신드롬이 아닌 저와 제가 속한 집단에 대한 심각한 고민 글이라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왜 푸바오라는 판다에게 저렇게 엄청난 애착을 두게 되었을까

저는 굉장히 궁금했었습니다.

맨 오브 칠드런이라는 유명한 영화가 있는데요. 지구에서 더 이상 아이가 태어나지 않게 되자

마지막으로 태어난 아이가 온 세계 사람들의 애정과 애착을 얻게 되고

그 아이가 성년이 되어 사망하자 세계의 수많은 사람들이 슬퍼하고 힘들어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물론 한 마리의 현실 속 인기 판다와 영화 속 마지막 인류의 아이를 비교할 수는 없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만

저 판다에 저 동영상에서처럼 엄청난 애착을 두는 수많은 사람들의 반응은 영화 속 그 아이의 모습과

많이 겹쳐 보이는 것을 부정할 수는 없을 듯 합니다.


아마도 사랑할 대상을 찾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이 있지만

온갖 혐오와 두려움 속에 더 이상 사람을 사랑할 수 없게 되어버린 현재의 상황이 맞물리며 나타난

강렬한 감정이 아니었을까 생각하면 마음이 좀 무거워집니다.


저도 누군가에게 그래도 사람이 사람을 먼저 사랑해야죠, 가족과 이웃과 친구를 먼저 사랑하세요. 

이런 말을 함부로 누군가에게 할 수가 없게 되었거든요.


저는 푸바오 영상 댓글마다 남녀 혐오,  육식-비건 혐오, 결혼-비혼 혐오 댓글이 넘쳐나는 것을 보면서 이 사회가 뭔가 많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심하게 느끼고 있습니다.


푸바오 현상으로 느껴지는 문제는 아이러니하게도 푸바오의 존재와는 관계 없이 

현재 우리들이 처한 심각한 사회심리적 갈등을 거울처럼 비춰주는 것 같습니다.


 

 

뉴플라이님의 게시글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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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60]
DeeKay
IP 119.♡.169.165
04-13 2024-04-13 11:22:06 / 수정일: 2024-04-13 11:22:25
·
저렇게까지 울 일인가 싶긴 하네요 누가 보면 죽은 줄 알겠어요
중수가 되고싶은 초보
IP 211.♡.122.164
04-13 2024-04-13 12:07:10 / 수정일: 2024-04-13 12:07:40
·
@DeeKay님영화 애니에서도 우는 사람 많잖아요.
그냥 취향 차이죠.
서울사는사람
IP 175.♡.53.33
04-13 2024-04-13 18:52:45
·
@DeeKay님


이 영상에 나오는 대사네요.ㅎ

친구가 울고 있으니까
친구1 : 쟤 왜 저래? 누구 죽었나?
친구2 : 야, 너 방금 뭐라 그랬어?
친구1 : 어? 누구 죽었냐고
친구2 : 너는 꼭 누구 죽어야 울어?
친구1 : 아니 그니까 궁금해서 물어본건데
친구2 : 푸바오 갔잖아!
친구1 : 꿔바로우?
DeeKay
IP 112.♡.98.167
04-13 2024-04-13 22:35:08
·
@서울사는사람님 영상에 나오는 뒷쪽 꼬마 세녀석의 비교하는 질문들이 이상한 건 맞는데요 -_- 근데 푸바오 매일매일 만나러 간 것도 아닌거 같고 저기에도 나오는 대사 "동물원에 있는 팬더가 자기 나라로 돌아간건데" 그게 저렇게까지 울 일인가 싶거든요... 다른거랑 비교하는 거 없이.

영화 드라마 애니야 뭐 이야기와 사람 입장에 몰입해서 감정을 공감하니까 울 수도 있는 거고 저도 영화보면서 울 때도 많거든요 근데 푸바오가 그냥 -_- 그냥 가는거잖아요.. ;;; 안타깝고 슬플 순 있는데 저렇게까지 엉엉 울 일인가... 여전히 공감은 어렵네요 전... ;
중수가 되고싶은 초보
IP 211.♡.139.76
04-15 2024-04-15 17:38:58
·
@DeeKay님 중국은 잘못키운다는 소리가 있더라는...
여긴누구나는어디
IP 121.♡.240.191
04-13 2024-04-13 11:26:08
·
아이돌 산업의 본질이 유사연애감정이듯이
저 현상도 유사육아감정이라고 부를 수 있지 않은가 합니다
Honor96
IP 125.♡.62.232
04-13 2024-04-13 11:27:08
·
과하다는 생각 밖에 안듭니다. 귀엽고 뭐 애정을 줄 수야 있겠지만 집에서 키우던 애완동물도 아니고, 중국에서 임대받았던 동물원 동물일뿐인데 그거 반환한다고 저 난리를 피울만한 일일까 싶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루다나리에
IP 220.♡.252.34
04-20 2024-04-20 23:14:33 / 수정일: 2024-04-20 23:16:03
·
@Suspense님 무지성으로 성별혐오하는건 남자든 여자든 해선안되고 저도 싫어합니다.펨코 엠팍 디시 일베 여시 더쿠 우동탕 네이트판등등 매우 혐오가 강한 사이트들이 있는데 보기껄끄럽긴합니다.
그리고 제가 가장 싫어하는 단어가 한남 한녀같은 단어구요.

다만 중국의 이미지는 일본과 마찬가지로 본인들이 나쁘게 만든게 많아서 마음속으로 좋게볼수가 없죠.
상당히 여러분야에서 이미지가 안좋고 심기건드리는 이슈가 많습니다.
물론 경제 외교적으로는 정부가 섬세한 외교가 필요하지만 국민감정상으로는 오천년 역사동안 좋게볼순 없는 나라입니다.
그러니 몇십년동안 비호감국가 순위 탑1~2위가 중국과 일본이죠.

그리고 판다외교는 아무래도 참..
판다 좋아하는 사람들도 그러더군요.이건 사람이 할짓이 못된다라고 하는분들이 많습니다.

정을 줄만하면 데려가는 이런 임대형태의 외교를 못마땅하게 보더군요.그리고 임대기간 상당히 돈도 많이 들여야하는점도 있구요.

동물이나 사람에게 다 상처만되는 외교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그냥 어디나라에 아예 영구적으로 줄게 아니라면 멸종위기종이니 본인들 나라에서만 질키우면 좋겠습니다.

지금있는 판다들도 쌍둥이들 없었으면 임대기간 연장안됐을거에요.

지금있는 바오패밀리도 언젠가는 중국으로 가야하니 저런장면들이 또 나올지도 모릅니다..
글루민
IP 49.♡.123.17
04-13 2024-04-13 11:41:14
·
푸바오 떠나는 내용의 다큐보니 팬이라고 나오는분들이 큰 상처나 결핍이 있고(큰 병에 걸렀거나 가족이 떠났거나 우울증이거나) 푸바오를 보면서 위로받았다~ 이런분들 이더라고요
!놀이터
IP 211.♡.143.116
04-13 2024-04-13 16:00:59
·
@글루민님 지나가는 저 판다 1도 관심 없는 사람입니다.
댓글만 보면 저 판다 팬은 뭔가 "비일반"적인 상태였다고 판단하는 것 같네요.
레베카미니
IP 221.♡.25.227
04-13 2024-04-13 11:43:03 / 수정일: 2024-04-13 11:44:05
·
코로나가 심하던 시기에 태어나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았죠
저는 뒤늦게 푸바오를 알았고 한동안 잠자기 전에
푸바오 영상을 보며 웃으면서 하루의 피로를 풀고 속상한 일도 달래고 그랬습니다
과하다 생각하시지 말고
그냥 나와 다른 사람들이 있구나 그렇게 여겨주시면 좋겠습니다
항상웃기
IP 223.♡.195.50
04-13 2024-04-13 11:47:30
·
이 건에 대해서 혐오나 갈라치기가 꽤 있더군요
diynbetterlife
IP 220.♡.37.28
04-13 2024-04-13 18:37:42
·
@항상웃기님 옴마.. 판다로도 혐오와 갈라치기 할 소재가 뭐가 있을까요. 만약 그렇다면 정말 신박한 능력입니다. 온갖 군데서 갈라치기를 발굴하는군요. 누가 뭘 어떻게 하는지는 아직 모르겠지만요.
중수가 되고싶은 초보
IP 211.♡.122.164
04-13 2024-04-13 12:08:42
·
그냥 취향차이 입니다.
영화,애니,게임에도 우는 사람 많잖아요.
새로운펩시
IP 39.♡.46.85
04-13 2024-04-13 12:10:18
·
그냥 그런 사림들도 있다.. 정도로 생각합니다.
곰에 의미를 두지 않는 저 같은 사람도 있고,
애지중지 하는 사람도 있고..
But
사육사가 모친상까지 미루면서 간 이유를
아직도 이해가 ㅋㅋ (저에게는 그냥 곰. 다른 사람이 기도 잘 할수 있는데, 어자피 가둬서 실고 가는거라)
Dozen
IP 222.♡.94.232
04-13 2024-04-13 13:15:45 / 수정일: 2024-04-13 16:59:47
·
@새로운펩시님 화물기라 탑승자 바꾸는거도 어려운 상황이었고 가족들도 이해해줘서 갔다고 하더군요. 가끔 보면 누가 돌아가셔도 자기 할일 하는 사람들 있잖아요.. 그런거죠.
친구친구친구
IP 14.♡.61.213
04-13 2024-04-13 16:51:28
·
@새로운펩시님 판다들이 예민해서 낯선 사람을 매우 경계하고 소리에 민감하기 때문에 담당 사육사 두분 중 한분은 동행을 하셔야하는 상황이었는데 화물기에 함께 타고 가시는거라 미리 비자 등 준비해야할 서류가 복잡하기도하고 강사육사님이 푸바오의 중국행을 계속 준비해온 상황이었기에 다른분이 동행하기가 불가능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동안 어머님께 매일 안부전화드리며 가까웠던 사이여서 어머님께서도 푸바오에 대해 잘 알고계시고, 돌아가시기 3일전에도 찾아뵙고 중국에 다녀오겠다며 인사드릴때 어머님께서 잘 데려다주고 오라고 당부하셨고, 형제자매분들도(아마도 4남매중 3남) 어머님도 생전에 사육사님의 모습을 정말 자랑스러워 하셨기에 계획대로 하기를 원하실거라고 그렇게 하라고 하셨다고 합니다. 그리고 푸바오가 태어날 때부터 사랑으로 애지중지 키워오셨고 워낙에 책임감이 강한 분이셔서 그런 결정을 내리셨다고 생각합니다.
새로운펩시
IP 118.♡.2.145
04-13 2024-04-13 16:54:47
·
@친구친구친구님
그렇군요..
단순히 모친상만 생각해서..
전후 사정을 따지지 않았네요^^
gift
IP 180.♡.248.31
04-13 2024-04-13 12:12:59
·
굥 거니 찬양하는 사람들 보다는, 푸바오 갈 때 눈물 흘리는 사람들이 훨씬 이해가 됩니다. 충분히 그럴 법 하죠.
Houzee
IP 211.♡.181.206
04-13 2024-04-13 12:17:06
·
동물도 감정이 있고 할아버지가 푸바오의 우주일텐데 사람들의결정으로 생이별을 하게되는게 너무 안타깝긴하죠. 평생 할아버지만 기다리다가 죽겠죠....
러시안블루
IP 168.♡.162.91
04-13 2024-04-13 12:17:52
·
기르던 반려동물을 떠나보낼 때, 담담하게 받아들이는 분도 계시고, 슬피 눈물 흘리시는 분들도 계시죠. 각자의 사정이 있겠지만 사랑 받은 동물이니 어떻게 받아들이든지 개인의 감정에 따라서 각자가 결정하는 겁니다. 우니 마니 할 이유가 없다는 거죠.
타키옹
IP 221.♡.37.138
04-13 2024-04-13 12:23:52
·
힘의 차이로 내 소중한 것을 뺴앗기고,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죄절감이 크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키스미
IP 61.♡.243.230
04-13 2024-04-13 12:31:04
·
종교도 믿는 인간 세상인데요.
딸기love
IP 59.♡.182.163
04-13 2024-04-13 19:12:57
·
@키스미님 이런 글이 혐오를 조장하는 글이 혹시 아닐까요?

노무현은 없었지만 문재인도, 추미애도 종교가 있으며 조국도 검찰과의 전쟁 이후 이후 종교가 생겼습니다.

별 말씀 없이 간단히 쓰셨지만 종교를 혐오하는 느낌적인 느낌이 느껴져서요.
하늘걷기다
IP 119.♡.184.233
04-13 2024-04-13 12:40:35
·
보통 키우던 동물에게 애정을 느끼는 건 이해하는데
제가 판다에게 별 감흥이 없어서 그런지 몰라도 공감은 안 됩니다.
짐작과는다른일들
IP 219.♡.248.122
04-13 2024-04-13 12:44:05
·
코로나를 거쳐서 요즘 20대에서 혼술 비율이 60%였던가 꽤 높은 수치가 되었더라구요
한창 좋을때인데 친구들과도 많이 단절되어 가는게 아닌가 싶어서 안쓰럽더군요
시대가 변해감에 따라 사람들이 변해가는거고 다양성도 물론 인정해야하지만
제가 커왔던 시절에 비해서 갈수록 사람끼리 단절되어 가는 시대가 느껴져서 저두 좀 안타깝긴 하더라구요
Dozen
IP 222.♡.94.232
04-13 2024-04-13 13:14:19 / 수정일: 2024-04-13 13:17:24
·
축구, 야구, 스포츠 보고 우는 사람도 있고
드라마, 영화 보면서 우는 사람도 있고
사람의 감정은 모두가 납득하기 힘들죠.
살다 보면 이해못하는 다른 사람들 종종 있잖아요. MBTI로 따지면 I는 E 이해 못하고 그런..
저게 뭐 법적으로나 무슨 남들에게 해끼치는 일도 아닌데요..
포꾸이
IP 182.♡.38.89
04-13 2024-04-13 13:18:50
·
인형도 사고 했었지만 동물은 동물일뿐..전 아무 감정이 안드네요 그래서 저런분들 보면 신기하다고 생각도들고 제가 극 T구나 를 느낍니다
즐거운여우
IP 175.♡.180.48
04-13 2024-04-13 13:19:41 / 수정일: 2024-04-13 13:20:51
·
반환 전날 밤 11시 넘어서 강철원 사육사 어머니의 부고가 전해져서 모두가 충격받고 분위기가 무겁게 가라앉았습니다.
중국이 가깝지만 또 서방진영에 속한 나라는 아니란 것도 마음을 무겁게 하는 거고요.
지금은 적응 잘한다고 안심하고 기뻐하는 팬들이 많아요.
그리고 푸바오팬이어도 워싱턴조약 폐지될 때까지는 판다 외교 더이상은 반대한다는 사람도 많습니다.
하늘편지
IP 211.♡.195.189
04-13 2024-04-13 13:37:20
·
대륙놈들이 바라는 모습이죠...조금식 그렇게 물들어가는...
즐거운여우
IP 175.♡.180.48
04-13 2024-04-13 16:32:28 / 수정일: 2024-04-13 16:32:58
·
@하늘편지님

오히려 푸바오에 대해 알게 된 뒤로, 그동안 중국이 판다 개체 수를 두 배로 늘린 건 종 전체로 보면 잘한 일인지 몰라도 번식 과정에서 판다들이 학대에 가까운 일을 겪었기 때문에.. 그 사연들을 알고 충국 받고 중국을 더 미워하게 되는 게 일반적입니다. 과거의 일이고 지금은 점차 개선되고 있는 추세라고는 해도 판다를 알게되고 중국을 더 좋아하게 되기는 힘듭니다.
푸바오의 외할머니만 해도......
새끼 낳자 마자 새끼랑 같이 야생으로 보내져서 돌멩이 주워먹고 죽은 뒤 시체는 박제됐습니다.
중국 판다들이 과거에 이런 일들을 겪은 것을 알게 된 뒤로 충격 받는 게 푸바오 덕질의 일반적인 패턴이에요.
푸바오는 슈퍼스타니까 이런 일 안 당하겠지 하고 바랄 뿐이죠.
다행히 푸바오가 중국에서도 적응 잘 하고 있어서 푸바오에 대해서는 안심하는 분위기입니다.
바닉
IP 211.♡.196.24
04-13 2024-04-13 14:00:12
·
푸바오는 한중 외교의 성과죠.

윤석열이가 외교 개판 쳐놓지 않았으면

중국이 굳이 가져갔을까 싶네요.
레몬클로버
IP 211.♡.159.250
04-13 2024-04-13 14:19:32 / 수정일: 2024-04-13 14:20:07
·
아이바오의 푸바오 육아기 다큐 보시면 감동 그 자체에요 ㅜ ㅜ
보통의상식
IP 106.♡.69.130
04-13 2024-04-13 14:20:44
·
저는 사실 공감은 안되는데
애정하던 무엇인가를 떠나보낸다고 생각하면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어느 정도 이해되는 측면도 있습니다.
평군
IP 220.♡.135.184
04-13 2024-04-13 15:07:05
·
유사 육아 좀 할 수 있는건데 전자기기커뮤니티인 클리앙에서 이런 반응이 나오는게 적응이 안 되네요... 회사는 사람이 아닌데 이입해본 적이 없으신건지.
blumi
IP 220.♡.26.185
04-13 2024-04-13 15:13:34 / 수정일: 2024-04-13 15:19:31
·
? 저사람들이 글쓴분이나 이해못하는 사람들보다 가족과 친구를 덜 사랑할거라는건 무슨 근거일까요?
동물애호가는 사람보다 동물을 더 사랑할거라는 혐오론자들 논리인데, 그런이도 아닌이도 있겠죠.
저도 뭐 저렇게 울기까지 생각은 하지만, 가끔 뜨는 영상보면 사육사와 교감나누는게 뭉클하긴 하더라고요.
판다외교자체는 정치적이나 판다의 행동은 정치가 아니죠. 이용당했다하기엔 더 더러운 정치질 천지인데요.
응원팀 이겼다고 우는 사람도 있고 영화보다 우는 사람도 있고 다 포인트가 다른거죠.
민폐주는것도 아닌데, 타인의 감정표현에 대해서 자기기준으로 재단하고 평가하는것도
사회를 각박하게 만드는 요소들중 하나라봅니다.
한국사회는 좋아하는 감정은 유난스럽다 평가하고 분노감정만 허용하는 성향이 강해보입니다.
왕꼬꼬댁
IP 118.♡.250.62
04-13 2024-04-13 15:20:16
·
처울던 처웃던 뭔 상관인지 모르겠네요. 남이사
상아
IP 210.♡.13.24
04-13 2024-04-13 15:27:03
·
그냥 웃프네요 먹고살기 편하고 근심걱정없으니 별일에 관심두고 ..참.. 울나라 살기좋은나라 맞나봅니다. ㅎㅎ
뉴플라이
IP 1.♡.98.17
04-13 2024-04-13 15:27:53 / 수정일: 2024-04-13 15:30:20
·
많은 의견 감사드립니다. 다만, 본문에도 계속 말씀 드렸었지만 이 글이 푸바오와 그 팬분들을 비난하거나 혹은 그 반대로 해석하는 글로 기억될까 조금 걱정이 되네요.
카라향기
IP 39.♡.247.191
04-13 2024-04-13 15:46:11 / 수정일: 2024-04-14 02:19:20
·
...
뉴플라이
IP 1.♡.98.17
04-13 2024-04-13 16:29:58 / 수정일: 2024-04-13 19:04:41
·
@카라향기님 제가 글쓰는 버릇이 워낙 두서가 없는지라 전달력이 부족했던 모양입니다.
1. 저는 푸바오 성덕은 아니지만 용인푸씨 밈도 썼었고 푸바오 먹방 영상도 공유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코로나로 사람들이 갇혔을 때 유명해진 한국의 아기동물이라는 추억 정도는 저도 여러분들과 공유하고 있는 똑같은 누리꾼 아저씨입니다.
2. 푸바오의 떠나갈 때 쯤 영상이나 뉴스에 푸바오 성덕분들과 안티분들이 서로 논쟁이 벌어지기 시작하다가 갑자기 비혼-결혼, 남자-여자, 육아-비육아 같은 사람들의 가정사회문제로 서로 심하게 조롱하고 언쟁하는 댓글들을 보고 마음이 많이 좋지 않았습니다. 푸바오는 오히려 우리 사람사회에 속한 아기가 아니었기 때문에 사람들이 더 몰입했던 것 아닐까 하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저는 누구에게나 사람이 제일 소중해야 하고 동물이나 다른 존재를 가족으로 우선시 하는 분들이 생각을 바꿔야 한다는 뜻이 전혀! 없습니다. 존재와 사랑은 보편적이지 않은 특수한 인식적 관계입니다. 다만 많은 분들이 애착이 깊어지는 만큼 엉뚱한 사회문제 갈라치기로 혐오가 짙어지고 갈수록 사람간의 유대관계, 애착관계가 줄어드는 현상이 오히려 인간사회구성원과는 전혀 관계가 없는 푸바오를 애착하는 팬들, 그리고 그 모습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것이 무척 보기 괴로웠다는 뜻입니다.

엉망인 제 글을 여러 번이나 읽어주시다니...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또아리
IP 113.♡.20.191
04-13 2024-04-13 16:00:38 / 수정일: 2024-04-13 16: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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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게 충격이면 세상 충격아닌게 있나요? 일단 사이비가 아닌 평범한 종교만 봐도...
세상이 잘못된게 아니라 그렇게 무의미하게 돌아가는 게 세상사입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도밍고808
IP 106.♡.196.120
04-13 2024-04-13 16: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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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양상이 있지만,

확실한건 저는 저기 과몰입하는 분들과는 삶이 엮이지 않안았으면 하는 바람이 생겼습니다.

어떤한 사안도 합의에 이르지 못할 것 같네요.
꼬룸
IP 168.♡.100.109
04-13 2024-04-13 16: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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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생물에도 애정을 느끼는게 인간인데 뭐가 문제인가요. 처음 구입했던 집에서의 이사, 애마 1호를 떠나보내면 우는 분들도 있는데 살아있는 동물 좀 좋아하는게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네요. 그냥 그런가보다 하는거죠. 남의 감정을 하찮은거 취급하는게 전 더 위험해 보입니다.
루루시시
IP 58.♡.64.3
04-13 2024-04-13 16:30:49 / 수정일: 2024-04-13 16:3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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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습니다.
애정하던 대상이 이제 눈 앞에 없는데, 눈물 날 수도 있죠.
그걸 두고 이악물고 비난하는게 더 이상해요.

그깟 판다에 뭐 그렇게 몰입하느냐? 하면서 이해 안된다는 댓글들이 영상마다 많이 달렸는데..
누가 '그깟'을 정합니까.
스포츠 좋아하는 사람들, 내가 좋아하는 선수 은퇴하면 울잖아요..

우는 목소리 대부분이 여성분들이라 댓글에서 성별 혐오로 흘러가는 댓글도 많이 봤는데..
관심 없으면 안보면 되고, 이해 안 되면 안하면 됩니다.

좀 몰입하면 안되나요. 세상 만사 합리적이고, 냉철하게만 사는 건 아닌데요.

(글쓴님을 비난하는 것이 아니라, 저런 현상에 대해 비난하는 분들께 드리는 말씀입니다.)
뉴플라이
IP 1.♡.98.17
04-13 2024-04-13 16:35:08 / 수정일: 2024-04-13 16:3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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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루시시님 오해 없이 정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ㅜㅜ
감자팡
IP 39.♡.152.205
04-13 2024-04-13 17: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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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글을 볼때면 참 불편한게 많은 세상이 되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REVENTON
IP 223.♡.86.40
04-13 2024-04-13 17: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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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지 신기한 일도 아닙니다.
푸바오가 다른 판다들과 다른 매력이 있어서 그런것도 아니고
모르는 사람 눈에는 그냥 동물원에 있는 판다일 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죠.
하지만 컨텐츠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기 시작한 현 시대에서 굉장한 자본을 들여서 컨텐츠화에 성공한 판다라면
충분히 많은 사람들의 눈물을 이끌어낼 수 있다 볼 수 있겠죠.
저는 2020년대 들어서 대자본을 가진 회사들이 어떻게 사람들의 관심과 집중을 이끌어내는지 그 본능적인 매커니즘을 완벽하게 파악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더 많은 시간을 쓰도록, 지갑을 한없이 열도록 유도하고 있고 도파민 중독이 사회적인 문제로 부상하는 시대에 판다 하나 띄우는건 일도 아니겠죠.
소서노
IP 118.♡.11.194
04-13 2024-04-13 17: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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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바오로 꽤 힐링을 받았다는 분들이 많아요. 저는 덕질수준까진 아니지만 떠나보낼때 애지중지 키운 사육사님과 그동안 애정어린 시선으로 지켜봐온 팬들의 모습을 보니 이 상황들이 슬프더라구요. 잘 지내주길, 별일없이 건강하게 판다인생 살길 바라는 맘이 크다보니 더욱 애틋한거 같습니다.
이성당
IP 210.♡.46.117
04-13 2024-04-13 18:19:10 / 수정일: 2024-04-13 18: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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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가 발전되어 침대에 누워서 판더가 사육사와 뒹구는 장면을 계속 볼 수 있는데
귀여운 모습 보면 멀리서도 동물(생명)에 대한 애정이 생길 수 있죠.
유튜브에 유명한 강아지 고양이들은 팬도 있고 선물도 받는데요.
사람에 따라 감정이 많을 수도 있지 자기처럼 감정이 매마른 사람이 정상인처럼 말하는게 웃기네요.
xf
IP 175.♡.132.194
04-13 2024-04-13 18: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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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아니고
외교 똥발라놔서 다시 못볼거 확실해서 우는거죠.
쟤들진짜부지런하다
IP 182.♡.18.175
04-13 2024-04-13 18:3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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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종에 바이럴같네요.

푸바오 일등할때까지 계속 광고할거야~ 인 거 같아요.
오펜하이머
IP 211.♡.192.6
04-13 2024-04-13 18:4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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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더는 팬더일 뿐이지만 푸바오를 사랑하는 취향 존중합니다.
육손백언
IP 118.♡.10.161
04-13 2024-04-13 18:48:23
·
좋아하고 팬으로서 열광하고 자연스러운거고 다 다른거죠 자기가 이해하지 못하는 다양성에 대해서 누가 누굴 판단할 문제가 아니죠
서실장
IP 211.♡.204.55
04-13 2024-04-13 18:5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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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집단인거같군요.. 판다교
theshugo
IP 125.♡.237.17
04-13 2024-04-13 18:5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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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더 혐오라는 감정을 쉽게 표현하는거 같아요. 조금이라도 이상하고 공감이 안되는걸 비아냥대는것도 많은것도 그렇구..
대시
IP 118.♡.4.193
04-13 2024-04-13 18:5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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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이해는 안되지만, 우는 사람도 있고 화내는 사람도 있고 뭐 다양할 수록 좋은 거죠
놀랐g
IP 49.♡.150.76
04-13 2024-04-13 19: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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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에 있지는 않았지만 푸바오 가는게 참 슬픈 1인입니다
저는 크게 슬픈 일이 있거나 한 사람도 아니예요 저는 할부지와 푸바오가 같이 중국으로 갔다면 저렇게 슬프지는 않았을 것 같아요 혹은 푸바오가 가는 곳이 중국이 아니였다면 슬프지는 않았을 것 같아요 많이 사랑해줬던 할부지와 딸어져 가는 곳이 하필 중국이라 더 슬픈것 같아요ㅠ 중국에서 학대 이슈가 있어서 아마 안타까움이 더 큰 것 같아요
BearCAT
IP 118.♡.25.128
04-13 2024-04-13 19:3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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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는 덤덤할 수 있고, 누군가는 슬플 수 있습니다. 개인의 취향입니다.

우리나라에서 태어나는 순간부터 실시간으로 중계되어 왔기에 그 애착이 더 클 수 있고요. 펫로스 증후군의 일종이라 보면 이해가 편할텐데요.

판다는 중국의 상징이고, 그 수가 워낙 적기에 다소 무리해서 관리를 하는 게 정책이고요. 그 또한 그 나라의 선택입니다.

뭘 이렇게 어렵게 보시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군요.
느아아아
IP 59.♡.5.79
04-13 2024-04-13 22:5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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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가져가려고 가져가는건 아니고 야생동물에 대한 국제협약 때문에 돌아가야하는 것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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