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배준호 이현주 김지수 양현준 눈에 보이는거만 이정도인데.. 이밖에 언급안되는 케이리거들과 초특급 유망주들 넘치고 있다는데.. 손흥민 은퇴 이후가 전문가들 사이에서 더 전력이 좋아질거라고 하더군요. 손흥민급은 없는데 전체적으로 기량이 유럽 중상위 티어급? 으로 유럽파들도 넘치고.. 아무튼 선수들 폭은 넓어지긴할거 같네요
축구뿐 아니라 앞으로 스포츠 모든 분야에서 한국은 약소국으로 전락할 가능성이
매우매우 높습니다.
그리고 축구는....그놈의 클린스만 정몽규땜에 이 마지막 불꽃일수있는 역대 최고의 황금세대가
허무하게 통으로 망할것같다는 예측이 슬슬 나오고 있습니다.
잘 조직하고 다듬었어야할 그 중요한 시기를 너무 허술하게 많이 날려버렸어요
지금도 표류중이라 실패한 황금세대로 갈 확률이 매우 높아졌습니다.
분통터집니다.
수미나 풀백이 아쉽긴 하지만..
선수퀄이 딱히 실력이 월등히 떨어지거나 완전 구멍이거나 그런건 아닙니다.
그런걸 감독이 다듬어주고 발란스를 잡고 전술과 조직력으로 메꿔주고해야하는데
그걸 너무나 못해주고있고,,
그렇게 해나갔어야할 소중한 시간들을 너무나 많이 허송세월하며 날려버렸죠...
당장 벤투호에서는 거의 동일한 자원을 가지고
월드컵에서 02년 이후 사상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이지않았습니까?
그떄도 수미 풀백 약하다 했는데 막상 본선 까보니..
다소 아쉽긴해도 딱히 큰 구멍들이 되진않았습니다.
02년에 비하자면 그떄도 최고의 황금세대였지만..
그세대에 비하면 전체적인 개인 기량은 오히려 지금이 더 뛰어납니다.
그떈 제대로된 해외파도 없었고..이후에 제대로 성공한 해외파들도 별로 안나왔습니다.
그럼에도 두루두루 실력차가 안났던거는
히딩크가 그 밸런스를 정말 기가멕히게 잘 잡아줬거든요.
히딩크 직전 사상 최악의 골짜기 세대라는 욕을
바가지로 먹고있었고 그래서 히딩크를 불러오게 만든 원흉이
바로 그 세대였다는걸 다들 기억을 잘 못하는것같아요 ㅎ
좌우지간 죄몽규와 꼴리스만이 너무 시간을 날렸어요
지금 진짜 어쩌자는건지 모르겠씁니다. ㅠㅠ
한국이 국대 황금세대가 86년.. 02년,..10년.. 그리고 지금인데..
02년 대성공했고. 10년도 사상 최초 원정 16강 달성하며 큰성공을 한것에 비해
지금세대는 역사상 최대 황금세대가 나왔음에도.. 86년꼴 날까봐 걱정입니다.
월드컵 우승 전 아르헨티나가 이름값은 정말 화려했는데, 그 재능들이 대부분 공격 쪽에 몰려있으니 제대로 시너지가 안 나더라고요.
전방뿐만 아니라 허리, 후방 골고루, 특히 풀백과 수미에서 좋은 재능들이 나오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