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거공신들
이재명 조국
민주당원
꽃(김어준)
험지에 도전한 영입인재들
윤석열 한동훈
오세훈
일등공신은 당연히 이재명대표과와 조국대표입니다.
그 다음은 바람을 일으킨 민주당원들이라고 생각합니다. 민주당원들이 만든 작은 바람이 모여서 태풍으로 변했고 결과적으로 189석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여론조사 꽃 덕분에 여론조사를 탈을 쓴 여론조작을 막을 수 있었습니다.
스스로 험지(사실상 사지)에 도전한 민주당 영입인재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당선에는 실패했지만 당신들의 도전덕분에 비례 한석이라도 더 얻을 수 있었습니다. 잊지않겠습니다.
어둠의 민주당원 윤석열과 한동훈에게 감사의 뜻 보냅니다.
두 사람의 힘으로 우리나라 가짜보수 국민의힘의 밑바닥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상대편 우장은 살려두어 계속 실책을 유도해야합니다. 한동훈은 도망가지 못하게 잘 감시하면서 필요할때 써먹읍시다.
김어준을 우리에서 풀어준 오세훈도 숨은 공신중 한명으로 뽑습니다.
*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에 바라는 점
1. 해야할것
특검
민생/개혁
탄핵
이채양명주 특검을 진행해서 탄핵을 명분을 확실히 했으면합니다. 현재 탄핵사유야 넘쳐나지만 헌재가 탄핵을 인용할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있습니다. 탄핵을 위한 보다 확실한 대의명분을 만들어 헌재가 다른 판단을 할수 없도록 만들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확실한 선봉대와 든든한 본대가 있으니 잘할것으로 믿겠습니다.
여당이 해야할 일이지만 민생, 검찰개혁/언론개혁을 챙겨주세요. 지금은 정부와 여당은 없는거나 마찬가지이고 사실상 국민의 짐일 뿐입니다. 국민들이 의지할 곳은 당신들 밖에 없습니다.
탄핵은 대통령탄핵을 얘기히는것이 아닙니다. 당장하고 싶지만 대통령 탄핵은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대신 장관,검사 탄핵으로 저들이 이상한 짓을 하면 서슴없이 탄핵해주세요.
2. 하지말아야할것
협치
교만
추미애장관의 인터뷰가 마음에 쏙드네요. 협치가 아닌 민치. 협치는 사람끼리 하는 겁니다.
민주당 당선인들은 초심을 지켜주세요. 중도가 민주당이 좋아서 뽑아준거 아닙니다. 윤석열이 싫어서 뽑은겁니다. 착각하지 말고, 초심을 지켜 민주당이 일 잘한다는걸 보여주세요. 180석 이상을 받고 무기력하게 시간을 보낸 지난 민주당과 다르다는것을 보여줘야 다음번에도 지지를 보낼겁니다.
3. 지켜야할것들
이재명/조국
두 사람을 지켜주세요, 물리적으로도 정치적으로도.
우리가 이재명대표를 잃을뻔했던 사건을 절대로 잊지마시길 바립니다.
4. 두려워하지 말것
역풍
검찰
역풍은 없습니다. 30%정도의 맞바람이 있을뿐입니다. 이정도 맞바람은 뚫고 달려주세요. 그러라고 189석을 준겁니다.
뭐 검찰이야 이미 두려움의 대상이 아닌 조롱의 대상으로 바뀌었으니 두려워할것이라고 걱정하지는 않겠습니다.
PS. 공영운&이준석
제가 사는 동네이기에 한마디 덧 붙이고 싶습니다.
저는 이준석을 굉장히 싫어합니다.
이유는 문제가 발생하면 해결책을 제시하고 상대편을 설득하고 풀어가는 고된 과정을 거치는것이 아니고
편을 가르고 싸움을 붙여 문제의 본질을 흐리게 만든 후 자신의 이득만 챙기고 문제는 남겨둔 체 빠져나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왜 동탄에서 이준석이 이겼을까요?
이준석은 문제의 본질을 감추는데 능한동시에 선거때 본인의 본질을 감추는 데도 능합니다.
이번 선거에서는 윤석열정부 탄생의 공신이면서 마치 윤석열정부의 피해자인것 처럼 가장하는데 성공했습니다.
근데 이것만으로 이준석이 이길수 있었느냐 하면 그렇지는 않다고 생각힙니다.
이준석이 잘한것보다 공영운이 못한게 너무 컸습니다.
선거운동기간 이준석은 2~3번 마주쳤고, 국힘 황정민도 한번 마주쳤습니다. 공영운 한번도 보지 못했습니다.
교차로에서는 항상 이준석 개혁신당 운동원만 보였습니다. 가끔 국힘도 보였지만 민주당은 거의 보지 못했습니다.
아마도 민주당 텃밭이라 생각하고 선거운동을 대충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런 부분을 이준석이 파고들었고요.
결과적으로 나베,찰스 외 꼴보기 싫은 이준석이 국회에 입성하게 되었습니다.
민주당은 추후에도 대기업 임원(특히 사장단)의 영입인사는 피했으면 합니다.
기본적으로 저런 출신들은 국민의뜻을 받들어서 대의 민주주의를 실천하는 기본자세가 안되어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험지에 도전했지만 아직 견고한 벽에 부딪혀 낙선한 민주당 영입인재들에게 미안한 마음과 고마운 마음이 들지만,
공영운에 대해서는 원망의 마음이 드는군요. 이상 동탄주민의 넋두리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