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것이 왔구나 라는 생각입니다.
배터리 가격 이야기가 없다는 것은...아무래도 하이니켈 보다는 싸지만,
LFP대비 아직은 그리 차이를 좁히진 못하지 않았는가 하는 생각이 들면서,
동시에 북미 판매 가격이 상당히 낮은 것으로 보아
배터리 가격이 의미 있는 수준의 원가 절감이 되긴 한 것 같습니다.
이전의 미드니켈과 다른 점은 코발트 함량이 1.5정도로 줄었다는 점과
단결정 양극재를 사용함으로서 고전압이 가능하게 하여 에너지밀도를 더욱 높였다는 점이겠습니다.
그래서 이름도 고전압 미드니켈이라 하는 것이고...
그런데 사실 100% 완전한 단결정이 아닌 상태입니다.
이전에 언급했던 에스엠렙의 경우 100%긴 하지만 하이니켈에
아직 본격 양산이 되는 상태가 아니니 비교 대상은 아닌 듯 하고요.
결국 앞으로 더욱 단결정 비중을 높이고, 밀도를 높여 가면서 생산성 향상도
추가적으로 기대해 볼 부분이 있다고 보여집니다.
단결정은 이렇게 미드니켈 뿐만이 아니라 생산 공정 및 생산성, 성능 등 다방면에
큰 변화를 가져오게 됩니다.
일정 시간이 흘러 기술과 수율이 무르익게 되면 고전압 미드니켈이
LFP 보다 더 싸질 수 있는데, 현재 중국 내에서 출혈 경쟁 중이라
정상적인 가격형성이 되지 않고 있으므로 생각 보다 쉽진 않겠습니다.
기존의 중국 LFP 가격이라면 곧...가격도 동급 이라고 할 수 있을 텐데...
아주 가까운 미래는 어렵지 싶고, 1년 이상은 더 지나야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나마 CATL이 이 출혈 전쟁을 중단 하려는 움직임이 있어서,
머지않아(현재는 더 비쌀 겁니다) LFP와 거의 비슷한 가격에 에너지밀도는 더 높고 가벼운 미드니켈이
중급형 전기차에 대거 실리는 날이 올 것 같습니다.
아이오닉6 북미 판매 외에도 다른 몇 몇 상위 메이커들이
고전압 미드니켈이 적용된 모델을 곧 선보일 것이라고 하니,
올 해 안에 여러 차종을 만나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저가형은 LFP, 중급형은 미드니켈, 고가형은 하이니켈로
정착되어 가는 것 같습니다.
최근 그 말많고 탈 많은 샤오미 Su7도 세가지 트림에
쓰인 배터리가 정확히 LFP, 미드니켈, 하이니켈이었죠.
미드니켈의 중요성은 값싼 망간을 사용하면서도 밀도는 거의 하이니켈 근접하는 것이라,
이 기술이 목적지에 가까워 질 수록 배터리 가격은 상당히 떨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개 현재 보다 30% 정도는 배터리 가격이 떨어진다고 보는 것도 하이니켈 기준이라
미드니켈로 관점을 옮기면... 배터리 가격이 상당한 수준으로 싸지게 되는 시점이 오는데,
그럼 하이브리드 정도 가격으로 판매가 가능해질 듯 합니다.
엔진차 가격 + 500 이하면 좀 더 비싸도 삼원계 가지 않을까요?
소식은 거기서 봤지만 내용은 반 이상 제 의견입니다.
특히 단결정 기술에 대해 자세히 말하지 않았습니다.
거기서 선 보인 것은 코팅에 관한 것이었고, 이 글에선 다루지 않았습니다.
단결정은 아직 진화 과정 중에 있고, 고전압 미드니켈 역시 이제 시작입니다.
따라서 개선의 여지는 무궁무진합니다.
이 개선 방향이 원가 절감과 생산성, 안정성 모두의 향상을 노리는 것입니다.
대개 고전압 미드니켈의 구성은 현재 6/1.5/25 로 굳혀져 가는 분위긴데,
양극재 기업마다 조금씩 다를 수는 있겠습니다.
제 글의 요점은 이렇습니다.
1. 가격 경쟁력을 높인 실속형 아이오닉6가 나왔고, 이 중간 트림이 정착되어 질 것 같다 와,
2. 이제 첫 발을 뗀 것이니 앞으로 더 저렴하고 좋은 개선된 미드니켈이 나오게 될 것이라는 주장...
이 제 글이 가리키는 방향입니다.
제 글은 모델3와의 비교가 주안점이 아닙니다.
그리고 요즘 테슬라는 가격 올리는 중이죠. 모델3 중국이 아니라 북미 판매 가격과 비슷한 건가요? 그건 잘 모르겠습니다.
모델3와의 직접 비교가 목적인 글이 아니어서요.
아하하하님. 말씀이 매번 이상하신데,
저렴하지 않다고 판단하시는 건 자유신데, 그걸 저한테 말씀하실 필요는 없어요.
혼자 아시고 말길 바랍니다.
이건 개인의 판단 문제인데, 왜 그걸 굳이...
미드니켈이 하이니켈 보다 비싼데 채택하는 것은 아니고,
이런 점에 주안점을 두어 이야기 하는 것이고,
아이오닉6 미드니켈 적용 모델이 그럼 하이니켈보다 비싸게 책정하겠습니까.
... 중간 모델이 나온다는 점을 이야기 하는데...
참...이상하네요.
말씀이 매번 이상한 건, 글 쓰시는 논리에서 항상 이상한 점이 보이더라구요.
그럼 지나가겠습니다~
아니 포인트를 비켜가서 매번 말씀하시지 않습니까.
어쩌다 한번 이면 이해가 가는데,
매번 논점을 바꾸잖습니까.
그래서 굳이 요점이 무엇인지 다시 정리해드리면,
거기에 대해 답을 한다면....모를까.
그렇게 하지 않으니 하는 말이잖습니까.
NCM 기종은 111, 3x, 5x, 6x, 7x 8x, 9x 등등 니켈, 코말트 망간의 몰비에 의해 지칭되지요. NCM이 LFP보다 싸질수는 없습니다. NM기종으로 대체된다하더라도, Fe와 P가 워낙 저렴하니깐요.. 암튼 미드니켈이라 지칭하는게 웃겨요. 그냥 Mn rich 모델인거죠.
동 무게 대비가 아니라 에너지 용량 대비 해서 말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당연한 일이라 따로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망간리치가 맞다는 말씀이신데,
대개 통용되는 단어가 하이망간, 망간리치, 미드니켈 등이었다가
근래에는 매체들이 주로 미드니켈로 통칭해 부르니...
저도 많은 사람들이 바로 느끼고 알 수 있는 단어를 사용 중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