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 지역은 버려야 합니다. 지원을 절대 해주면 안됩니다. 차라리 어디어디에 집중해 주세요."
라는 글을 어제 몇 개 봤습니다.
인구 구조상 가망이 없다거나,
오랜 험지 유권자로서, 민주당이 차라리 자원과 노력을 다른 유망 지역에 더 효율적으로 집중하거나,
해당지역민 대다수의 표심에 실망한 걸 수도 있는데요.
의도와 달리 지역 갈라치기에 활용될 수도 있습니다. 다음 선거에 도움이 되지도 않고요.
마침, 김어준의 오늘 방송 첫머리부터 다루네요.
<김어준 생각>
19대 총선 34.6%
20대 총선 38.5%
21대 총선 43.99%
22대 총선 45.14%
부산 18개 지역구 민주당 후보들의 최근 4번 총선의 평균 득표율입니다.
평균 45.14% 득표율을 기록한 이번 총선에서는
단 한 사람의 후보도 40% 이하의 득표가 없습니다.
부산의 모든 민주당 후보들이 50%를 넘기게 될 날이 결국 올겁니다.
함께 기억할 것은 이 부산의 표들이 더불어민주연합 14석과, 조국혁신당 12석을 만드는데 큰 기여를 했다는겁니다.
부산 17개 지역구 낙선 후보들에게 큰 박수와 감사를 보냅니다.
<뉴스브리핑>
총선 총평차원에서 부산 얘기를 꼭 해야겠습니다.
선거가 원래 불과 몇 백 표에서 2천표 이내로 당락이 결정되는 경우가 많거든요.
이번에도 (부산에서)12개 지역구가 그 정도 초박빙으로 승부가 났어요. 그리고 5% 이내로 승부가 난 곳은 수십 곳 입니다.
그러니까 마지막까지 절실하게 한표 한표 모아야 하는 겁니다.
특히 부산처럼 모든 민주당 후보들이 당선권 범주에 들어간 지역은 정말 아깝죠.
이번에는 18개 지역구에서 17명이 낙선했어요. 그런데 18개 지역구 평균 득표율이 45.14% 입니다.
한 명도 빠짐없이 전원이 40%를 넘겼어요. 얼마나 아깝습니까.
그런데 저는 이 총선결과를 보면서 부산은 지난 30년간 차근차근 민주진영 득표력이 상승해서 이제는 마지막 고개에 도달한게 아닌가 싶은데, 단순히 기분이 아니고.
1960년대 이전이 보수의 코어를 형성하는 세대거든요. 그 층이 4년마다 대략 백만명씩 자연감소합니다. 앞으로 2 번의 총선 이내에 저는 민주당 후보들의 당선 비율이 부산에서 역전될 거라고 봅니다. 이 추세대로 가면 어느순간 부산은 보수의 험지가 될거예요.
왜냐하면 부산 후보들은 하나같이 악착같고 집요하고 지속적이거든요. 한번 떨어졌다고 포기하는 후보가 거의 없어요.
반면 국민의힘 후보들은 대체로 변화가 많습니다. 쉽게 당선된다고 생각해서 서울에 살다가 공천받으면 내려왔다가 떨어지면 가버리고.
그런데 (민주당) 부산후보들은 그렇지 않아요. 그러다보니 이번에 한 사람도 빠짐없이 40% 이상 득표한 것이고.
그리고 그 표들이 고스란히 더불어민주연합과 조국혁신당 의석을 만든겁니다. 부산은 전 지역구가 하나의 단일 선거구라고 하더니 그렇게 말 할만 해요.
<공천 경선 탈락에도, 경쟁자였던 후보를 돕는 서태경>


제 생각에, 긍정적 역할을 하는 글을 뽑아봤습니다.
(당 지지율에 지역구 의원이나 후보가 기대지 말고 지역구에 힘쓰라는 뜻으로 읽었습니다)
우리 가족은 모두 1.3 했고, 딸네미포함 (형님,누님은 2번, 조카들은 1번)
지난 대선때도 1번에 투표 했습니다.
뭘 버린다고 하는지 모르겠네요
거기엔 본인들이 포함되거든요
본인들이 포함되면 마음이 아주 넉넉해지니까요…
마이너스의..정치를..
하려는...
정당은...
전광훈..당..처럼...
될겁니다....
500원..겁니다..
부산에서 민주당에 40프로 이상의 지지를 보내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남은 3년 열심히 밭갈아봅시다!!!
결론적으론 안 좋은 게 맞지만, 내용만 보면 가능성은 있다고 봅니다, 조금만 미워해주시길
"부산의 모든 민주당 후보들이 50%를 넘기게 될 날이 결국 올겁니다.
함께 기억할 것은 이 부산의 표들이 더불어민주연합 14석과, 조국혁신당 12석을 만드는데 큰 기여를 했다는겁니다."
1) 부산에 사는 60대 할배인데요...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8697944CLIEN
2) 강릉 욕하시는 분들 많은거 같습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8698610CLIEN (당 지지율에 지역구 의원이나 후보가 기대지 말고 지역구에 힘쓰라는 뜻으로 읽었습니다)
대선은 한표 한표가 소중합니다
0.7프로의 기억을 잊어서는 안되겠습니다
이 0.7프로가 어다서 나올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부산, 대구 어디서든 될 수 있으니
평소 하던대로 열심히 합시다
부울경이 먼저 변하고
대구 경북도 한 발 늦겠지만 분명히 변화합니다
그 마음도 모르는건 아니지만 애쓰시는분들을 위해 자중해야죠.
이런글 볼때마다 몇번째 도전하신 오중기님께 죄송할 따름입니다!!!
그래도 예전보다 미흡하지만 득표율은 오르고 있다는 점에 위안을 받습니다..
정말 험지이지만 이동네에도 지지자들은 있습니다!
저급한 욕설과 함께 부산은 안된다는 말이 대부분이죠.
그런 글을 읽을 때마다 화가납니다.
후보들 정말 최선을 다했고 지지자들도 응원을 했지만 1석이라는 결과에 '니네는 결국 안돼' 라는 말이 너무 화가납니다.
대구경북은 말을 안하고 강남도 언급하지 않으면서 부울경은 비난합니다.
몇퍼센트다 우리도 비례투표한다 갈라치지 말라 하고 댓글을 달았지만 정말 힘이 빠집니다.
30년에 걸쳐 꾸준히 진보투표 비율이 높아진다면, 뒤집을 수 희망이 있는거죠. 지더라도 그냥 진게 아니라 이길 수 있는 발판을 다져놓는거죠.
전라도는 몇십년째 저러네
전라도와 경기도를 버리자 라고 해야 할까요?
서울 출신으로 경남에 살고 있고 대구 왔다갔다하면서 일하는중인데
대구 젊은이들 이번에 거의 1번 몰빵입니다.
부울경보다는 느리지만 대구도 변하고 있어요
절망하고 갈라칠때가 아니라 변화를 보면서 밭가는게 효과가 있구나 힘을 낼때입니다.
(시사인) 부산, ‘낙동강 벨트’의 변화 [데이터로 본 총선 ⑨]
https://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52763
(부산일보) 작년 부산 20대 청년, 5012명 서울로 빠져나갔다…수도권 합하면 9124명
https://mobile.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24013013511362129
(국제신문) 부산 인구 자연감소 1만2000명 육박
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200&key=20240124.99099006957
윤석렬뽑힌 대한민국에 사시는분들은 다 똑같다고 취급하면 되겠네요;;,
열받아서 쓰는 글이겠지만....
갈라치기 그이상 그 이하도 아닙니다.
"항상 선거철되면 TK가 바뀌고 있다고 하는데 결과보면 항상 똑같아요.
제가 볼땐 실제로 독도 일본에 팔아먹어도 TK 70%는 국힘찍습니다."
라고 하셨는데요,
"00 지역은 버리자"와 "바뀔 가능성이 없으니 희망을 갖지 말자", 두 표현의 의미가 뭐가 다른지 모르겠습니다.
험지에 예산을 꼭 더 챙겨야 한다는게 아닙니다.
호남은 더 받는 것도 없이 계속 민주당 찍어주는데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겠느냐..라고 느낄 분도 어쩌면 계시겠고요.
민주당에서 영향력 있는 정치인지 자주 방문하거나, 지역민과 대화하는 자리를 만들거나. 예를 들면 박주민 의원이 은평구에서 해온 것 처럼요.
무엇보다, 지지자들끼리 "특정 지역은 험지니까 신경을 써도 소용없다"..고 말하는 자체가 이미 갈라치기죠.
다 지역에서 빨갱이 소리 들어가며 지지하는 사람들인데
이 클리앙에서 그 지역 비하하면서 까면
지지자들 버리자는 소리로 밖이 안 들립니다
운전부터 원색적 비난은 아주 많이봤거든요 그러려니 합니다
험지에서 자기 평생을 바친 사람들도 있는데 본인은 무슨 공을 어디서 들였기에 혓바닥 함부로 놀리는지 궁금하네요.
우리나라의 민주주의는 더디더라도 조금씩 발전해가고 있다고 봅니다.
결국 시간이 해답이다 싶습니다. (+ 언론개혁)
(현재 다수의 유권자들은 지역갈등이나 이념에 의한 표심이 많다는 의미, 곧 죽어도 국짐당이 써먹는 수법을 보면 알죠.
또 그런 것들이 먹히는 것이 사실이기도 하구요)
일자리가 없어서, 젊은 사람들이 모두 고향을 떠났습니다.
남은 분들은 인터넷도 안하는 사람들인데, 커뮤니티에서 아무리 떠들어봤자, 그분들 못 듣습니다.
그냥, 인구감소로 인하여, 지역구 통폐합시켜서 줄이는 것만이 방법입니다.
진정 중우정치란 무엇인가를 관찰할 수 있는 곳이죠.
노무현 대통령의 수도권 이전 계획이나
https://www.hani.co.kr/arti/opinion/column/1118965.html
이재명과 조국이 주장하는 부울경메가시티 같은거요.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7922155
https://www.knnews.co.kr/news/articleView.php?idxno=1427395
호남 홀대론이 나오지 않게 해야하고요.
이번선거도 부산에서 꽤 많은 득표를 했고
인구 구조상 선거 두번정도하면 부산은 보수의 험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