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아웃이란 게임은 그 팬덤층이 참 여러 개층이 있습니다.
브라이언 파고의 웨이스트랜드의 후속작으로 여기는 부류도 있고
팀케인의 오리지널 폴아웃 파벌도 있고
뉴베가스 파벌도 있고
그리고 압도적 다수인 베세스다 파벌도 있죠.
사실 폴아웃 1 편 해본 사람만 이해하는게 사실 폴아웃의 재앙은 핵폭발이 아닙니다.
FEV 즉 강제 진화 바이러스죠.
때문에 폴아웃 1,2 편 팬층에게는 뮤턴트와 FEV 가 안 나오는 폴아웃을 인정할 수 있느냐하면 좀 애매할 겁니다.
그에 비해서 저는 뉴베가스 파벌입니다.
다들 파워아머의 외형보고 그걸 내가 구해야 하는 멋있는 트로피로 생각하지만 1,2 편에서는 그냥 무지 강한 몬스터에 불과합니다.
파워아머를 구한다는 건 그냥 무지 센 몬스터를 테이밍 한 거랑 다를바 없죠.
그래서 당연히 뉴베가스 파벌에게는 뉴캘리포니아 레인저스가 진짜 주인공에 해당할 겁니다.
사실 웨이스트 랜드 파벌이나 폴아웃1,2 편 파벌이나 뉴베가스 파벌이나...
뉴캘리포니아 레인저 들에 감정 이입하는 건 당연한 겁니다.
스포라인....
그런 걸 떠나서 뉴캘리포니아 공화국이 핵폭탄 한발에 쫄딱 망해버리고 구울에게 겁먹고 벌벌 떠는 NCR 을 보는 입장이
참 답답합니다.
마침 회원이라 봐야겠네요... 저는 왠지모르지만 맥스 꺼인줄 알았네요...
바로 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