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직전 갑자기 200석 이야기 나오면서 다들 기대감에 부풀었을 겁니다.
어제 출구조사 결과 나올 땐 제 와이프도 너무 좋아서 울음 터트렸는데, 새벽까지 잠도 못 자더라구요.
왠지 이겼는데 진 것 같은 기분?
그래도 이번 총선 결과로 그간 빡치게 만든 인물들 이리 저리 좀 날라갔잖아요. 나경원, 김은혜, 안철수, 이준석이가 살아남았지만...
그래도 이번 선거에 날려버린 보기싫던 양반들 엄청 많잖아요.
서울
종로 최재형
서대문 박진
중구성동구 윤희숙, 이혜훈
광진구 김병민, 오신환
강동구 전주혜
영등포 김영주
구로구 태영호
강서구 박민식
부산
부산 북구 서병수
인천
인천 서구 박종진
인천 계양 원희룡
광주(전남)
광산 이낙연
대전
대전 유성구 이상민
경기도
고양시 김용태
의정부 전희경
안양 심재철
안산 장성민
안성 김학용
충남
공주시부여군청양군 정진석
전남
순천시광양시곡성군구례군을 이정현
경북(이건 차도살인인가요?)
경북 경산시 최경환
개인적으로 종로에서 최재형 떨어졌을 때 정말 기뻤습니다. 윤석렬처럼 정권에서 수혜받고는 온갖 분탕질 치다가 정권에 비수꼽고 한자리 차지한 저런 인간 다시는 나오면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