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눈팅만 하던 20대가 어느덧 30대가 되어 처음으로 글을 남기게 됩니다.
10대~20대의 지역구는 동작을 서초을 에서 근30년을 살았습니다.
지방선거,대선 때 제가 찍은 후보가 당선된 것을 제외하면
한번도 총선에서는 민주당이 된 적이 없습니다.
이번에 관악갑으로 이사하게 되서 처음으로 지역구 후보가 당선이 되어서 기쁩니다.
제가 느낀 이번 총선의 평가를 감히 말씀드리면
1. 야당이 이정도 의석을 얻은 것은 엄청난 성과이다 (의원 물갈이 + 수박들을 쳐낸 것)
2. 200석은 아직 멀었다는 것 (상수30%는 몇년이 지나야 사라질 것인지)
3. 되서는 안될 후보 + 꼭 이겼어야 했던 지역이 아쉬움을 증폭시킨 것(안귀령,이지은,류삼영,이광재,남영희,김두관)
아쉽기도 하고 이겨서 기쁘기도 하고 뭔가 시원섭섭하다는 감정이 생기네요
회원님들도 그러신가요?
/Vollago
쇄빙선으로서 앞길 잘 열어주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