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하고있네님 저짝이 싫고를 떠나서, 지역구는 자기 지역 일꾼을 뽑는게 맞습니다. 표심을 제대로 일구지 못한 건 순전히 본인탓입니다. 그리고 그걸 떠나 분당-동탄 라인이 2찍화 된 건 이 쪽 동네가 강남을 이은 보수의 심장이 될까 걱정이 큽니다. 분당~용인~동탄 라인은 서로 일터가 겹치는 분들이 많이 사는 곳입니다.
sinnae
IP 118.♡.6.49
04-11
2024-04-11 08:52:27
·
@silentman님 그런데 이준석이 왜 동탄의 지역일꾼으로 적합하다 생각한 걸까요? 인터넷에 올라온걸 보면 막판에 선거운동은 열심히해서 그쪽 주민들 마음을움직인것 같긴 하지만 그동안 이준석이 걸어온 길을 보면 세대갈등을 부추기고 언제든 말을 뒤집을 수 있는 사람이란걸 알수 있는데 말입니다. 동탄 부동산 카페보면 자신들이 정당구도 지역구도를 안보고 인물만으로 판단한 민주(?)시민이라고 자부심에 취해있더군요
@sinnae님 항간에 떠도는 얘기는 공영운이 너무 일찍 고개를 들었다 한게 없다, 마삼중이 바닥 민심을 열심히 다졌다이고 맞는 말이라 봅니다. 다만, 화성을은 동탄 2기이고, 거주민들은 대부분 우리나라에서 탑티어의 기업들을 다니며 아이들도 둘셋씩 낳는 어퍼미들에 연령층이 분당 판교 수지 기흥 쪽 보다 어립니다. 또한 분당/수지/판교 1세대 아파트 거주민들의 자녀들이 많이 삽니다. 중산~중상층으로 유복한 환경에서 자라 부모가 원하는 대로 쭉 잘 자란(?) 분들이지요.
MB의 밈화를 학창시절에 겪고 자란 세대들이고 본인들만의 가치관이 어쩌구 저쩌구를 떠나 미디어 선거에 쉽게 휩쓸릴 수 있다 봅니다. 제일 큰 걱정은 일베 고인물들이 그 안에 많이 있어서 주위에 파급을 많이 주었다고 봅니다. 일베 고인물들이 표밭을 열심히 갈았다고 보는 거죠. 지역 일꾼으로 적합하다고 자기 아파트 앞에 와서 인사하고, 이쪽 지역 이슈가 뭔지 대충이라고 공부하고 공약으로 걸고 읍소하는 게 그들 눈에는 생각이 들었다고 봅니다.
궁극적으로 동탄은 보수의 심장 시즌 2가 열린게 아닐까 걱정입니다. 다른걸 떠나서 이준석에 대한 평가는 저는 장동민의 평과 공감합니다. 인성은.... 말할 필요 없고, 일 잘하는 스타일도 아닌거죠.
@silentman님 이준석을 선택한 대표적인 논리인 인물이나 공약을 보고 정치인을 평가해야한다는 논리에 절대 동의할 수 없습니다. 국회의원은 입법을 담당하므로 자기지역민을 위한 혹은 나라를 위한 법안을 만들기 위해. 정당의 협조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지역민을 위한 예산을 따오기 위해서 정부를 설득하고 자기 정당의 타의원들도 설득해야하구요... 그러기에 개인기도 중요하지만 방향성이나 가치관과 더불어 자신의 정책과 방향을 같이하는 정당까리 같이 바라볼 수밖에 없죠
실키웨이
IP 106.♡.252.6
04-11
2024-04-11 12:53:37
·
@쇼하고있네님 화성을 주민입니다. 결론적으로 민주당이 안이했습니다. 이원욱의 트롤링으로 지역 민심이 민주당에게서 이반하기 시작했는데 저런 경쟁력 없는 후보라뇨. 공영운 후보의 선거전략 실패이자 이준석이 본인의 노력으로 정말 실낱같은 가능성을 잡은겁니다. 마사중이라고 놀릴수 없게된건 아쉽지만 이번 선거 결과 인정합니다.
@sinnae님 그 세대갈등 부추김이라는게 이준석이 워낙 얍삽하고 비호감도가 높아서 그렇지 젊은 세대들이 뭘 원하는지 알고 영악하게 이용을 잘한 면이 있죠 민주당도 그런 흐름이 감지되면 치밀하게 대응했어야 했는데 그렇지않고 한줌으로만 생각한게 오늘날 이런 결과를 낳은 원인중 하나가 됐다고 봅니다 지난 대선때 닷페이스 이전 이재명 대표가 윤석열보다 젊은 세대 지지율이 앞섰던걸 보면 민주당에서 전략을 제대로 짜고 나와야지 종전처럼 젊은 애들=일베에 영향 받은 애들 이런식으로 단정지으면 20대에 이어 10대도 저쪽에 넘어갈 가능성이 우려가 되네요
@sinnae님 인물과 공약을 보고 평가한다는 것은 일반론이면서 특히 언론이 아쉬울 때 쓰고 싶을 때 쓰는 클리셰입니다. 저는 인물론/공약으로 평가하라는 말씀을 드리지 않았으니 노여워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마삼중 과연 지역의 이슈를 해결 할 법안을 입안할까요? 분명히 찰스처럼 행동할 겁니다. 마삼중을 극도로 경계하는 이유는 황희두 이사장의 발언에 극히 공감하기 때문입니다. 마삼중은 본인을 리틀MB라고 생각하는 자 입니다.
silentman
IP 115.♡.157.175
04-11
2024-04-11 13:07:52
·
@실키웨이님 벚꽃 시즌이라 동탄호수공원을 2주에 걸쳐서 갈 때마다 마삼중 낮짝이 크게 걸린 건물 보면서 기분 참 xx했습니다. 공영운은 그 맞은편에 기시성이 떨어지게 걸려있더군요.
@고르고스님 정말 중요하다 봅니다. 동탄2는 앞으로도 발전 할 호재가 많은 곳인만큼 주변을 물들이기 쉽다 봅니다. 분당은 이미 이렇게 되었다고 봅니다. 제 부모님도 서울 살 땐 이혜훈을 찍었고, 이번에는 김은혜를 찍었습니다. 노인분들이 많이 사는 데가 분당이라지만 저처럼 전세살이로 시작한 신혼부부도 많습니다. 판교/광교는 너무 비싸거든요. 다만, 이재명을 두번이나 시장으로 찍었던 이들이 등을 돌린 이유부터 분석을 잘 해야 한다 봅니다.
사실 여기서는 왜 아무리 공약이 훌륭해도 색깔이 희미하고 이상해보여도 일단 차악만을 막기위해서 누구만큼은 안된다고 생각하지만 저관여층에선 일단 정당도 보지만 그보다는 사람이 열심히 할거같고 똑똑해보이면, 절실해보이면 표를 주는 사람이 있는거죠. 이건 pk에서 운동하는 민주당후보도 마찬가지라 봅니다. 민주당 안찍는 어르신들도 민주당인걸 극복시킬정도로 노력하면 결국 찍어주시는 분들이 있는거죠 말처럼 쉽진 않지만요
문과들이 다니는 회사를 오래 다녔는데 한 여성 선배가 일전에 '이준석은 그래도 지식인이잖아~'하는 말에 당황했습니다. 그 말에 내포된, 압축된 이 분의 사고방식이 드러났다고 보거든요. 이준석이 궤변자라는 거 모르는 분이 아닙니다. 그 때 일찌감치 밭을 갈았어야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밭 가는 일은 정말 멀고도 험하지만 우리가 안하면 자식 세대가 망하리라 봅니다.
1일1깡
IP 210.♡.104.186
04-11
2024-04-11 15:21:22
·
@nedict님 저두 이게 제일 가슴이 아픕니다. 놀릴게 없어졌어요. ㄹㅇㅋㅋ짤 삭제했습니다.
떡갈나무
IP 221.♡.178.106
04-11
2024-04-11 07:11:11
·
은혜 빼고는 다 윤석열이랑 척진 애들이라 써먹을 수도 있지 않을까 싶네요 ㅋ
지조
IP 106.♡.128.205
04-11
2024-04-11 08:39:18
·
@떡갈나무님 찰스가 지난 대선 막판에 입꾹닫 한거 보면 찰스는 못 써먹죠
유주애비
IP 61.♡.254.14
04-11
2024-04-11 10:17:39
·
@지조님 손가락부터 짜르면 응원하겠습니다.
고르고스
IP 220.♡.189.56
04-11
2024-04-11 13:16:47
·
@떡갈나무님 조만간 민주당에서 윤석열 탄핵할때 이준석, 나경원 처럼 반윤 의원들을 설득해야 할텐데 문제는 누가 그치들을 설득하느냐죠
생글군
IP 124.♡.82.133
04-11
2024-04-11 07: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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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종 추가요
jjoon
IP 223.♡.27.168
04-11
2024-04-11 08:57:58
·
@생글군님 박덕흠도 추가요. 대신 사돈인 정진석은 out~
뿡만아범
IP 218.♡.246.97
04-11
2024-04-11 07:16:50
·
분당사람들은 본인들이 강남이라고 큰 착각하는듯
silentman
IP 115.♡.157.175
04-11
2024-04-11 08:44:36
·
@뿡만아범님 실재로 강남출신들이 많아서 그렇습니다. 7080년대 강남거주 주민들 중 많은 분들이 분당에 집을 여럿 사 놓았고 자녀 대학입학 후 내려가서 많이 살아요. 이 때에 분당을 못 산 분들이 죽전 수지에 많습니다. 판교/광교는 다시, 분당/수지 거주자가 구입 한 경우가 많습니다.
@뿡만아범님 20대 강남갑 민주당 당원입니다 강납갑지역에서 나고자랐는데 친구들 보면 반 이상이 고등학교 졸업하면 조용한 분당으로 이사가는게 국룰. 대부분이 그랬습니다…
바람씽씽
IP 210.♡.93.154
04-11
2024-04-11 09:26:30
·
@silentman님 분당신도시 만들어진게 90년대초예요 그때 강남사람들 많이 이사왔습니다 70 80년대는 그냥 논밭이었던 동네예요
silentman
IP 118.♡.6.125
04-11
2024-04-11 09:46:48
·
@바람씽씽님 7080강남 살던 분들이란취지입니다. 써놓고보니 7080년대에 분당에 집샀다는 말씀으로 들릴수도 있었군요. 당시 초딩들 사이에서도 분당에 누구네가 집샀네마네 얘기가 분분했습니다
유주애비
IP 61.♡.254.14
04-11
2024-04-11 10:19:07
·
@뿡만아범님 착각은 아니죠 저도 중딩때 강남에서 분당으로 이주했으니까요 지금 분당은 판교제외하고는 노년층 비율이 대다수입니다.
또하나의가족
IP 1.♡.94.202
04-11
2024-04-11 07:18:37
·
마지막은 솔직히 이해합니다. 민주당이 안일했고 이준석은 진짜 모든걸 다 쏟아부었어요.
혀비
IP 218.♡.32.8
04-11
2024-04-11 07:32:00
·
@또하나의가족님 제가 여러번 글을 쓴 내용대로 됬네요. 토론회 한번이라도 봤으면 초등학생 수준이라도 이준석에게 표 줬을 정도로 민주당은 후보 잘못 냈어요. 화성시을 유권자들은 2년전 대선 토론회에서 충분히 검증되었음에도 2번을 찍은 수준은 최소 아니라는게 증명된 셈이죠.
절규머신
IP 183.♡.21.37
04-11
2024-04-11 07:41:51
·
@또하나의가족님 제 생각은 동탄을이 악어의 눈물에 속은것 같습니다 안타까워요
jjoon
IP 223.♡.27.168
04-11
2024-04-11 08:58:22
·
@절규머신님 공감합니다.
애면글영
IP 27.♡.248.228
04-11
2024-04-11 13:21:26
·
@혀비님 이준석 극혐하는데, 토론회보고 저도 놀랐습니다. 말만 못하는 것인지, 생각이 없는 것인지.. 공천 실패라고 생각합니다.
위 지역들이 아는 동네이다 보니 선거기간 증 상황을 보면 상당히 naive 하게 접근한것 같습니다.
화성을 : 공후보 대비 이준석은 소규모 인원으로 저녁 늦게까지 웃는 얼굴로 man to man 선거운동을 많이 함. 열심히하는 모습으로 동정심 유발함
분당을 : 서현공공택지, 분당 재건축, 리모델 이슈 있음. 현안 문제해결을 위해 날리면 인지도에 기대하는 듯. 그러나 김은혜는 해결 안하고 먹튀할것임.
분당갑 : 21대때 안철수 본인이 일한거 거의 없음. 그러나, 이재명시장시절 부터 진행한 분당수서간 도로 상부공원화사업 완공, 이전부터 진행하던 gtx-a 성남역 완공 등이 절묘하게 뭔가 일했다는 느낌으로 긍정적인 인지도 증가애 영향을 미침. 추가로 8호선연장, 트램1 2 조기착공에 힘써주길 기대한 듯. 이 지역에서 이광재님 인지도가 높지않음
동작갑 : 나씨는 흑석, 상도, 남성 재건축 단지와 이수 지역에 나름 점조직 있음. 노량진, 장승배기 등 동작구 여러곳에 재개발이슈 있음. 서초 방배동 재건축으로 서초구 거주지 다수 인원 넘어옴
이준석빼면 투표결과는 그 지역 숙원사업을 해결해주길 기대하는 듯...
silentman
IP 49.♡.85.4
04-11
2024-04-11 12:21:07
·
@원근법님 동잡갑 의견 공감합니다. 강남서초 거주민 중 재건축으로 흑석 동작으로 넘어온 분들이 제 주위에도 꽤 많습니다. 처음엔 이해가 안갔으나 결혼으로 분가하면서 부모님 계신 강남서초에서 가깝고 출퇴근 용이한 곳을 찾으니 잠실은 너무 비싸고 동작이 답이 되더군요.
생선머신
IP 211.♡.221.19
04-11
2024-04-11 09:45:52
·
이준석은 정치를 하면 안되는데, 끈질기네요. 정치라는건 갈등을 해소하는 걸 100번중에 한번이라도 해야하는건데 40먹어가면서 단 한번도 갈등을 봉합해본 역사가 없습니다. 장애인 갈라치기, 남녀갈라치기, 당 갈라치기
이번에는 좀 다를까요?
태풍태양17
IP 118.♡.11.222
04-11
2024-04-11 09:53:19
·
@생선머신님 원래 암이 질깁니다. 다를거라고 보지는 않습니다. 가면을 바꾸긴 할 것 같습니다. ^^
생선머신
IP 211.♡.221.19
04-11
2024-04-11 10:33:05
·
@태풍태양17님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윤을 쳐내는 쪽으로 나설텐데. 그네 때완 달리 부채의식도 없어서 공격력이 상당할 것 같습니다. 국짐을 분열시키는데 일조하길 바랍니다.
지역구 사람들의 그들만의 투표결과이니 인정할 수 밖에는 없지만, 꼴보기 싫은 건 어쩔 수 없네요 ㅜㅜ
IP 220.♡.82.241
04-11
2024-04-11 13:09:26
·
도봉갑 추가해주세요 ㅠㅠ
또다시가을이
IP 67.♡.253.227
04-11
2024-04-11 13:11:01
·
우리나라 국민은 이명박 박근혜 윤석열 뽑은 나라입니다. ㅋㅋㅋㅋ 정말 무식하고 고집세고 천박한 인간들이 차고 넘치는 나라입니다. 진상 천국 사기꾼 천국인 나라입니다. 다음 대통령 선거에는 이준석이나 한동훈에게 발려도 이상할게 없는 나라입니다. 너무 기대를 안하는게 좋을 듯 합니다. 화병납니다.
외노자호동이
IP 222.♡.15.141
04-11
2024-04-11 13:13:58
·
성일종, 권성동 추가...
LightWorld
IP 103.♡.13.11
04-11
2024-04-11 13:15:55
·
안철수는 진짜 너무하네요 사람들의 생각이 바뀌지 않는 이유가 자기랑 똑같은 사람들을 만나고 매일 보는 언론&유튜브만 봐서 그런듯요
분당 4/7 유세하는데 지인이 김은혜가 그렇게 간절해 보이더라고 하더라구요 반면 이광재 김병욱 후보는 합동으로 유세 논리적이지도 않고 낮은 자세 없이 마치 당선된 사람 느낌으로 유세했다네요 그게 영향 미친거 같다고..;;;
Fortuna
IP 218.♡.42.35
04-11
2024-04-11 15:10:34
·
김병욱의원 괜찮은 분인데 안타깝습니다.. 결국 그놈의 부동산
제주왕벚꽃
IP 121.♡.192.197
04-11
2024-04-11 15:14:13
·
저 네 사람은 5천만원 주유비, 부정입학, 성적조작, 성상납, 날리면 등등등 뭔 짓거리를 했어도 인지도로 표를 빨아먹었다고 밖에 볼 수 없을 것 같네요. 그래도 선거 막판에 대파 발언 한 이수정은 날라갔네요.
항상웃기
IP 223.♡.195.21
04-11
2024-04-11 15:23:24
·
진짜 짜증난다 떨어지는게 베스트로 기분좋은상황인데
모넬라
IP 211.♡.22.163
04-11
2024-04-11 15:28:48
·
배현진..추가요.
꽃메
IP 112.♡.107.214
04-11
2024-04-11 20:20:44
·
개빡친다 진짜요
시발노마
IP 122.♡.140.145
04-12
2024-04-12 07:31:25
·
햐~~ 뇌가 없는 유권자일까요.. 할 말을 잃게 만듭니다. 분노게이지 최대치 올린 인간들…
gmethod
IP 112.♡.2.26
04-15
2024-04-15 14:13:58
·
안철수 뽑는 사람도 안철수 별로 안좋아함. 중앙에 얼굴 알리기에나 관심있지 지역구에 관심이 아~~~예 없음. 그냥 본인 정치색이 보수라 당 보고 뽑는 무지성. 이광재 뽑은 사람도 마찬가지임. 이광재씨가 지역구에서 인지도 너무 떨어지고 지역관련 이력도 없고 딱히 내세울만한 요소가 없음. 그냥 민주당 보고 뽑아주는 사람이 대다수. 전통적인 보수 우세 지역이다보니 여조결과 안철수가 계속 앞서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막판 여조에 이광재씨가 뒤집었습니다. 그걸 누가 "동(마을) 단톡방에 올리니까 이딴 조사를 누가 믿냐. 그럴리가 없다. 하면서 개싸움 직전까지 가고 방장이 정치얘기 금지라면서 정리했는데... 으쌰 으쌰 하면서 다 투표하러 가자 막 그러더라구요. 괜히 막판 여조 뒤집어가지고 오히려 손해 많이 본 느낌이었습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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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돌아갈 사람들이라고 봐야죠 거기서 대선후보가 되고 싶을테니까요
그런데 그게 가능하지 않을거 같아서 머리아파 하지 않으셔도 될것 같습니다
물론 당선된 사실이 화나긴 하지만요
동선이 다를수도 잇죠
저희부모님은 안철수 한번도 못봤다던데요
이광재는 돌아당기때마다 탄천이고 지하철역이고 너무 자주 보인다 하고
그날 저녁, 제가 아는 전문직 형님이 그쪽에 사시는데 블로그에 아노우 찬양 글을 쓰시더군요.
열씸히 했어요
국힘과 민주를 뚫고 이긴건 기적이고 엄청난 노력 한거죠
최소한의 언변이 있는 후보였다면 아무리 이준석 후보가 열심히 했어도 이기진 못했을 거 같네요
검증을 발로해서 초반엔 이겼는데 자식 아파트 편법상속문제로 하락세 , 언변도 없고, 민주당이 가볍게 본거죠
마삼중은 진짜 깜깜이기간 전략이 ..
골든 크로스 운운하면서 국짐표 흡수한듯 합니다..
임팩트 하나도 없는 국힘후보, 민주당후보의 절실함 부족 및 안이함, 이원욱이 그동안 쌓아온 똥들
거기에 더해 이준석의 절실함이 승리까지 된거 같네요.
이준석 놀릴게 없어져서 너무 아쉽네요. 젠장
다만, 화성을은 동탄 2기이고, 거주민들은 대부분 우리나라에서 탑티어의 기업들을 다니며 아이들도 둘셋씩 낳는 어퍼미들에 연령층이 분당 판교 수지 기흥 쪽 보다 어립니다. 또한 분당/수지/판교 1세대 아파트 거주민들의 자녀들이 많이 삽니다. 중산~중상층으로 유복한 환경에서 자라 부모가 원하는 대로 쭉 잘 자란(?) 분들이지요.
MB의 밈화를 학창시절에 겪고 자란 세대들이고 본인들만의 가치관이 어쩌구 저쩌구를 떠나 미디어 선거에 쉽게 휩쓸릴 수 있다 봅니다. 제일 큰 걱정은 일베 고인물들이 그 안에 많이 있어서 주위에 파급을 많이 주었다고 봅니다. 일베 고인물들이 표밭을 열심히 갈았다고 보는 거죠. 지역 일꾼으로 적합하다고 자기 아파트 앞에 와서 인사하고, 이쪽 지역 이슈가 뭔지 대충이라고 공부하고 공약으로 걸고 읍소하는 게 그들 눈에는 생각이 들었다고 봅니다.
궁극적으로 동탄은 보수의 심장 시즌 2가 열린게 아닐까 걱정입니다.
다른걸 떠나서 이준석에 대한 평가는 저는 장동민의 평과 공감합니다. 인성은.... 말할 필요 없고, 일 잘하는 스타일도 아닌거죠.
그리고 지역민을 위한 예산을 따오기 위해서 정부를 설득하고 자기 정당의 타의원들도 설득해야하구요... 그러기에 개인기도 중요하지만 방향성이나 가치관과 더불어 자신의 정책과 방향을 같이하는 정당까리 같이 바라볼 수밖에 없죠
민주당도 그런 흐름이 감지되면 치밀하게 대응했어야 했는데 그렇지않고 한줌으로만 생각한게 오늘날 이런 결과를 낳은 원인중 하나가 됐다고 봅니다
지난 대선때 닷페이스 이전 이재명 대표가 윤석열보다 젊은 세대 지지율이 앞섰던걸 보면 민주당에서 전략을 제대로 짜고 나와야지 종전처럼 젊은 애들=일베에 영향 받은 애들 이런식으로 단정지으면 20대에 이어 10대도 저쪽에 넘어갈 가능성이 우려가 되네요
마삼중은 본인을 리틀MB라고 생각하는 자 입니다.
분당은 이미 이렇게 되었다고 봅니다. 제 부모님도 서울 살 땐 이혜훈을 찍었고, 이번에는 김은혜를 찍었습니다. 노인분들이 많이 사는 데가 분당이라지만 저처럼 전세살이로 시작한 신혼부부도 많습니다. 판교/광교는 너무 비싸거든요.
다만, 이재명을 두번이나 시장으로 찍었던 이들이 등을 돌린 이유부터 분석을 잘 해야 한다 봅니다.
다만, 동탄도 그렇고 분당도 이재명을 시장으로 두번씩 찍은 분들이 찍었다가 이번에 오히려 등을 돌리게 되었는지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이걸 해결 못하면 앞으로 비교적 잘 사는 신도시들(?)은 점점 2찍으로 물들게 될 겁니다.
사실 여기서는 왜 아무리 공약이 훌륭해도 색깔이 희미하고 이상해보여도 일단 차악만을 막기위해서 누구만큼은 안된다고 생각하지만 저관여층에선 일단 정당도 보지만 그보다는 사람이 열심히 할거같고 똑똑해보이면, 절실해보이면 표를 주는 사람이 있는거죠. 이건 pk에서 운동하는 민주당후보도 마찬가지라 봅니다. 민주당 안찍는 어르신들도 민주당인걸 극복시킬정도로 노력하면 결국 찍어주시는 분들이 있는거죠 말처럼 쉽진 않지만요
문과들이 다니는 회사를 오래 다녔는데 한 여성 선배가 일전에 '이준석은 그래도 지식인이잖아~'하는 말에 당황했습니다. 그 말에 내포된, 압축된 이 분의 사고방식이 드러났다고 보거든요. 이준석이 궤변자라는 거 모르는 분이 아닙니다. 그 때 일찌감치 밭을 갈았어야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밭 가는 일은 정말 멀고도 험하지만 우리가 안하면 자식 세대가 망하리라 봅니다.
박덕흠도 추가요.
대신 사돈인 정진석은 out~
20대 강남갑 민주당 당원입니다
강납갑지역에서 나고자랐는데 친구들 보면 반 이상이 고등학교 졸업하면 조용한 분당으로 이사가는게 국룰. 대부분이 그랬습니다…
당시 초딩들 사이에서도 분당에 누구네가 집샀네마네 얘기가 분분했습니다
저도 중딩때 강남에서 분당으로 이주했으니까요
지금 분당은 판교제외하고는 노년층 비율이 대다수입니다.
제가 여러번 글을 쓴 내용대로 됬네요. 토론회 한번이라도 봤으면 초등학생 수준이라도 이준석에게 표 줬을 정도로 민주당은 후보 잘못 냈어요.
화성시을 유권자들은 2년전 대선 토론회에서 충분히 검증되었음에도 2번을 찍은 수준은 최소 아니라는게 증명된 셈이죠.
공감합니다.
저것들 숫자보니까 잠이 안오더라구요 ㅠ
아침에 다시 보니 ㅜ..ㅜ
김은혜라니...... 그것도 제가 사는 동네.... OTL
아바타 aka간철수
날리면
나베
마삼중
압승한것 맞습니다만 저도 이 인간들 당선 때문에 기분이 별로네요 ㅋㅋㅋ
화성을 :
공후보 대비 이준석은 소규모 인원으로 저녁 늦게까지 웃는 얼굴로 man to man 선거운동을 많이 함. 열심히하는 모습으로 동정심 유발함
분당을 :
서현공공택지, 분당 재건축, 리모델 이슈 있음. 현안 문제해결을 위해 날리면 인지도에 기대하는 듯. 그러나 김은혜는 해결 안하고 먹튀할것임.
분당갑 :
21대때 안철수 본인이 일한거 거의 없음. 그러나, 이재명시장시절 부터 진행한 분당수서간 도로 상부공원화사업 완공, 이전부터 진행하던 gtx-a 성남역 완공 등이 절묘하게 뭔가 일했다는 느낌으로 긍정적인 인지도 증가애 영향을 미침. 추가로 8호선연장, 트램1 2 조기착공에 힘써주길 기대한 듯. 이 지역에서 이광재님 인지도가 높지않음
동작갑 :
나씨는 흑석, 상도, 남성 재건축 단지와 이수 지역에 나름 점조직 있음. 노량진, 장승배기 등 동작구 여러곳에 재개발이슈 있음. 서초 방배동 재건축으로 서초구 거주지 다수 인원 넘어옴
이준석빼면 투표결과는 그 지역 숙원사업을 해결해주길 기대하는 듯...
정치라는건 갈등을 해소하는 걸 100번중에 한번이라도 해야하는건데
40먹어가면서 단 한번도 갈등을 봉합해본 역사가 없습니다.
장애인 갈라치기, 남녀갈라치기, 당 갈라치기
이번에는 좀 다를까요?
기대하지 마세요 한국은 향후 천년간 일본속국에서 못벗어 납니다..
끝날 때까지 끝이 아니니..
닦치고 밭을 갈아야겠습니다. ㅠㅜ..
안철수랑 나경원은 못이길거같았어요
김은혜랑 이준석한테 진게 통탄스러울뿐
과연 윤석열이 받아줄까? 를 상상해 보면 절대 안될꺼 같기는한데,
제발 이대로 묶어놔주길 기원합니다. 윤석열 화이팅!!
특히 기독교의 90%는 국힘이라 보면 됩니다. 말없는 이들이 보수의 바닥에서 두텁게 형성하고 있지요.
같은 하늘아래 살고 있다는것 자체가 괴롭네요.
나베가 된 건 동작구 문제보다 전임자 문제가 더 큽니다.
어이없습니다. 뭘 했길래 당선이 되는걸까요???
단, 저 인간들 당선된것만 빼고요.
아마도 저 상황때문에 기분이 계속 더러운 것 같습니다.
진짜 이해하기 힘든 곳은 김은혜, 이준석 저 두 곳이죠.^^;;
이번 의사증원때는 별말 없는 간ㅊ..
ㅇㅊㅅ, ㄴㄱㅇ, ㄱㅇㅎ, ㅂㅎㅈ 이런 애들을 계속봐야 하다니..
사람들의 생각이 바뀌지 않는 이유가 자기랑 똑같은 사람들을 만나고
매일 보는 언론&유튜브만 봐서 그런듯요
그래서 빨리 언론부터 개혁해야 합니다 ~
저런 새치혀에 표를 주는 어리석음을 택하는 이들을 계몽할수 있을까요?
양두구육을 보고도 또 뽑아주는 이들에 분노합니다.
앞으로 4년도 TV 보면 홧병 날듯합니다. ㅡㅡ
딱 한가지 꼽는다면 당연 부동산 심리입니다.
반면 이광재 김병욱 후보는 합동으로 유세 논리적이지도 않고 낮은 자세 없이 마치 당선된 사람 느낌으로 유세했다네요
그게 영향 미친거 같다고..;;;
인지도로 표를 빨아먹었다고 밖에 볼 수 없을 것 같네요.
그래도 선거 막판에 대파 발언 한 이수정은 날라갔네요.
그냥 본인 정치색이 보수라 당 보고 뽑는 무지성.
이광재 뽑은 사람도 마찬가지임. 이광재씨가 지역구에서 인지도 너무 떨어지고 지역관련 이력도 없고 딱히 내세울만한
요소가 없음. 그냥 민주당 보고 뽑아주는 사람이 대다수.
전통적인 보수 우세 지역이다보니 여조결과 안철수가 계속 앞서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막판 여조에 이광재씨가 뒤집었습니다. 그걸 누가 "동(마을) 단톡방에 올리니까 이딴 조사를 누가 믿냐. 그럴리가 없다. 하면서 개싸움 직전까지 가고 방장이 정치얘기 금지라면서 정리했는데... 으쌰 으쌰 하면서 다 투표하러 가자 막 그러더라구요.
괜히 막판 여조 뒤집어가지고 오히려 손해 많이 본 느낌이었습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