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물론 2가지 말고도 수 없이 많은 다양한 이유들이 있겠지만
개인적으론 가장 큰 차이로는 2가지를 봅니다.
일단 첫번째는 압도적 선대위원장 좋빠가구요.
뭐 이건 모든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동의할테니 바로 패스하고
두번째는 김어준으로 봅니다.
전 개인적으로 많은 분들이 김어준을 숭배하는것 만큼 좋아하진 않습니다.
뭐 그렇다고 싫어하는건 아닌데, 그냥 뭐랄까? 그냥 김어준 방송 자체 컨셉이 10~20분씩 다양한 사람들 불러다가 말하는 컨셉이고
인터뷰어 보다 인터뷰이인 김어준 총수에게 포커스가 많이 이동되는 방송이라
평상시에 아주 중요한 방송들 아니고선 그렇게 자주 보진 않습니다.
보통 커뮤니티에서 어땠더라~ 라는 글이 있으면 찾아보는정도?
뭐 어쨌든 김어준 방송이 news 로서 가치가 없다기 보다는
말 그대로 소식 전해주는 news 로서는 요즘 워낙 많은 매체가 있으니까요.
결국 어떤 상황을 어떻게 의미를 파악해야 하는지, 다른 의미는 없는지 등등
news 라는 개념 보다는 특정 이슈에 대한 해석 위주로 보는게 더 낫다고 생각해서
어쨌든 데일리 방송 같은건 잘 안 듣는 편인데
선거 3주 전부터 방송 보니까
이건 무슨
TBS 에서 나오고 나서
매일 민주당 후보 최소 20명에서 40명까지 계속 연결하고
유튜브 구독자 늘려주고
후원 계좌 채워주고
조회수도 다들 폭발하고
뭐 이 정도는 진보 진영 스피커들이 다 하는거긴 합니다만
여기에 여론조사 회사까지 세워서
전체 여론조사의 27% 인가를 혼자 싹쓸어서 조사하고
그걸 바탕으로 계속 밭갈기에 근거 제공해 주고
후보들 힘내게 해주고
진짜 선거판의 하나의 획을 그었다고 할까?
오죽하면 조선일보에서도 징징 거리는 글을 쓰기도 하고
(니들이 돈 더 많을텐데 쪽팔리지도 않냐)
방송에서 스스로
오세훈이가 짤라서
다들 야생에서 으르렁 거린다고 하던데
정말 오세훈이가 큰 일 했네요.
이 선거판이 다음엔 또 어떻게 진화가 될까? 라는 생각도 들고
개인적으로 정말 김어준 이라는 사람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잡글입니다.
감사합니다.
윤석열이야 굳이 따로 언급 할 필요가 없고 뽕 맞아서 헤까닥 해버린 한동훈의 역할도 아주 컸다고 생각합니다
한동훈이 한 10석 정도는 날려줬다고 생각하며 아주 고맙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총수는 다 떠나서 여론조사 꽃 하나만으로도 큰 역할을 했다고 봐야죠
TBS 에 있었으면 양쪽 후보들 밸런스 맞춰야 했을거고, 정의당이니 뭐니 소수당들도 챙겼어야 했을테고
지금은 그냥 민주당 + 조국당만 케어하니까 물량 + 속도가 장난이 아니더군요 ㅋ
김어준은 후보들 과대포장해서 보여주는 면이 있어요.
초선들 나와서 이미지 포장 많이 됏었지요.
저도 한 때 맹신했었어요
인터뷰어 김어준
인터뷰이 초대된 사람들
/Vollago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