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상상해 보면요,
조중동매한문뉴연 kbs,sbs,ytn : 한경 : mbc, 오마이
현재 대한민국의 이른바 레가시 언론 지형입니다. 한겨레와 경향을 굳이 중간지대로
구분한 이유는 적어도 노무현 말 시점부터 동서양을 막론하고 역사적으로 뿌리가 깊은 꼴진보 특유의
소아병 증세(허위의식 꼴페미 카르텔과 병적인 기계주의 양비론) 가 한국의 독특한 유교적 인맥문화
기득권 카르텔 외곽의 부스러기 적선 디바이드 앤 룰(검찰과의 정보 네트워크, 건설부동산 등 광고영업)에
포획되어 총체적으로 타락되었다 보기 때문이죠.
(최근 강북 을 조수진 변호사, 김준혁 교수의 김활란 발언 등에 대한 한,경의 하이에나 짓거리를 보라)
결국 산술적 비율로 따져도 거의 9:1 수준의 기울어진 정도가 아니라 오늘날 포탈을 통해
뉴스를 소비하는 행태를 보면 내용적 헤게모니 관점에서 봄 100대 빵 수준입니다.
헌데 오세훈 어린 애의 슬기로운 짓거리로 인해 타천으로 김어준은 레거시 영토 밖에서
망명 언론으로써 '겸손은 졸라 힘들어' 진보의 깃발을 꽂았는데 마치 드골의 레지스탕스처럼 비시정부 치하의
파리를 탈환하듯 공중전으로 유격전으로 특유의 해학과 여유로 각개격파 기동전을 전개
대한민국 전역을 초토화 시키고 있는 중입니다. 일찍이 유시민 작가의 통찰..기존 레거시 미디어 지형에서 균형을 기대 안한다. 외곽에서 전혀 새로운 모습의 언론이 탄생할 거다..에 완벽히 일치하는 그야말로 겸공 하나가
시체 썩은 내 진동하는 한국 레거시 미디어 무덤들을 깡그리 파묘해버린 형국이죠.
급기야는, 일제가 패망 후 물러나면서 씨부렸다는 '지금은 물러나지만 언젠가 우리는(일제는)
다시 올 것이다, 우리가 심어논 수많은 부역자들이 암약하기에'-일제의 최대 쇠말뚝
조선왜보가 겸공의 여론조사 꽂의 막대한 물량전이 부러워 공식적으로 시비를 털게
만든 것이 이를 상징하죠.
실시간 시청자수가 세계 10위 안쪽이고 매일 회당 조회수가 100만을 넘나듭니다.
만약 미국이라면 김어준의 딴지사는 주식시장 IPO하면 시가총액 저커버그 바로 밑 수준의
대기업이 될 수준입니다.
이처럼 자본주의 시장 논리를 따르자면 삼성,현대,기아,sk는 겸공에 광고 넣어달라 사정해야 정상입니다.
제가 LG전자 홍보 이사라면 당장 겸공에 가전제품 광고 합니다. 바로 삼성 가전 재낍니다.
헌데 그러지 않죠. 세무조사와 상속 비리 캐비넷 때문에 그러지 못하죠.
겸공에 이들 재벌기업들이 광고 넣는데 눈치 안 보는 세상이 선진국의 최소한 입니다.
2. 조국 혁신당의 태풍과 관련 또 한번 상상해 봅니다.
짧게는 박정희,전두환 길게는 이승만 부터 시작하는 현 국짐 계열의 정당은 과연 지구상의
선진국 기준 보수 우파 관점에서 대한민국의 보수 우파 정체성에 맞는가.
이들이 시장주의를 따릅니까, 자국 이익 우선 보편성을 중심에 두는 보수의 정체성을 따릅니까.
아무리 봐도 두 가지 테제에 더 철저한 정당은 제가 보기에 역사적으로 민주당입니다.
하면 국짐 계열은 외려 점점 더 심화되가는 극소수 기득권 카르텔의 이익에 복무하는
수구 기득권 이해집단이란 정체성을 부여해야 합니다(극우라는 말도 이들엔 어울리지 않죠)
따라서 이들은 선진국이라면 많아야 10프로 미만의 지지세에 머무는 소수정당으로
제 위치를 찾아가야 마땅합니다.
헌데 왜 이들은 민주당과 함께 이 나라의 유권자 지형을 반분하는 걸까요.
이쯤에서 우린 이상과 현실을 구분해서 생각해 봐야 하죠.
한 마디로 지역구도 때문입니다.
한반도의 서쪽은 민주당 동쪽은 국짐 지형인 것이죠. 이런 측면에서 양쪽 다 기득권이라
볼 수 있습니다. 헌데 중요한 차이점이 있는 게 민주당은 비주류 국짐은 주류란 겁니다.
1에서도 말했든 문재인 정권 때 조차 딴지일보나 이동형 tv에 대기업들 광고 넣지 않는게
시장 영향력과 하등 상관없는 경제적 일상권력 네트워크 상 민주당은 여전히 비주류이기 때문입니다.
50대 이상 정도 되는 분들은 이해하시겠지만 영남은 보수 호남은 진보...이상하죠.
호남 사람들이 유교적 가부장적인 사람들 무지하게 많아요. 헌데 진보래요.
영남 사람들 과거 대구는 한국의 모스크바라 불렸을 정도로 사회주의 지식인이 많은 도시였어요.
헌데 보수래요.
자잘한 변수 제치고 근본정서는 김대중, 박정희...이들 세력의 대립으로 봐야 이런 현상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하니 우리나라 현재까지 여야 대결구도는 상식 대 비상식, 민주주의 대 권위주의 대결
즉, 착한 놈 대 나쁜 놈 구도가 이슈의 메인이 되는 구조입니다.
이러니 이념적으로 제3의 대안을 찾아보겠단 정의당이 기본적으로 설 수가 없는 구조입니다.
결국 심상정으로 대표되는 당 리더들의 개뻘짓으로 스스로 자멸의 길을 가고 있지만
압도적이고 정서적인 지역맹주 고지를 가지지 못한 정당의 한계를 벗어날 수가 없었던 것이죠.
......이런 배경하에서 조국이 등장한 겁니다.
부산을 맹주로 말이죠. 김영삼 묘소를 찾아 하나회 해체 업적을 얘기합니다.
혜광고 출신이라 말합니다. 자이언츠 유니폼 입고 부산 갈매기 시민들과 떼창합니다.
부산 시민들이 열광적으로 화답합니다.
"희떡 디비자"
1979년 부마 항쟁의 모습이 이런 겁니다. 김영삼의 삼당합당으로 자의반 타의반
국짐에 포획되었던 부산 시민들이 삼당합당 이전 김영삼의 모습으로 자신들의
민주주의 성도이자 야도였던 부산 시민 자신들의 자부심에 불을 지펴주는 모습에
스스로들 감회에 젖는 것이죠.
....너무 길어지니 서둘러 마무리 합니다.
저는 바랍니다. 김대중 때문에 그 고루한 가부장 호남사람들이 진보의 가치를 이해하듯
부산 시민들의 원래의 민주주의 정신이 조국혁신당의 더 선명한 진보테제(정의당이 이루지 못했던
것보다 더 실용적이고 선명한)를 통해 항공모함이자 중도 보수를 포함할 수 밖에 없는
민주당과 함께 그야 말로 양쪽의 날개로 서로 경쟁,화합하는 단계로 나아가기를요.
그리하여 이번 총선에서 초압도적인 승리를 통해 선진국이라면 상식인 국짐같은 쓰레기
양아 이익집단은 10프로 미만의 소수 정당으로 제 위상을 찾게끔 해주고, 중장기적으로는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양대 여야 구도를 이루게 되어 퇴행이냐 미래냐, 누가 더 범죄자냐 이 따위 후진국 행태의 대결이 아니라
그야말로 경제민생과 국익관점에서 대외정책과 대북정책의 전략은 어떠해야 하느냐 같은
수준높은 경쟁이 이루어지는 정치지형 구조의 나라가 되길 진정으로 소망합니다.
제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