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번의 큰 선거에서 비교해보면
강릉은 전국 179/254번째로 민주당에 우호적인 표 밭입니다. 거의 험지로 들어가 있는 곳이죠.
진주갑은 216/254위입니다.
즉, 전국 지역구 180위~220위 사이가 죄다 박빙이라는 소리나 마찬가지입니다.
이 사이에 들어간 주요 지역구는
1) 부산 울산 대부분, 경남 동부 (낙동강 벨트)
2) 서울 송파을, 서초을
3) 경기도 포천가평, 여주양평
4) 충남 보령서천 보은옥천영동괴산, 홍성예산
등입니다. 하나같이 민주당에게는 꿈도 꿀 수 없는 그런 지역구 들입니다.
진주갑이 떨어질 수 있다는 이야기는 뻥카라고 해도 기분이 너무너무 좋네요.
근데, 권성동이 갑자기 탄핵꺼내면서 읍소하는 거 보니 마냥 뻥도 아닌거 같아요
본투표 꼭 합시다!!!
박경미 의원 보고 싶습니다.
그 면상 좀 안보고 싶습니다 플리즈...
경남의 농촌지역이나 부산에서 노령층이 특히 많은 구도심의 2~3개 선거구를 제외하고는 다 가능성이 있어 보이네요.
양산도 갑 을 다 분위기 좋고요.
지난 선거에서 물론 이광재라는 빨이 있었지만, 여당 압승 분위기 속에서 그리고 진보층의 투표 참여 저조 속에서도 42%정도를 받았으니, 마냥 어려운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권성동은 58% 정도 득표)
권성동이나 나경원의 읍소 기자회견은 투표를 하지 않는 국힘 지지층들에 보내는 시그널이니 아마도 여연의 자료를 받았을테고 그 자료를 바탕으로 포기하는 지지층이 생각보다 많다고 봤겠죠
거기다 투표를 포기하는 보수층을 5% 정도 잡으면 마냥 불가능한 수치는 아닐 수도 있겠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인물론이 정권 심판론에 가려져 버린 특수한 경우이기도 해서 희망회로 돌려 봅니다 ㅎㅎ
이 동네에서 박빙이라는 얘기가 나올 줄은 몰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