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글 보다가 '스튜디오 반전' 이라는 곳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가봤는데 여기 희한하네요.
소개글 보면 한국 정치 혁신에 기여하고 미래 비전을 구현하고자 하는 미래 세대를 중심으로 전환적 리더십 양성과 네트워크 구축 건강한 공론장 형성이 그 목표라고 합니다. 커리큘럼은 평범한데 여기 참여하고 있는 사람들이 심상찮네요.
운영위원장은 안철수랑 같이 국민의당 했던 김성식 전의원 이고,
고문은 김황식 전 총리, 유인태 전 국회사무총장, 윤여준 등
멘토에는 강훈식 의원, 권영진 전 대구시장, 김부겸 전 총리, 김세연 전 의원, 김해영 전의원
장혜영 의원, 유경준 의원, 채이배 전 의원
자문위원은 구혜영 경향신문 정치에디터, 박성민 정치컨설턴트, 성한용 한겨레 기자, 전홍기혜 프레시안 기자, 정준화 국회입법조사처 조사관 등
여기 student로 소개되어 있는 사람들은
김혜미 녹색당 부대표, 박지현 전 민주당 비대위원장, 이진심 전 민주당 당대표 비서, 권지웅 전 민주당 비대위원
이재정 민주당 여성리더십센터 부소장 등등
느낌이 좀 이상한데 여기 뭐하는 덴지 모르겠어요.
의도가 나쁘진 않으나, 심지어 훈수 둘 때는 나쁘지 않은 말도 많이 하지만.......
아무튼 안철수에게 꿈을 품었던 사람들의 결이랑 대충 비슷하다 보면 됩니다.
결속은 이상으로 다지고- 지적은 현실적으로 하는데- 대안은 이상적으로 내놓는 곳이라
뭔가 이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