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로 "관상은 과학이네요" 라는 답글들을 보곤 합니다. 변형으로, "관상은 통계학이죠"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과연 그럴까요?
무엇이 과학이라 불리려면, 반증가능성을 갖춰야 합니다. 어떤 가설에 대해 연구를 수행하여 그것이 참인지 거짓인지 검증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죠. 관상이 그럴 수 있을까요?
또, 꼭 아주 유명한 Science 나 Nature 급의 논문이 아니라도, 어느정도 피인용지수가 있는, 동료 리뷰가 있는 논문에 관상학이 언급되고 분석된 경우는 듣지 못했습니다.
관상이 통계학이란 것도 틀렸습니다. 무엇이 통계적 대상이려면, 샘플 추출이 정밀해야 하고, 어떤 결과에 대한 신뢰구간과 정확도가 나와야 합니다. 관상을 따지면서 P-value 니 하는 것들을 들어보신 적 있으십니까?
또 정말 관상이 통계학이라면, 통계학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분야, 가령 보험사에서 관상을 활용하겠죠. 그러나 어느 자동차 보험사가 고객의 관상을 가지고 사고율을 계산해서 보험료에 반영하며, 어느 생명보험사가 고객의 관상으로 명수를 계산하여 보험료를 산정합니까?
때론, "내가 관상을 봐서 아는데 저 정치인은 저럴 줄 알았어... 쯧쯧" 하고 훈수두는 글도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 중에, 이제와서 그러지 말고 과거에 그 특정 정치인들이 처음 등판했을 때부터 관상으로 미래모습을 파악하고 미리 글을 써둔 사람이 있습니까? 전 한 번도 그런 사람은 보지 못했습니다.
현실에선, 관상이나 심지어 인상도 그리 정확하지 않습니다.

(출처: http://www.kimcoop.org/news/articleView.html?idxno=72585)
경찰청 과학수사센터의 이상숙 행정관은 “10여 년간 몽타주를 그려본 경험으로 볼 때 실제 성범죄자들의 얼굴은 일반인들의 인식과 큰 거리가 있었다"며, “과거에는 성범죄자들이 우락부락한 체구에 험상궂은 인상을 갖고 있었지만 최근에는 성범죄자들이 대체로 호리호리한 체격에 준수한 외모인 경우가 많았다.
호감가는 잘 생긴 사람들이 더 흉악범죄를 저질렀다는 인터뷰입니다.
관상을 믿지 마십시오.
그리고 감히 과학이나 통계학의 이름을 관상 따위를 부르는데 쓰지 마십시오.
관상은 편견이고, 잘못된 길로 안내하기 쉬운 함정입니다.
그런데 들어갈땐 멀끔한 인물들이 국힘에5년쯤있으면 탐욕이 넘쳐흐르더군요
그리고 유인촌이요 어휴.. 한때는 역사스페셜 MC할만큼 신뢰의 아이콘이었던인간이
음...님들이 너무 유명인 위주로만 말씀하시는데
국힘쪽에 젊은 정치인들 중에 인물 훤한 애들이 꽤 돼요.
곱게 커서 그런지...
왜 지금은 반대죠?
보통 사람의 생각이 그런 식으로 바뀌지 않는데...
님이 억울할 수도 있지만 저는 뭔가 많이 의심됨.
일주일전에 쓰신글에 보면 여러해전부터 저런 관상인 사람들을 중용했냐고 비판한 글이 있습니다.
"민주당은 부디 능력있는 관상가를 모셔서 이런 일들이 다시 없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일주일이면 생각이 충분하게 바뀔 시간이라면서 오늘은 완전히 정반대의 글을 쓰면서 마치 꾸짖듯이 쓰셨습니다
" 감히 과학이나 통계학의 이름을 관상 따위를 부르는데 쓰지 마십시오"
? ? ?
오래전부터 관상은 과학이라고 생각하신게 딱 일주일만에 바뀌셨던것이셔요? (과거 글은 밈으로 쓴것도 아니고 진지하게 관상에 대해서 쓰셨네요)
보통 자신의 철학이나 사상, 가치관이 완전히 바뀌었다면 어떠한 일이나 계기, 논리적, 상황적 이유로 과거에 대한 분석이나 반성이나 자기 성찰이 있습니다.
감히 과학이나 통계학의 이름을 관상따위를 부르는데 쓰지 말라고 꾸짖을때 본인부터 가장 먼저, 가장 혹독하게 꾸짖어야 하는데 그런 과정은 글에 없네요.
그런 성찰도 없이 이렇게 순식간에 뒤집어 지는 생각이 또 며칠이나 가겠습니까?
그런분에 주장은...
관상에는 일반적인 성격이 들어날 수 있지만
"성적인 이슈는 얼굴로는 전혀 알수 없다"가 답인거 같아요
과거 엄청 젊잖고 젠틀해보이는 공인들이 성관련 이슈로 문제되는게 종종있었지만
하지만 그사람들의 평소 일반적인 언행이나 행실은 젊잖았다.. 라는 평이 있죠
험한말 못하는 여기서 그나마 통용되는 밈인데
이걸 엄근진하게 각잡고 뭐라하시니 태클걸고 싶어지죠
심지어는 메모와 지난글확인이 활성화된 여기서
바로 전 글에서 관상이 과학이라고 이슈파이팅하던분이 인정하지도 않고 반대주장을 하시니
이렇게 일관성이 깨지면.. 어떤 주장을 하시던 진정성 의심받을수밖에요
그리고 사람 생각은 언제든 바뀔 수 있죠. 지난 글에서 많은 분들에 좋은 답글 주셨고 그래서 생각이 바뀔 수도 있으니까요.
와...이걸 외모비하 하는 사람으로 귀결 사켜버리시네요.
사람들도 있으니깐요
네 저도 공감합니다.
꼭 얼굴에 한정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눈빛, 표정, 제스쳐, 걸음걸이, 목소리 톤, 사용하는 언어... 그 모든 것들에서 40년의 삶이 묻어납니다.
관리 받은 피부는 사진 몇 장은 좋아 보여도, 그것으로 삶의 흔적들이 커버 안된다는 건 모두 알지 않을까요?
나** 이라는 다 아는 사람처럼요.
유시민 작가를 보면 알수있죠
정치할때와 지금
이미지의 수학 물리학적 구조로 관상의 타당성이 증명된 논문이라고 있으면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맞아요. 요즘 보면 그냥 인상이라고 표현하면 되는 경우에도 죄다 관상이라고들 표현하더만요ㅎㅎㅎ
예를 들면 안철수가 정치하고 난 후 얼굴 변화를 보면 드러납니다.
그건 분명 상관관계가 있죠
대부분 결과론적 해석(?)이고 외모비하예요
바로 전에 관상은 과학이라 글 쓰신 분이
이젠 관상은 과학도 통계학도 아니라고 쓰다니.
물론 관상은 아무런 진실도 담지못하는,
반증불가능한,
경험의 일반화에 불과하다고 생각하지만 말입니다.
제 얼굴이 굉장하게(?) 생겨서 지인들이 항상
“너 처음 봤을땐 굉장히 무서웠는데 이렇게 착하고(?) 겁많은 사람인지 몰랐다”라는 평을 듣거든요ㅋㅋ
가입 후에 7번 정도 바뀌셨겠네요.
어떤 표정을 짓고 있느냐를 가지고는 사람이 어느정도 판단가능하죠.
물론 인상=인성은 아니지만요
얼굴이 잘생기고 못생기고가 아니라 웃상인지 짜증상인지가 관상의 일부라고 생각합니다.
ex) 과학5호기, 티모는 과학 등등
관상과학 놀이는 아무때나 쓰지는 않아요~
이를테면 근골형은 보기에는 남자답고 다부지고 우락부락한 느낌인데
실제 상학에서는 저런형은 보기와는 다르게 소심하다 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런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보기와 다르다는 거죠....
댓글 안에서도 반대되는 글들 보다보니 좀 답답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