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조직이든 운영과 관리의 책임을 맡은 사람들이 많은 부담을 안게 되는 건 피할 수 없는 운명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그와 더불어 그 안에서 많은 회원들이 올리는 양질의 글모음들이 그 커뮤니티의 정체성을 만들어주고 역동성을 만들어가면서 생명을 유지시키는 것도 무시못하죠.
작금의 사태에 대해 많이 안타깝습니다. 운영진의 공지대로 현재보다 1/10분로 규모가 축소된어도 자신만의 원칙과 소신을 지키겠다라는 걸 보면서 감정적 대응이 우선되어 회원들과의 대화가 안되고 있다는 걸 느낍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좋은 방안은 문제가 되는 사안에 대해 최대한 냉정하게 3자가 침석한 상태에서 관련자간에 작접 대화를 가져보심이 어떤가 합니다. 투명한 자료공개와 설득 이해가 있다면 뭔들 해결을 못할까 싶네요. 잘못을 했다면 오해를 했다면 사과하고 다시 시작할 수 있지 않을까요.
몇 일간 회원들에게 내려진 징계는 철회하고 건설적인 대화를 해보시길 바랍니다.
Ps. 인내심의 타임라인이 그래도 살아있으면 합니다. 선을 넘는 순간 사람마음 한순간에 냉정하게 바뀐다는 걸 시간이 지나 후회하지 않길 바랄 뿐입니다.
이미 07년도 대숙청 생각하면 더더욱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