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8270183CLIEN
제목 :
클량 운영진은 운영 컨설팅좀 받아야 할것 같네요.
제가 볼땐
운영진이 글을 작성하는 태도가 너무 감정적이라고 느껴집니다.
물론 클리앙 자체가 작은 커뮤니티로 시작했기 때문에
처음부터 운영할때 마치 친구와 같이 이야기하고
동아리 부장 하는 느낌으로 세심하게 이야기 했는지 모르겠네요
하지만
클리앙은 이제
그런 커뮤니티가 아닙니다.
감정적으로 이야기 한다는거는.
감정적으로 대화를 하자는 이야기입니다.
감정적으로 대화를 하자는 것은.
좋은 감정으로 답을 듣고자 한다는 이야기 일수 있죠.
하지만. 애초에 이정도 이용자 수의 커뮤니티에서
감정적으로 이야기하고 감정적인 피드백을 기대했을때
좋은 감정의 피드백을 받을수도 있지만.
안좋은 감정의 피드백을 받을 가능성을 염두해 줘야합니다.
좋게 좋게 하하호호 이렇게 운영진과 이용자가 풀어나가는 방식은
이정도 커뮤니티 크기에서는 불가능 합니다.
규모 있는 사용자를 관리하는 운영진이
드라이하고 사무적으로 사용자에게 대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문제가 있으면 사무적으로 해결을 하고 거기서 불만이 있으면
사무적으로 의견을 받고 해결하면 됩니다.
구지 우리 힘들다. 열심이하겠다. 등등
감정적으로 나올 필요가 있을까요?
유튜버 같이 채널의 중심이 유튜버 그 한사람이 아니라.
이미 클리앙의 커뮤니티에서는
관리자는 사실상 최소한의 존재를 유지하는게 "잘"관리하는겁니다.
이용자에게는 관리자의 존재가 있었나? 라고 느끼는게 일을 잘하는겁니다.
그리고 그 뒤에서는 알아서 분탕유저를 차단하던가 할일을 묵묵히 하면 되겠지요
너무 그냥 지금
커뮤니티 크기에 비해서 너무 운영진과 사용자의 관계가 감정적으로 연결되어있는것 같습니다.
조금 운영자와 사용자와 감정적인 거리를 조절할 필요가 있어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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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클량운영진의 최고의 선택은
디씨의 김유식처럼 일선에서 멀어지고 비인격제 관리자가 관리하는게 제일 정답이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