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량 재가입 한거라 실제로 가입이 23년이 넘은거 같습니다..
그전에 무슨 다음카페 아일럽스쿨 등등 모든 커뮤니티도 일절 안하던
제가 클량 같은 커뮤니티를 이렇게 오래 할줄 몰랐네요..
대구당에서 지금도 거진 베프보다 더 많이 보는 동생들..
정치글 금지 당해 시국게에서 만난 분들도 아직 연락 하고..
진짜 제 인생의 많은 부분을 함께 한 곳이었습니다.
그래도 결국 다시 돌아 온다 이런 생각이 있긴 했는데
이번 사태는 저도 클량에 미련이 없게 만들어준 사건 같습니다..
미리 떠나 시는 분들께 인사라도 드리고 싶었습니다.
제 인생의 많은 부분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명박 박근혜 윤석렬 이런 열불나는 상황도 클량이 있어서 버텻습니다.
저도 총선때까지만 열심히 분탕 박멸하고 여러분들 뒤를 따라갈거 같습니다
다들 정말 오랜동안 감사 했고 즐거웠습니다.
뭔가 평생 영원한건 없다는 교훈을 다시 배운거 같네요
언제 어디에서 뵐수 있을지 모르지만 건강하세요.
저도 일단은 총선 직후까지는 추이를 지켜볼 생각입니다.
안녕히..
ㅅ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죠~